재벌 총수일가의 편법적인 지배력 확대를 막기 위한 ‘사익편취 규제’ 도입 이후 내부거래 비중이 반짝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규제 대상 기준의 바로 턱밑까지 총수일가 지분율을 낮춰 규제를 회피한 이른바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기업은 규제 대상보다 내부거래 비중이 더 높았다. 사익편취 규제의 효과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
회사에 입사한 지 2년 미만 근무한 근로자의 경우, 연차휴가 발생일은 며칠이며 연차휴가수당은 얼마를 지급해야 할까? 연속 근로한 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가 1개월 개근할 경우 1일의 연차휴가를 줘야 한다. 최초 1년간 근로에 대해 유급휴가를 준 경우에는 다음 해에 발생하는 15일의 휴가일수에서 근로자가 이미 사용한 휴가일수를 공제하면 된다. 회사에 입사한
술집 매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소비 침체와 음주 문화 변화 등 영향으로 술집의 영업 실적이 최근 19년 사이에 최악의 상황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통계청의 서비스업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주점업의 생산지수(불변지수, 이하 동일)는 97.3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4월 기준으로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홈앤쇼핑·GS홈쇼핑·CJ오쇼핑 등 7개 TV홈쇼핑 업체가 지난해 직접 매입 판매한 중소기업 수가 전년보다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업체는 3319억원 어치의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매입했다. 이는 2016년보다 973억원(41.5%) 늘어난 규모다. 직매입은 TV홈쇼핑사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매입해
홈앤쇼핑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지난달 26일 홈앤쇼핑은 2018년 상반기(1월1일~6월13일, 방송상품 주문수량 기준) 중소기업 히트상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올 상반기에는 생활용품과 이미용 상품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는 △헬로키티 화장지(1위) △은나노스텝 세정제(4위) △미래생활 화장지(6위) △내추럴
일명 새 아파트 벌레로 불리는‘외래종 혹파리’가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가구업체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혹파리는 주로 주방 싱크대, 식탁, 붙박이장 등 파티클보드를 원자재로 사용하는 가구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생산·납품하는 가구업체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가구산업발전전문위원회에 따르면 파티클보드는 동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SOS 1379)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 하고 기술애로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달 27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SOS 1379-전문기관 간 중소기업 기술지원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SOS 1379는 기술애로 발생 시 어느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모르는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와 부품의 성능을 대기업 생산라인에서 시험할 수 있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판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제1회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와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관계자, 학계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즉석식품 시장은 전년대비 8% 성장해 판매액 기준 42억랜드(약 3465억원)를 달성했으며 총 판매 규모는 3만5000톤에 달한다.■ 도시 중산층이 수요 확대 견인남아공은 도심을 중심으로 저지방, 저가당, 저탄수화물로 대표되는 웰빙 식품의 인기가 높아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직장인
우리나라가 1인당 국민소득이 12년째 3만달러에 진입하지 못하는 ‘신(新) 중간소득함정’에서 빠져 있어 혁신과 사람 중심의 기업가정신에 기반을 둔 건강한 경제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영선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지난달 2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63차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총회에서 ‘한국 중소기업과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라
우리나라 무역 규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조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그동안 수출을 견인한 반도체를 비롯해 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전망이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에서 올해 수출을 지난해보다 5.5% 증가한 6050억달러, 수입은 11.0% 증가한 531
혁신 성장분야 창업기업 모집 ◇사업개요 : 혁신성장분야 창업도약기 기업의 양질의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화자금·서비스 등 지원◇지원대상 :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창업기업(단, 대표자 포함 3인 이상의 인력 확보 필수) ◇지원내용 : 혁신성장분야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사업모델(BM) 개선, 사업아이템 검증·보강, 컨버팅 등에 소요
서울에서 혼자 사는 청년가구 중 이른바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라 불리는 곳에서 사는 주거빈곤 가구의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 중 주거빈곤 가구의 비율이 급감하는 것을 감안하면 1인 청년가구 중 주거빈곤가구의 비율만 나홀로 역주행하는 것이다.통계청의 ‘KOSTAT 통계플러스’ 여름호에 실린 ‘지난 20년 우리가 사는
국가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해 기초연구비가 2022년까지 2배로 늘어난다. 미세먼지와 환경 등 국민생활 문제의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예산도 대폭 늘어 내년부터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당정은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국가 연구개발 혁신방안’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창의·도전적 R&D 지원 확대”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회
한국경제의 풀뿌리인 소상공인들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은 바로 결제수수료 문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최근 소상공인 전용 결제 시스템인 ‘소상공인 페이’의 도입을 이야기할 만큼 정부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하나둘 보이고 있다. 신용카드 수수료를 낮춰달라는 소상공인의 요구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서울시가 지난 4월 조사한 결과, 편의점은 평균 연 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기획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행정안전부는 지자체 공모·심사를 거쳐 선정한 372개 청년 일자리 사업이 이달부터 시행된다고 최근 밝혔다.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가 청년 일자리 사업을 직접 설계·시행하고 행안부가 국비를 지원하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해주는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법망에 포함하고 신산업과 신기술부터 우선 도입해 포괄적 분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30여명의 위원과 규제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이런 내용의 ‘혁신성장 저해 규제 완화 정책 실효성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은행 기업대출이 가파르게 늘며 올해에만 10조원 증가했다.자영업자 등이 포함된 중소기업 위주로 비은행 대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최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기업대출금은 141조5749억원이다. 지난해 말(131조4153억원)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서만 10조1596억원 증가했다.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상호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이 내수 부진 탓에 3개월 연속 떨어졌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최근 발표한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89.1로 전달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지수는 올해 4월 정점을 기록한 이후, 제조업의 생산과 설비투자 정체 속에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분야의 고질적인 내수 부진과 계절적 소강 국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전면개편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중소기업 간 공동사업 허용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 경쟁·절차법제 분과는 지난달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 마련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열고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는 민간전문가 중심의 특위를 구성해 지난 3월부터 공정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