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물가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좋은 서비스를 싼 가격에 제공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는 지난 11일 열린 제6차 물가 관계 차관회의에서 이런 구상을 담은 ‘착한 가격 업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성실납세자를 지정할 때 착한 가격 업소를 우선 추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아울러 오랜 기간 가업을 영위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위해 홍보·금
한국의 자영업자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3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최근 OECD가 발표한 ‘2017 기업가정신 한눈에 보기’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수는 556만3000명으로 미국, 멕시코에 이어 OECD 회원국을 비롯한 주요 38개국 가운데 3번째로 많았다.한국의 인구수가 약 5000만명으로 세계 27위에 그치는 것을 고려
한국과 중국이 양국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중국 염성시에서 중국 상무부와 ‘제2차 한중 산업단지 차관급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의회에는 김창규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과 중국 가오 옌 상무부 부부장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차관급 협의회는 한·중 경제협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검토에 따라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관세가 부과될 경우 독일 자동차업체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자동차업체들이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부과 검토 발언으로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을 확대
지난 한달간 쾌조의 수주실적을 올린 한국이 조선 일감 확보 경쟁에서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최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총 35척, 1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집계됐다.국가별로는 한국이 총 55만CGT(15척)를 수주, 전체 발주량의 55%를 가져가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중국은 2
올해 하반기에 자동차부품기업 연구개발(R&D)을 위해 250억원이 집중 투입된다. 자동차산업 퇴직인력의 재취업에도 81억원이 지원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지난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추경으로 신설된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중소·중견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차부품기업 R&D 지원
일본의 지난해 공기청정기 시장은 538억7000만엔으로 금액으로는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량은 전년대비 4.8%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일본은 규슈 지역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중국 황사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으나 각종 미디어에 의한 황사 피해 등 미세먼지 보도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화분증)의
프랑스 파리가 영국 런던을 제치고 유럽에서 투자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꼽혔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언스트 앤드 영(Ernest & Young)의 조사 결과, 파리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매력도에서 유럽 도시 중 1위에 랭크됐다고 블룸버그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문에 응한 기업 502곳 중 37%가 파리를 유럽의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올 상반기 해외 콘텐츠 마켓을 통한 국산 애니메이션 수출이 9000만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상반기 미국 키즈스크린 서밋, 프랑스 밉티비, 중국 항주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참가한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880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 성과(5660만달러)보다 약 55%
‘수출 효자 품목’이던 휴대전화의 해외 판매가 올 1~4월 15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 1~4월 휴대단말기 수출액은 48억97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억8603만달러(26%) 급감했다. 이는 1~4월 기준으로 2003년 45억5305만달러 이후 15년 만에 최저치다. 10년 전인 2008년
중소기업 스마트화 진단 지원◇사업개요 : 중소기업의 제조공정의 스마트화 수준 향상과 품질혁신 역량 제고를 위해 스마트화 사전진단·분석 및 지도◇지원대상 :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심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 ◇지원내용 : 기업당 15일 이내 진단·지도 소요비용 지원(1일 한도 50만원, 정부지원 60%, 기업부담 40%, 스마트화 사전진단(진단전문가가 지원기업의
지난달 집단대출이 늘어나며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6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했다. 다만 제2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는 꾸준히 둔화하는 모습이다.최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은행과 보험, 상호금융, 저축은행, 여신전문업체, 새마을금고 등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6조8000억원 증가했다. 전월 증가액(7조3000억원)
정부 각 부처가 올해보다 6.8% 늘어난 458조원 규모의 2019년 예산요구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교육, 일반·지방행정, 국방 분야 예산요구액이 전년보다 각각 11.2%, 10.9%, 8.4% 늘어나 증가 폭이 컸고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예산요구액은 10.8% 줄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는 전년 대비 0.8% 증액
다음달 1일 근로시간 단축 제도 시행을 앞두고 최근 고용노동부가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300인 이상 기업이 대상이다. 300명 회사가 인원이 줄어 다음달 중 290명이 되거나, 직원 290명인 회사가 다음달 직원이 늘어 300명 이상이 돼도 모두 주 52시간 제도가 적용된다. 50~300인 사업장은 2020년 1월1일부터, 5~50인 미
정부가 8년 만에 최악 수준을 기록한 고용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5일 고용 관련 긴급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5월 고용동향 내용이 충격적”이라며 “저를 포함한 경제팀 모두가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김 부총리는 “정부가 그간 일자리 창출 노력을 기울였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최근 중소제조업 1200개 업체(매출액 30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실시됐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18년 3월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
정부가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에 기술탈취 예방을 위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 서울지방변호사회, 대전지방변호사회, 대한변리사회와 ‘중소기업 기술보호 법무지원단’ 구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변호사와 변리사 90명으로 구성된 법무지원단은 기술력은 있으나 기술보호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 60개사를 선정해
“개성공단은 남북경제협력의 마중물입니다.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차원에서 개성공단을 전면중단 이전의 상태로 되돌려 놓으면 됩니다.”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과 권칠승 의원이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주최한 ‘공동 번영과 평화의 상징 개성공단,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유창근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개성공단의 전면중단으로 남북경제협력의
중소기업계는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은 만큼 그동안 중단된 개성공단의 조기 정상 가동 등 여러 의미 있는 남북경협 재개가 가능해졌다”며 “이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서울창업허브에서 ‘2018 실패박람회’공동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 실패박람회’는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월14일부터 3일간 상암동 DMC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중기부와 행안부는 실패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해 실패에 대해 공감하고 격려하는 한편, 실패 인식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