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지구에서 위장전입, 명의신탁 등 불법으로 토지거래허가를 취득해 부동산 투기를 한 불법행위자 43명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용인시 처인구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지구 일대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 과정에서 부정허가, 명의신탁, 목적 외 사용 등 위반행위 전반에 대해 기획수사를 실시해 불법행위자 43명을 검거, 전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불법행위로 인한 투기금액은 총 198억 원에 달했고
서울시는 15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관악구 봉천 제4-1-3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관악구 봉천동 480번지 일대 봉천 제4-1-3구역은 노후·불량건축물 밀집되어 있어 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으로 2008년부터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재개발 정비 구역 내에는 구암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2016년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나 사업구역과 인접해 있는 구암초등학교의 일조권을 방해한다는 교육환경보호위원회의의 심의 결과에 따라 정비계획을 변경해
서울시가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1년 이상 체납하고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 총 1만 3854명의 ▲ 이름 ▲ 상호 ▲ 나이 ▲ 주소 ▲ 체납액 등 체납정보를 17일(수)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공개했다.”고 밝혔다.’21년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1000만 원 이상 체납상태가 1년 이상 경과한 체납자로, 기존 체납자를 포함해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개인 및 법인 체납자다.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는 1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이르면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설계 작업에 착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경기도는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최근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종점부인 양주 고읍지구에서 포천시 군내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17.2km의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경기 북동부지역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고양시는 16일 고양시 성사동(원당역 환승주차장 내)에서 고양 성사 혁신지구 착공식을 개최하고,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착공식에는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 이재준 고양시장,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심상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고양시 성사동 394번지 일대에 주거·산업·행정·생활 SOC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9년 12월 제1호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이후 통합 심의·시행계획 변경인가 고시(’21.6)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인천 내항 1부두에 위치한 옛 세관창고 4395㎡ 규모의 부지에 ‘인천세관 역사공원’이 조성됐다. 인천광역시는 인천본부세관과 16일 인천 ‘인천세관 역사공원’시민개방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임재현 관세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시민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기념사 ▲ 기념식수 ▲ 역사관 현판 제막식 등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1911년 건립된 세관창고는 2013년 국가등록문화재 제569호(인천세관 舊 창고와 부속동)로 지정됐다. 인천항 개항과 근대 세관·관세행정의 역사를
인천광역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2021 K-UAM Confex'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미래도심교통과 산업 혁명으로 이어질 대표적인 미래 산업인 도심항공교통이 공항과 도시에서 어떻게 실현될지를 보여주는 '2021 K-UAM Confex'에서는 ‘21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공항실증과 연계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실현에 필요한 기체, 운항서비스, 교통관리 및 인프라 등 새로운 교통체계 개념을 선보인다.인천시는 2028년 올림픽에 도심항공교통을 활용할 계획인 미국 LA시와의 상호지원 협약을 시작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직격탄을 맞고 눈물을 머금고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정리비용을 비롯해 폐업지원 컨설팅, 재창업‧취업지원 등 서울시가 작은 위로를 건넨다.서울시는 당초 올 한해 폐업(예정)업체 800개를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불황지속으로 소상공인 줄폐업이 이어지고 있어 예산 6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업체를 총 1100개 업체로 확대한다고 16일(화) 밝혔다.폐업이라는 시련을 맞닥뜨린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체계적인 도움과 지원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준다는 계획이다.먼저 사업 정리시 필요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양주·광명시 등 지역 주민의 출퇴근 이용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직행좌석버스(일반 광역버스)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양주시 1101번 노선은 덕정역에서 서울역을 운행하는 신설 노선으로, 평일 기준 왕복 40회(첫차 05:00, 막차 22:20, 배차간격 20~30분)를 11월 18일부터 운행한다.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광역급행버스(M버스) 준공영제 시범 대상 3개 노선(M2341, M5333, M6427)을 개통한데 이어, 10월에는 김포 노선(3000번)을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에너지를 절감하거나 승용차 주행거리를 줄인 마일리지 회원에게 특별 포인트를 준다.서울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1인당 최대 2만원의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를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전기, 난방 등 에너지를 20% 이상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회원과 서울시 평균주행거리보다 절반(1,800㎞) 이하로 운행한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은 각각 1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서울지역 미세먼지 발생량 중 난방과 수송(교통) 부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무사이극장에서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영화제에서는 ‘메이드 인 부산’, ‘딥포커스’ 등 총 5개 부문 53편의 독립영화를 선보이며, 개․폐막식 및 특별대담, 시네토크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우선, 경쟁 부문인 ‘메이드 인 부산’에서는 총 78편의 출품작 중 예심을 거친 1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예심을 맡은 위원들은 지난 1년 사이 부산독립영화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
일산대교 무료 통행이 20여 일 만에 중단되게 됐다.수원지방법원이 15일 경기도의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금지' 2차 공익처분에 대해 운영사인 일산대교㈜가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일산대교 측은 이날 오후 자사 누리집 공지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통행료 징수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일산대교 측은 "경기도가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지 지정 취소 통행료 징수 금지를 당사에 통보해 10월 27일 정오부터 무료통행을 잠정 시행했다"며 "당사는 두 차례 경기도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과 취소 소송을 관할 법원에 제기하였으며 법원에
지난 '19년 추석 이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서울광장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2년여 만인 약 800일 만에 다시 선다.19일(금), 20일(토) 양일 간 만날 수 있다. 영양 고추, 서천 젓갈, 청송 사과 등 전국 곳곳의 신선한 우수 농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같은 날 마포구 DMC, 만리동광장에서도 직거래장터가 열린다.국내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선 20일(토) 하루 절임배추부터 무, 고춧가루, 새우젓까지 다양한 김장 재료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김장재료 소비 촉진행사가 열린다
기상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후 맑고 온화한 날이 많아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일교차가 크고 수능 당일(18일) 중부지방 일부에 약한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험생의 건강 관리와 시험장 이동 지원을 위한 11월 16일(화)~18일(목)의 상세한 기상 전망을 15일 발표했다.◈ 날씨 전망기상청은 이번 수능 기간(16~18일) 동안 서쪽에서 접근해오는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중부지방은 수능 당일(18일)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았다.16~17일(예비소집일)은
경기도가 요소수 부족 사태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경기도는 15일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주요 실·국장,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요소수 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경기도는 요소수 부족과 관련해 지난 8일 긴급 현안점검회의를 열어 상황 파악을 했고, 정부 긴급수급조정조치를 포함해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해서 총력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야별 TF를 기초로 대응방안 마련 및 시군 협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핵심인 서울 전역 5등급 차량 전면 운행제한이 12월부터 다시 시작된다.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 운행할 수 없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4대 분야 16개 대책을 15일(월) 발표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대책으로 미세먼지의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사전 예방적 집중관리대책이다.5등급 차량 운행제한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
인천광역시는 오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인천시는 수능시험 당일인 18일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 예비차량 144대를 집중 배차하고, 운행간격도 단축해 운영할 예정이다.또, 시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에는 ‘수능시험장 경유’ 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운행한다.인천도시철도 예비차량 3편도 확보해 놓고 비상 시 신속 투입하는 한편, 별도의 열차운행 지원반을 운영해 돌발 상황이
경기도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하는 경기지역 지상파라디오방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사업에 참가신청서를 12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해 3월 경기지역 민영방송사(구 경기방송) 폐업 이후 경기지역에 새로운 지역방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지난달 1일 경기지역 지상파라디오방송사업 허가 신청을 공고했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사업 참가에 대해 1390만 경기도민에게 필요한 필수 재난방송과 지역정보 청취권 보장, 서울과 중앙 위주의 방송에서 벗어나 경기도만의 지역 밀착형 방송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도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경북도청이 제출한 ‘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포항시(남구 오천읍)를 건립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일정이 마무리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편리하게 거주지 인근 센터를 통해 미디어 교육·체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법에 따라 미디어 관련 교육·체험과 홍보, 시청자 제작 방송프로그램의 지원, 각종 방송제작 시설·장비의 무료 대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방통위는 지난 2005년 부산 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통상 수천억원 안팎의 막대한 사업비를 좌지우지하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부실 운영' 실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20일까지 청담삼익, 잠실진주, 수색6구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개발·재건축 조합 합동점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한국부동산원, 변호사, 회계사 등과 함께 3개 구역을 대상으로 조합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시행했고, 조합 운영 및 시공사 입찰 등에 관련된 법령 위반사항 6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총 69건의 적발사례를 분야별로 보면, 예산회계 17건, 용역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