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호일)은 지난 6~1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포시도니아 2022(그리스 아테네 조선해양전시회)’에 9개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세계 3대 선박 전시회의 하나로 격년으로 개최되는 포시도니아 전시회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지나 4년 만에 개최됐는데 조합은 코트라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대정, 더세이프티, 동화뉴텍, 마이텍, 세광마린텍, 에스엔시스, 제이오엔지니어링, 케이티씨, 탱크테크 등 9개사의 전시회 부스 참가를 지원했다. 조합이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기업의 해외진출을
- 글 / 그림 : 서용남
서울지방조달청은 지난 8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서울․경기 지역 ‘우수조달물품’ 지정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조달청은 조달물자의 품질향상과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성능, 기술 또는 품질이 뛰어난 물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는 ‘우수조달물품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50여 개 사가 참석하였고, 대내외적으로 험난한 경제여건 속에서 해당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우수조달물품 규격 변경 허용 범위 문의, 수정계약단가 소급적용 요청, 납품검사 부담
4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2년 2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이 이어지면서 경기 둔화 우려는 더 커지는 모습이다. 광공업 생산 3.3%↓… 서비스업 1.4%↑지난달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6.4(2015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전산업 생산은 올해 1월(-0.3%), 2월(-0.3%) 연속 감소한 뒤 3월(1.6%) 반등했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뉴스는 3회에 걸쳐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더나은사회연구센터의 을 연재한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은 2007년부터 사회적 가치 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연구해왔다. 주류 경제의 부작용을 풀어가는 대안경제와 노동과 복지, 교육 등 사회 의제를 발굴하고 기사와 보고서, 포럼을 통해 공론화하고 있다. 시장이 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만으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에 환경(E)·사회(S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만희·사진)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이재민 가구의 생계 지원을 위해 조합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재난구호성금 1000만원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에 전달했다. 2007년 설립된 조합은 현재 160여개 회원사의 조직강화사업과 금형전문인력 양성사업,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금형산업을 대표하고 있다.재단에서는 산불 피해로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 219가구에게 향후 1년간 어육류, 밑반찬 6종 등 식자재와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에 이번 성금
코로나19로 2년 이상 봉사활동이 중단됐었는데 이제 다시 할 수 있게 됐다는 기쁨이 미생의 첫 대사처럼 나를 두근거리게 했다. 아침 무렵 약간 흐렸던 날씨까지도 화창해져서 5월의 태양만큼 눈부셨다. 2년 5개월 만에 만나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팀장님, 대리님. 그리고 낯익은 몇몇 얼굴들.당초에는 일정이 안 돼 참가를 못한다고 했었는데, 코로나19 이후 첫 봉사활동처가 집 근처 익숙한 복지관이라고 해서 시간을 내 참여하기로 했다.익숙한 복지관이라고는 하나, 안에 들어가 본건 ‘사전투표’ 때 투표하러 간 게 전부였다. 팀장님, 대리님
홈앤쇼핑은 대만 홈쇼핑 사업자인 모모홈쇼핑, 말레이시아 방송 사업자인 HCVM과 전략적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홈앤쇼핑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참여해 총 4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하고, 올해는 대만 모모홈쇼핑, 말레이시아 SMART TV방송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한국 중소기업 상품전’ 특별 기획 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비롯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들을 지속해서 전개해
6월과 함께 무더위가 찾아왔다. 한낮의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씩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뙤약볕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여름 휴가 생각이 벌써부터 간절하다. 한국관광공사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일찍 떠나는 여름휴가’를 테마로 6월 추천 국내 여행지 6곳을 선정했다. 청량한 숲과 계곡, 싱그러운 꽃과 나무,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가 두 팔 벌려 맞이하는 곳들이다. 게다가 한발 빨리 움직이면 성수기의 북적임에서 벗어나 한결 여유롭고 느긋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니 올 여름 휴가, 당장 떠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부서지는 파도에 더위를
동물적 감각이었다. 2017년 GS리테일은 GWS 행사에 펫 스타트업 10곳을 초청했다. GWS는 GS리테일이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다. Grow with GS여서 GWS다. 매년 다른 주제로 열린다. 인공지능일 수도 있고 소셜 임팩트일 수도 있다. 여러 주제 가운데 반려 동물 관련 스타트업들을 모은 건 GS그룹 허태수 회장과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의 선택이었다. 반려 동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었다. 동물적 사업 감각이었다. 여기에 GS리테일 조직의 동물적 운동 신경도 한몫 했다.
‘할아버지 술’로 인식된 막걸리가 제2의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화려한 부활’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다.막걸리는 우리나라 전통주의 한 종류로 쌀로 밑술을 담근 뒤 청주를 걸러내고 남은 술지게미를 다시 체에 걸러낸 양조주다. 농가에서 새참과 함께 반주로 즐기거나 양은 주전자에 가득 담은 술을 마시는 동네 어르신들의 모습부터 떠올리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이처럼 전통의, 오래된 술로만 인식되던 막걸리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다양한 맛으로 출시한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그간 주춤했던 이전 상장이나 인수합병(M&A) 등의 이슈가 바이오업계에서 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미래 유망산업인 바이오산업에 대기업이 잇따라 관심을 표하고 있는 만큼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노브메타파마 △HLB사이언스 △프로테옴텍 △선바이오 △유엑스엔 등의 바이오기업이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해당 기업들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2 코넥스 과학·기술 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산업계는 큰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감염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비대면 활동이 급격히 늘었다. 정작 인력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분야는 인건비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런 변화는 사회 전반적으로 디지털 기술 도입과 활용을 촉진했다. 인건비 상승,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자동화 수요가 커지면서 산업용 로봇 도입 속도도 빨라졌다. 제조 현장에서의 산업용 로봇 도입은 빠른 속도로 가속화 하고 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로봇화는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국제로봇연맹(IFR)은 2020년 세계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해 모처럼 여야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에 대해 대기업을 대변하는 전경련 등이 반대하고 있는데, 반대논리를 면밀히 분석해 그 타당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법률에 의해 가격을 통제하는 반시장적 정책이라는 주장이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납품단가 연동제 입법은 납품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원자재 가격이 상당히(예, 10% 이상) 인상될 경우 그 비중과 인상률에 비례해 납품대금이 인상되는 근거조항을 납품계약서에 두도록 하는 것이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는데도 납품단가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
최근 저승사자를 소재로 다룬 드라마들이 방송된 바 있다. 초월적인 힘으로 죽음을 매개하는 이들은 사람을 죽음으로 인도하기도 하고 때론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 그런데 냉정을 유지해야 하는 저승사자에게도 업무 착오가 있다. 조선에 박 참봉이 있었다. 중병을 앓아 정신이 혼미한데 어느 날 큰 소리로 저승사자가 이름을 부르며 나오라 했다. 집 밖으로 나가니 자신을 따라오라고 해 뒤를 쫓아가니 몇 개의 문을 열고 닫아 저승에 당도했다. 가운데 앉은 판관이 “네가 박영래냐”라고 묻자 박 참봉은 “저는 박경래입니다”라고 했고 판관은 살생부를 뒤
“어려운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이곳을 찾아주시고 저를 불러주십시오. 여러분을 위해 언제든지 대통령실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비가 내리는 중에도 60곳이 넘는 테이블을 일일이 돌면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윤 대통령의 격의 없는 소통을 시작으로 경제부처 장관들의 현장 행보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미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3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금 중소기업 현장은 사람이 부족해 아우성이다. 가뜩이나 국내인력도 구하기 힘든 마당에 지난 2년 간 코로나로 외국인력 입국은 대폭 줄어들어 일감이 있어도 일할 사람이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부터 주52시간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줄어든 특근 수당으로 기존 숙련공들마저 이탈해, 공장 가동률은 뚝 떨어졌다. 현장을 외면한 근로시간 단축이 중소기업 인력난을 부추기면서 생산 현장이 멈추고 있는 것이다. 애초 다양한 업종과 현장 상황에 따른 차이를 무시한 채 주52시간제를 강행했다는 업계 불만이 끊이질 않는다. 최근 중기중앙회 조사
행정안전부는 국내 우수 안전 제품과 기술의 개발·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2022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후보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안전기술대상 공모는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대통령상(1점)과 국무총리상(1점), 행정안전부 장관상(6점) 총 8점을 시상하고, 수상자에게는 총 2천만 원의 상금과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공모 신청 방법 및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재난안전기술 및 제품을 개발․보유한 개인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5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새정부 출범 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첫 행사로, 중소기업과 대기업, 정부가 함께 대한민국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경제계는 물론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올해 33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자리이다.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단체, 중소기업유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