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장인 A씨는 친구들과 채팅방에서 대화 중, 연이은 상사의 질문에 지쳐 ‘본인이 찾아보고 물어보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친구들의 답변이 없어 메시지앱을 확인해보니 실수로 직장 상사에게 보냈었다. 깜짝 놀랐으나 상사가 보기 전에 급히 보낸 메시지를 취소하여 곤란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2. “40대 B씨는 메시지앱으로 가족 채팅방을 사용 중이다. 최근 10대 자녀가 B씨가 보낸 메시지에 하트를 달고, 해당 메시지에 답장하는 것을 보며 가족간 편한 소통이 되는 것 같아 흐뭇한 느낌이다.”이동통신 3사가 고객들의 눈높이에
LG전자가 자율주행 핵심부품에 대해 기능안전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전장 기술력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자율주행 핵심부품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 카메라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기능안전제품(Automotive Functional Safety Product)'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 기관이 자율주행 핵심부품 가운데 동일한 인증을 부여한 경우는 이전까지 없었고 이번에 LG전자가 처음이다.또 이 카메라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폐유를 활용한 신재생연료 생산시설에 대한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UrbanX)가 발주한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FEED 용역 계약은 특히 EPC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되어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발주될 약 4000억원 규모의 본 공사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어반X 재생
CJ대한통운이 한국과 해외 각국 법인들이 사용하던 국제물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의 도입과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확립으로 사업 역량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CJ대한통운은 글로벌 통합 포워딩 시스템 ‘큐브릿지’를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큐브릿지는 CJ대한통운의 한국과 해외법인, 인수합병을 통해 합류한 글로벌 패밀리사들이 제각각 운영하던 포워딩 시스템을 대체하는 단일 시스템이다. 포워딩이란 고객의 화물에 대해 한국과 해외 간 또는 해외 국가 간 항공, 해상 국제물류를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스마트혁신지구)’ 대상지 2곳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스마트혁신지구’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중소기업이 밀집한 지역에 개별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공동 활용 지능화체제(스마트플랫폼)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중소기업 밀집지역은 지역 제조업 생산·고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왔으나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역주력산업 성장 둔화, 지능화(스마트화)·친환경화·융복합 등 환경변
지난 5일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에서 발표한 ‘2020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업가정신지수는 44개국 중 9위(2019년 15위)로 전년대비 6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보고서는 매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가 참여국을 대상으로 창업생태계 전반에 관해 각국 자료를 취합해 조사한 후 국가순위 등을 발표한다.이번 조사의 국내 수행기관은 창업진흥원으로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의 조사기준에 따라 전문가 조사를 위한 71명과 일반성인 조사를 위한 2000명(만 18
179%, 125%, 24%... 앞서 언급한 세 숫자는 원유, 옥수수, 구리의 지난 1년을 기준으로 최저점 대비 상승한 폭이다. 최저점에서 투자를 했을 경우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코로나19에서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기간 가격 상승을 뜻하는 ‘슈퍼사이클’의 가능성을 제기한다.가격 상승의 주 원인으로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꼽힌다. 경제가 회복세를 띄면서 원자재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이 이를 못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빨랐던 미국
홈앤쇼핑은 오는 14일 오후 4시 50분부터 참자연마을 영농조합법인의 ‘영양 빨간초 김치’를 방송한다.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영양 빨간초 김치’는 홈앤쇼핑의 대표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대구경북 긴급재난지원 상품’으로 선정됐다. 2020년 8월 첫 방송에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이후, 정규방송으로 편성되며 9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14일 편성된 방송에서는 살림 9단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형자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영양 빨간초 김치의 제조방법과 맛을 자세하게 소개할 계획이
올 연말부터 자신의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내려받아 사용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도입될 전망이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신분증 소지의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융합시대에 걸맞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을 지난 6일 발주했다고 밝혔다.모바일 신분증사업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과 ‘디지털 뉴딜’의 하나로 정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초 모바일 공무원증이 먼저 도입됐고 연말부터는 스마트폰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기존 운전면허증과 함께 쓸 수 있다.행안부와 경찰청은 도로교통공단,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연말 일부 지
하늘을 나는 무인잠수정(AUV)과 초대용량 데이터 영구보존용 DNA 메모리 기술 등을 개발하는 혁신도전 연구개발(R&D)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고난도·임무형 R&D 사업인 ‘혁신도전프로젝트’의 2020년도 연구테마 5건에 대한 사업기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혁신도전 프로젝트는 민간 전문가 주도로 고난도·임무형 R&D를 발굴·기획하고, 사업 수행과정 전반에 유연한 연구제도를 적용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5개 테마는 △환경 : 폐유기물의 기초원료(C2 단량체)화 공정기술 △안전 :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1년 5월 수상자로 박영구 ㈜세화이에스 대표이사와 손일령 ㈜포스코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먼저, 중소기업 수상자인 박영구 세화이에스 대표이사는 지정폐기물에서 초고순도 구리제품을 회수하는 신기술 개발과 양산화로 자원 재활용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정부가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국가대표 혁신기업’ 321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아울러 선정된 기업의 금융지원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지원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지난 6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주력제조, ICT 등 각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9개 부처가 참여해 산업분야별 특성을 감안한 선정기준에 따라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국가대표 혁신기업 3차 선정 작업을 마쳤다. 1차(32개), 2차(247개)에 이어 3차로 321개 기업이 혁신기업에 선정됐다. 321곳 가운데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분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총사업비 4142억원 규모로 예타를 통과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 사업은 10∼20년 뒤 산업의 판도를 바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 신산업과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산업부는 과제 성공에만 중점을 둔 연구 관행 속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
지난해 세계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장률(-3.3%)을 보인 가운데 우리나라 성장률이 -1.0%로 선방한 것은 세계 3위 경쟁력을 보유한 제조업이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산업연구원이 지난 6일 발표한 ‘한국 제조업 경쟁력, 코로나19 경제위기 버팀목’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2018년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7월 발표한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CIP)에서 우리나라는 전 세계 152개국 중 독일,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1990년 17위였던 한국은 지속해서 순위가 상승했으며, 가장 최신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 발전을 위해 2024년까지 대·중소기업 상생모델 50개를 발굴해 지원하는 등 대·중소기업간 협력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주성엔지니어링에서 ‘제7차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중기부는 2020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모델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9건의 상생모델을 선정했고, 이번에 전기차·이차전지·액화천연가스(LNG)터빈·광학센서 분야에서 추가로 4건의 상생모델을 발굴했다.중기부는 2024년까지 3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환경책임보험이 보장은 늘리고, 기업들의 보험료 부담은 줄이는 방향으로 개편돼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환경부는 환경책임보험의 혜택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환경책임보험 요율을 개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개정 요율은 다음달 1일 이후 보험계약부터 적용한다.이번 환경책임보험의 주요 변경 내용을 보면 우선 사고발생 시 사업장이 부담해야 할 자기부담률을 최고 보상한도액의 0.5%에서 0.1%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자기부담금 미만으로 미지급된 소규모 환경오염
산업계와 학계에서 각각 AI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네이버와 서울대가 손을 잡고 ‘초대규모(Hyperscale) AI’ 공동 연구에 나선다.네이버와 서울대학교는 10일 오전 최인혁 네이버 COO,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규모 AI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네이버와 서울대는 최근 AI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초대규모 AI’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 AI 연구센터(SNU-NAVER Hyperscale AI Ce
삼성SDS의 AICC(AI Contact Center)가 차세대 컨택센터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AICC는 자연어 이해(NLU), 음성인식(STT), 텍스트 분석(TA) 등 AI 기술 기반 가상 상담, 상담 지원, 상담 분석 기능을 적용해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컨택센터 솔루션이다.삼성SDS의 자연어 이해 기술은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대화의 의도를 이해하고 상담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이 기술은 MS MARCO, 코쿼드(KorQuAD) 1.0 및 2.0 등 국내외 AI 기계독해 경진대회에서 1위를
KT가 IPTV와 LTE 태블릿 기능을 동시에 갖춘 ‘올레 tv 탭’을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올레 tv 탭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A7에 KT의 IPTV 플랫폼을 탑재한 국내 최초의 유무선 컨버젼스 상품이다.올레 tv 탭으로 KT의 프리미엄 와이파이(WiFi)를 통해 집안 어디서나 고화질로 실시간 TV 채널 시청이 가능하며, 이동 시에는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시즌·키즈랜드·홈스쿨 등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KT는 가족 간에 시청하고자 하는 콘텐츠가 달라 집 안에서도 나만의 TV가 따로 필요한 경우와 집안·밖에서 자유
SK하이닉스가 10일 2020년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 창출 실적을 발표했다. SK 주요 관계사들은 2019년부터 매년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 3가지 분야에서 전년에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해 발표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이날 ▲ 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5조 3737억 원 ▲사회(노동/동반성장)와 환경 분야의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5969억 원 ▲기부,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110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경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