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한국어 기반의 초거대 AI 언어 모델을 자체 개발한 데 이어, 지난 6일 최초로 검색 서비스에 모델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네이버는 사용자가 오타를 입력하거나 맞춤법을 잘못 입력하는 경우, 잘못 알고 있는 검색어를 입력한 경우 등에 대해 올바른 단어로 전환해 검색해 주거나 적절한 검색어를 추천해 주는 검색 기능에 ‘한국어 초거대 AI 언어 모델’을 적용했다.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잘못된 검색어를 입력해 검색 결과에 아무런 정보도 노출되지 않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어, 사용자의 검색 경험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포티투닷(42dot)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용 카메라 센서의 고도화와 레이다의 신규 개발을 위해 LIG넥스원과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LIG넥스원과 포티투닷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티투닷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UMOS Autonomous platform (자율주행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으로 ▲ 자율주행 이동체에 탑재되어 사물과 환경을 인지하는 카메라, 레이더 개발 및 고도화 ▲ 복수의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통합하는 센서 퓨전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이를 통해 센서 퓨전 기술을 적용한 신규 제품 및 비즈니스 창출 등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현대자동차는 11일 사내벤처 운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사는 이를 계기로 각 사의 사내벤처 운영과 관련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운영 및 사업화 협력 △ 사내벤처팀 간에 서비스 개발 및 운영 △ 사내벤처팀들의 서비스 확대 및 사업화 방안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그 첫 사례로 코오롱인더의 사내벤처팀인 ‘팔짝(Palzak)’과 현대차 사내벤처팀인 ‘롤러마켓(RollerMarket)’이 위치기반 서비스와 관련한 업무 제휴를 진행한다.코오롱인더 사내벤처팀인 ‘팔짝’
농심이 이번달부터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백산수 전체 판매 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농심은 온라인몰과 가정배송에서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로도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라벨 백산수는 2L와 0.5L 두 종류로 제품명과 수원지를 페트병에 음각으로 새겨 넣어 간결한 디자인으로 만들었다.제품 상세정보는 묶음용 포장에 인쇄했으며, 박스 단위로만 판매한다.무라벨 백산수는 빈 병의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앰으로써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하나은행은 넷마블과 11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MZ세대를 대상으로 혁신적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의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 금융과 게임을 연계한 금융 콘텐츠 개발 ▲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하나은행은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넷마블의 게임과 접목시켜 디지털 친화적인 MZ세대를 대상으로 신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며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난민촌 청소년들을 위해 유엔난민기구(UNHCR)에 태블릿 ‘갤럭시탭’ 1000대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기부한 ‘갤럭시탭’은 케냐의 카쿠마(Kakuma)와 다답(Dadaab) 지역의 난민촌에 위치한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15곳에 전달돼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활용된다.코로나19 상황으로 문을 닫았던 난민촌 내 학교들은 지난 1월 다시 문을 열었으나, 학교와 청소년들은 학용품과 수업을 위한 학습 콘텐츠를 제대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의 편리한 충전 라이프를 책임질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10일(월) 밝혔다.‘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차가 현대차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17MY 이후 DC콤보 타입 차량)에 제공되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차의 통합 고객 서비스 앱 ‘마이현대(myHyundai)’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 신청 및 이용이
현대모비스가 2025년까지 1만 2000여 건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확보를 추진한다. 현재 대비 약 3배 높은 수준으로, 최근 3년간 연 평균 특허 출원은 50% 가량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2000여 건이 넘는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국내 유명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외부 특허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미래차 산업에서 원천 특허기술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내부 임직원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물론, 산학 협력기관이 보유한 외부기술도 매입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팩 시제품 1호기를 제작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배터리팩’이란 전동화 기기에 장착되는 배터리 시스템의 최종 형태다. 셀 단위의 배터리를 일정한 개수로 묶어 프레임에 넣은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냉각 시스템 등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이 함께 구성된다.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 배터리팩은 표준화된 원통형 배터리셀을 조합해 단위 전압 및 용량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배터리 관리
#1. “직장인 A씨는 친구들과 채팅방에서 대화 중, 연이은 상사의 질문에 지쳐 ‘본인이 찾아보고 물어보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친구들의 답변이 없어 메시지앱을 확인해보니 실수로 직장 상사에게 보냈었다. 깜짝 놀랐으나 상사가 보기 전에 급히 보낸 메시지를 취소하여 곤란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2. “40대 B씨는 메시지앱으로 가족 채팅방을 사용 중이다. 최근 10대 자녀가 B씨가 보낸 메시지에 하트를 달고, 해당 메시지에 답장하는 것을 보며 가족간 편한 소통이 되는 것 같아 흐뭇한 느낌이다.”이동통신 3사가 고객들의 눈높이에
LG전자가 자율주행 핵심부품에 대해 기능안전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전장 기술력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자율주행 핵심부품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 카메라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기능안전제품(Automotive Functional Safety Product)'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 기관이 자율주행 핵심부품 가운데 동일한 인증을 부여한 경우는 이전까지 없었고 이번에 LG전자가 처음이다.또 이 카메라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폐유를 활용한 신재생연료 생산시설에 대한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UrbanX)가 발주한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FEED 용역 계약은 특히 EPC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되어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발주될 약 4000억원 규모의 본 공사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어반X 재생
CJ대한통운이 한국과 해외 각국 법인들이 사용하던 국제물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의 도입과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확립으로 사업 역량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CJ대한통운은 글로벌 통합 포워딩 시스템 ‘큐브릿지’를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큐브릿지는 CJ대한통운의 한국과 해외법인, 인수합병을 통해 합류한 글로벌 패밀리사들이 제각각 운영하던 포워딩 시스템을 대체하는 단일 시스템이다. 포워딩이란 고객의 화물에 대해 한국과 해외 간 또는 해외 국가 간 항공, 해상 국제물류를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스마트혁신지구)’ 대상지 2곳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스마트혁신지구’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중소기업이 밀집한 지역에 개별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공동 활용 지능화체제(스마트플랫폼)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중소기업 밀집지역은 지역 제조업 생산·고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왔으나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역주력산업 성장 둔화, 지능화(스마트화)·친환경화·융복합 등 환경변
지난 5일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에서 발표한 ‘2020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업가정신지수는 44개국 중 9위(2019년 15위)로 전년대비 6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보고서는 매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가 참여국을 대상으로 창업생태계 전반에 관해 각국 자료를 취합해 조사한 후 국가순위 등을 발표한다.이번 조사의 국내 수행기관은 창업진흥원으로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의 조사기준에 따라 전문가 조사를 위한 71명과 일반성인 조사를 위한 2000명(만 18
179%, 125%, 24%... 앞서 언급한 세 숫자는 원유, 옥수수, 구리의 지난 1년을 기준으로 최저점 대비 상승한 폭이다. 최저점에서 투자를 했을 경우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코로나19에서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기간 가격 상승을 뜻하는 ‘슈퍼사이클’의 가능성을 제기한다.가격 상승의 주 원인으로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꼽힌다. 경제가 회복세를 띄면서 원자재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이 이를 못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빨랐던 미국
홈앤쇼핑은 오는 14일 오후 4시 50분부터 참자연마을 영농조합법인의 ‘영양 빨간초 김치’를 방송한다.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영양 빨간초 김치’는 홈앤쇼핑의 대표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대구경북 긴급재난지원 상품’으로 선정됐다. 2020년 8월 첫 방송에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이후, 정규방송으로 편성되며 9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14일 편성된 방송에서는 살림 9단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형자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영양 빨간초 김치의 제조방법과 맛을 자세하게 소개할 계획이
올 연말부터 자신의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내려받아 사용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도입될 전망이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신분증 소지의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융합시대에 걸맞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을 지난 6일 발주했다고 밝혔다.모바일 신분증사업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과 ‘디지털 뉴딜’의 하나로 정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초 모바일 공무원증이 먼저 도입됐고 연말부터는 스마트폰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기존 운전면허증과 함께 쓸 수 있다.행안부와 경찰청은 도로교통공단,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연말 일부 지
하늘을 나는 무인잠수정(AUV)과 초대용량 데이터 영구보존용 DNA 메모리 기술 등을 개발하는 혁신도전 연구개발(R&D)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고난도·임무형 R&D 사업인 ‘혁신도전프로젝트’의 2020년도 연구테마 5건에 대한 사업기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혁신도전 프로젝트는 민간 전문가 주도로 고난도·임무형 R&D를 발굴·기획하고, 사업 수행과정 전반에 유연한 연구제도를 적용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5개 테마는 △환경 : 폐유기물의 기초원료(C2 단량체)화 공정기술 △안전 :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1년 5월 수상자로 박영구 ㈜세화이에스 대표이사와 손일령 ㈜포스코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먼저, 중소기업 수상자인 박영구 세화이에스 대표이사는 지정폐기물에서 초고순도 구리제품을 회수하는 신기술 개발과 양산화로 자원 재활용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