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0일 대구경북과 제주 신임 지역회장으로 각각 이광옥 대구경북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고상호 제주특별자치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촉된 신임 지역회장은 지역의 중소기업 현안을 해결하고 지방중소기업과 협동조합계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나서는 등 지역
경기도 포천시 고모리 일대에 섬유·가구산업과 디자인 등을 접목한 복합산업단지 조성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경기도와 포천시,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등 5개 섬유 단체가 지난 9일 성남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고모리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나섰다.고모리에(古毛里에, Gomorier)는 도와 시가 고모리 일대 44만㎡에 경기북부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는 등 글로벌 무역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수출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재권 분쟁대응에 성공한 우리기업들의 사례를 8회에 걸쳐 소개한다. 국내 중소기업 A사는 수면 시스템 연구 및 침대 매트리스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수면 자세, 수면 환경 및
한국연구재단은 박정열 서강대 교수·김태성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색 변화 기반 무전원 휘발성 유기화합물 검지 센서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신경계 장애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발암 물질이다. 악취와 오존을 발생시키기도 하는데, 토양·담수·대기 등 어디서나 쉽게 발견된다.이 물질은 일반적으로 기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석기나 광
정부가 인삼이나 옻 등 한반도 자생 생물로부터 추출한 천연물을 활용해 생활제품과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일 서울대 ㈜바이로메드 연구소에서 이진규 1차관 주재로 천연물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한반도 천연물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전략의 목표는 세계 시장에서 국내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작년 기준 2.2%에서
정부의 연구개발(R&D)사업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이 지원받지 못한 중소기업보다 대부분의 성과 지표가 저조하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이는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특허 보유 건수 등에 형식적 평가 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며 R&D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수혜기업 선정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R&D 보조금, 부가가치 창출은 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11일과 13일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열고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과 노사 대표들로부터 최저임금법 개정안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최저임금위는 앞서 지난달 7일까지 노동계와 재계 등 이해당사자들과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조정하는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실패하고 공을 국회로 넘겼다.지난 11일 비공개로 진행된 소위에서 공익위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을 하는 법인사업자는 오는 25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국세청이 최근 밝혔다. 신고 대상 사업자는 지난해보다 5만명 늘어난 85만명으로,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사업 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신고해야 한다. 개인 일반 과세자는 예정신고 없이 고지서에 기재된 세금만 납부하면 된다. 다만 사업이 부진하거나 조기 환급을 받으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유연근무제 도입률이 독일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은행 IBK경제연구소는 최근 ‘독일 중소기업의 유연근무제 왜 활성화되는가’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6년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한국 기업의 유연근무제 도입률은 21.9%로 미국 시차출퇴근제(81.0%)와 유럽 근로시간단축제(69.0%), 일본의 탄력 근로시
오는 7월부터 기업 규모에 따라 주 52시간 근로시간제도가 시행되면서 정부가 자발적으로 조기 도입하는 기업에 대해 지원금 등 추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지난 10일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시간 단축 진행상황’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근로시간 단축 후속조치를 설명했다.기업에 추가 지원금도 검토고용부는 앞서 주 52시간을 정착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사진)이 지난 12일 “소상공인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최저임금 인상 등에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대 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식 및 단합 출범식’에서 “피폐해져 가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목소리를 대변해 현안 해결에 집중해 나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양근서 경기도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공임대상가 공급 및 운영 활성화 조례안’을 의결했다.공공임대주택 개념을 본뜬 공공임대상가는 공적재원을 투입해 공급·관리하는 상가다. 공공임대상가 공급과 관련한 조례안을 추진하기는 경기도의회가 처음이다.조례안은 도지사가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등에게 안정적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2018~ 2022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국산 김치의 가격·품질경쟁력을 높여 중국산 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농식품부는 대표적인 김치 연관 산업인 절임배추 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절임배추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절임배추 생산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절임배추 안전관리 지침’도 마련하기로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도입이 실제로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일 한국법제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에 대한 사후적 입법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앞서 정부는 대규모 유통업체 점포와 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을 위한다며 2012년 1월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한 바 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유통시장에서 대기업들의 출점은 지역 골목상권에 치명적이다. 주요 대기업 유통사들은 변형된 형태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출점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신세계는 편의점, 뷰티 편집숍, 프리미엄 슈퍼 매장 등 전방위로 공격적 출점 행보를 펼치고 있고, 올해 SSM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노브랜드’는 2016년 이전 8개에서 지난해 89
독일은 세계 1위의 국제전시회 개최자로 수많은 외국기업이 단지 전시회 참가를 목적으로 찾을 정도로 수많은 분야의 국제적인 전문전시회가 개최된다. ■ 독일 전시산업 현황2016년 기준 독일 전시주최기업들의 총 매출은 약 38억유로(약 5조원)이며, 상위 5개사의 매출이 총 매출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매출 1위인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
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농식품 수출 회복을 위해 중국 시장에 특화된 농식품 수출 상품이 발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훈 차관보 주재로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유관기관 및 수출 바이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국 농식품 수출 확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주요 수출 전략을 소개
미국 정부가 한국산 냉간압연강관에 최고 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 인도,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6개국에서 수입하는 냉간압연강관에 반덤핑 관세를 매기기로 최종 판정했다고 밝혔다.미 상무부는 한국산에 대해 상신산업(Sang Shin Ind.)과 율촌(Yulchon)에 48%를, 다른 업체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수입보다 크게 늘었지만, FTA에 따른 수출 증가 효과는 미국이 더 누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한·미 FTA 이행상황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한·미FTA 발효 후(2012~2016년)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액은 발효 전(2007~2011년)보다 연평균 183억9900만달러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평균 5일 동안 머무르면서 쇼핑과 식도락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가장 즐겨 찾는 장소는 명동과 N서울타워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의뢰해 지난해 1~12월 외국인 관광객 6000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은 지난해 5.0일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