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이 “일자리 창출기업은 세무조사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고 중소기업 세무조사를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한 청장은 지난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에서 열린 ‘국세청장과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청장은 “기업인들의 작은 어려움도 진심으로 듣겠다”면서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매년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원인을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6일 공개한 보고서 ‘청년기 일자리 특성의 장기효과와 청년고용대책에 관한 시사점’에 따르면 첫 직장의 임금 수준이 10년 정도 고용이나 임금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청년들이 미취업 상태를 감수하면서까지
국내 5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아예 없거나 아직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2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321개사 가운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곳은 35.8%(115개)에 그쳤다. 상반기에 신입직 채용을 하지 않는다는
[중소기업뉴스= 이권진 기자] 경기도 부천시 오정로에 위치한 삼양시스템그룹은 부천의 최장수 기업으로 손꼽힌다. 그룹의 모체인 삼양발브종합메이커(옛 삼양수도사)는 지난 1960년에 창업해 반세기 넘는 업력을 자랑한다. 삼양시스템그룹은 이후 계속적인 사세 확장에 나서 1987년에 컨트롤 밸브 설계·제조회사인 삼양알카를, 2003년에 온수난방시스템 설계·제조회사
동스크랩 부가세 매입자납부특례제도 시행에도 불구하고 관련 업계에 대한 세무조사와 부당과세 논란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과 국회 경제민주화정책포럼은 지난달 28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가세 매입자납부특례제도 시행 이후 공평과세와 납세자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동
대구종합유통단지는 대구시 북구 산격동 일대의 83만7721㎡의 부지에 자리잡은 대구 유통산업의 집약체다.지난 1993년 설립돼 기계공구·전자·전기재료·조명·섬유·의류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원-스톱 테마상가라 할 수 있다.대구종합유통단지는 3200여개 업체가 입주한 7개의 공동관(도매단지), 기업관, 물류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종합전시장
중소기업계가 스마트공장의 지역확산을 위해 적극 나선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일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지역회장단이 함께 경기도에 소재한 스마트공장 현장을 방문하고 스마트공장의 지역 확산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박성택 회장과 지역회장단은 이날 부천시에 소재한 금형·사출물 전문제조업체인 ㈜일우정밀과 한국금형기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전국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2월 정기총회 시즌이 지난달 28일로 마무리됐다.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중기중앙회는 이와 함께 결원이 생긴 비상임 부회장 1명과 비상임 이사(이하 이사) 4명을 새로 선출했다.신임 부회장에는
열쇠를 사용한지도 꽤 오래된 거 같습니다. 자동차도 스마트키라서 버튼만 누르면 되고, 집 현관문도 도어락으로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지문을 인식시키면 되니까요.물론 여전히 열쇠는 존재합니다. 모든 문을 비밀번호나 지문인식으로 열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마찬가지로 자물쇠도 그대로죠.열쇠가 사라지고 다른 수단으로 넘어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걸맞은 자물쇠가 나왔습
개인 간 거래(P2P·Peer to Peer) 대출 가이드라인이 1년만에 개정됐다. 일반 투자자의 투자 한도가 2배로 상향됐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일부 보완해 앞으로 1년간 연장 시행키로 했다. 핵심은 투자 한도 조정이다. 지금까지는 일반 투자자는 대출 중개업체 1곳에 1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지만 이를 2000만원으로 높였다.
인터넷 전문은행 출현으로 대출신청이 간편해지면서 지난해 인터넷뱅킹 대출신청 건수가 4배나 늘었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7년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지난해 하루 평균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 대출신청 건수는 9900건이었다. 전년 2400건에 비해 304.0%(4.1배) 불어난 것이다.인터넷뱅킹을 활용한 대출신청 금액도 하루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 행사가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대기업뿐 아니라 강소기업의 혁신과 아이디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120여개 국내 중소기업 출동업계에 따르면 무역협회, 코트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정보통
비즈니스 코칭 전문회사인 인코칭의 홍의숙 대표가 격주로 을 연재합니다. 지난 15년간 1000여개 조직에 성공적인 코칭솔루션을 제공한 홍의숙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합니다.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앞으로 어떻게 해야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생경제위원회에서는 ‘변호사가 풀어주는 공정거래법 Ⅰ’(사진)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초판에 실렸던 법령과 판례를 최신의 것으로 추가·수정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심결례를 대폭 추가했다. 아울러 초판에 소개한 내용 중 오류가 있거나 시의성이 지난 부분을 검토·보완했다.이 과정에서 국회의원실 등을 통해 입수한 최신자료와 그
서울에만 있는 가맹·대리점 분쟁조정위원회를 다른 시·도에도 설치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이 담긴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법률은 시·도에도 대리점·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현재 서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오프라인 매출이 9.2% 감소했지만 온라인 매출은 21.6% 성장했다.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기업형슈퍼마켓(SSM) 등 오프라인 매출은 늦은 설 명절 영향으로 명절 선물세트 수요가 발생하지 않아 편의점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매출이 감소했다. 부문별 매
지난해 12월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 간 임금 격차가 263만6000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사업체 노동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용직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23만5000원, 임시·일용직은 159만9000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양자 간 임금 격차는 263만6000원으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관련 공공데이터가 전면 개방된다. 국가안보나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경우를 제외한 모든 공공데이터가 국민에게 모두 공개되는 것이다. 국무총리 소속 제3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출범과 동시에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데이터 혁신전략’을 심의
필자는 중국에서 거주하는 동안 사장님이 야반도주하다가 중국 근로자들한테 붙잡혀서 수일간 고초를 겼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 그리고 그런 사장님들 중 일부는 변호사한테 야반도주를 권유(?)받았다고도 들었다. 중국에서 회사를 청산하는 절차가 다소 까다롭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야반도주를 한다면, 그 동안 중국에서 쌓아온 인맥과 네트워크는 하
농림축산식품부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번 설 농축수산물 선물 판매가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7개 유통업체와 홈쇼핑, 온라인 업체의 설 선물 매출액은 지난해 설보다 17.4% 증가했다.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매출은 15.6%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같은 기간 축산이 16.4%, 과일이 14.1%, 수산이 15.3% 각각 늘어났다. 가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