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기업회생과 워크아웃 제도가 모두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위해 올해 6월 말로 만료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을 연장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또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이 경영지표에 따라 구조조정 대상으로 분류돼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왔다.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을 유지해 온 세계 경제가 올해부터 성장세를 유지하며 우리 기업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 성장세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통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관광·의료 등 서비스 산업 육성을 통한 균형 성장전략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명절 전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설 특별자금 대출 등으로 27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온누리상품권 구매할인율과 구매한도도 확대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달 29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새해 들어 처음 열린 고위 당정 회의에는 당에서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
중소기업계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로부터 소상공인의 사업영역을 보호하는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정치권도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처리에 긍적정인 반응을 보였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왜 시급한가?’라는 주제로 ‘소상공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는 무역전문인력 양성사업인 ‘2018년 부산·경남 무역마스터’ 과정을 3~10월까지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무역사관학교로 불리는 이 과정은 해외마케팅 전문인력 공급과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40~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왔다. 2015년 이후 6개월 기간의 연 2회 과정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육
우리나라의 독서량은 192개국 중 166위(2015년 UN 조사 기준)다. 성인 연간 독서량 9.1권, 월 평균 0.7권이다. 책 안 읽는 시대에 ‘독서 모임’을 사업 아이템으로를 창업한 사람이 있다. 바로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다.회사명 트레바리는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순우리말이다. 윤수영 대표가 창업 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독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고흥군과 ‘농업용 드론 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농업용 드론 활성화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고흥군은 지난 24일 ‘무인기사업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합과 전남테크노파크, ㈜아세아텍과 ‘농업용 드론 실증단지’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영농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기갑)이 대한용접접합학회와 함께 지난 19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조합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일한 용접관련 산업계 및 학계의 공식기관인 양 기관은 매년 번갈아 가며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며 양 기관의 상호 관심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여 왔으나, 최근에는 여건이 여의치 않아 개최
국내 최초로 대규모 ‘이벤트’를 재조명하는 행사가 내달 개최된다.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사장 엄상용)은 2월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7 EVENT AWARD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벤트’라고 하면 개점 행사, 프로포즈, 생일파티 등 소규모 행사로 인식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실제로는 올림픽, 엑스포, 모터쇼, 기념식 등의 대규모
올해 금형산업은 최저임금 인상 등 국내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여전히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지난해 금형 수출은 지속된 원화강세와 내수부진,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경기회복 기조와 개도국의 수출 증가 등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유지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정부 통계 분류 코드(MTI) 기준에 따라 지
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의 모임인 전국조합협의회가 발족했다.전국조합협의회는 이날 발족식에서 “업종별로 세분화된 전국조합이 중소기업 최일선의 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정책적으로 마련해 중기중앙회가 대 정부 정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이어 “제조업 현장을 유지하고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계가 6월13일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적극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기북부 중단협 출범 후 첫번째로 갖는 회의로 민선7기 지방선거 관련 지역 중소기업 정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산업별 위원회가 새해 들어 연이어 개최되며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지난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제15차 ICT산업위원회’(위원장 주대철)가 열렸다.주대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국제표준에 맞춰 수백억원을 들여 우수장비를 개발해도 국가·지자체·공공기관들의 외산 장비 선호기조에 외면당하고 있다”며 공공부문에
속옷이나 양말은 매일 갈아 입고 갈아 신지만, 겉옷은 그렇지 못합니다. 겨울철에 입는 두터운 외투는 더더욱 그렇지 못하죠. 요즘 특히 심하지만 계절을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데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집에 돌아와서 손발을 닦고 자기 전에 샤워를 하지만, 하루 종일 미세먼지를 비롯해 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된 옷은 그대로 옷장 속으로 들어갑니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크라우드펀딩으로 조달한 자금이 278억원으로 전년(174억원)보다 5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펀딩 성공 건수는 183건으로 2016년 115건보다 59.1% 늘었다. 펀딩에 참여한 일반투자자는 1만5283명으로 전년보다 173.3% 증가했다.크라우드펀딩에 5회 이상 지속해서 투자한 일반투자자는 551명이었으
중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체세포핵치환(SCNT) 기법으로 원숭이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SCNT는 22년 전 영국 연구진이 복제양 ‘돌리’를 만들 때 썼던 기술이지만, 영장류(사람과 유인원과 원숭이를 포괄하는 포유류 동물)에서 이를 이용한 동물 복제가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중국과학원(CAS) 신경과학연구소 연구진은 “SCNT 기법으로 원숭이 2마
주요 환경 문제로 부상한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정부가 올해부터 3년간 49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환경부·보건복지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범부처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미세먼지 예보 고도화도 추진3개 부처는 지난해 범부처 단일사업단인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을 꾸
정부는 지난 23일 국무회의를 열고 상가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현행 9%에서 5%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상가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2002년 12%로 정했다가 2008년 9%로 한차례 낮춘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저물가와 저금리 기조,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인상률
상장사 10곳 중 4곳은 감사보고서를 법이 정한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총희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은 지난 25일 발표한 ‘상장회사 재무제표 승인의 적법성 검토’에서 지난해 2016년도 사업보고서와 2017년도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1859곳 중 744곳(40.02%)이 주총 1주 전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현행 상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4일 ‘가맹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9월 외식·학원·편의점·패스트푸드 등 16개 업종 188개 가맹본부와 2500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조사 결과 가맹점의 영업지역 안에 다른 가맹점을 가맹본부가 설치하는 ‘영업지역 침해행위’를 경험한 가맹점주는 15.5%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12.0%포인트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