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세계경제전망’의 주요내용을 정리했다. 우선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선진국의 투자 회복, 원자재 수출국의 수출증가 등으로 지난 전망 대비 0.2%포인트 상향 조정해 3.1%로 전망했다. 선진국은 2.2% 성장, 신흥국은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세계경제 리스크로는 상방요인(upside
고용노동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을 관련 사이트(www.work.go.kr/youngtomorrow)에서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해 2년 이상 근무한 청년(만15~34세)이 2년간 300만원(월 12.5만원×24개월)을 적립하면 해당 기업과 정부가 지원해 총 1600만원으로 불려주는 제도다. 정부가 900만원, 기업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2018년 국내 10대 트렌드’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 시대가 도래한다는 점이 올해 10대 트렌드로 꼽혔다. Z세대는 1995~2005년에 태어난 세대로,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문화를 접하고 소비했다. 올해는 Z세대 중 성인이 약 336만명으로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다. 이 때문에 Z세대 주요 의사소통 수
대형유통업체의 위법 반품행위를 구체적으로 열거한 심사지침이 제정된다. 이에 따라 대형유통업체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법 규정을 해석해 납품업체에 벌이는 ‘반품 갑질’을 미연에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대규모유통업자의 반품행위에 대한 위법성 심사지침’ 제정안을 마련해 행정 예고를 했다. 제정안에는 ‘상품의 반품 금지’를 규정한 대규모유통
#사례1 지속적인 거래 관계 유지를 빌미로 원사업자가 자금이나 기술 지원을 전혀 하지 않은 수급 사업자의 자체 개발 기술에 대해 공동 특허 출원을 요구했다. - A 중소기업 관계자#사례2 사이트 개발 하도급을 맡은 협력사 B는 원사업자의 요구로 관련 소스 코드를 원 사업자에게 제공했는데 거래가 단절된 이후 원사업자는 다른 협력사 C에게 웹사이트의 유지 보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사진)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골목상권 생태계를 정상화하고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카드수수료를 인하하고 복합쇼핑몰 난립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우 원내대표는 카드수수료 문제와 관련해서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율은 1.5%지만 영세 중소사업자의 55%는 2.5%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
새해가 밝았지만 소매유통업계의 체감경기는 크게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내수 침체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에 대한 불안감이 아직 가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과 6대 광역시 1000여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와
서울시가 자동차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수도권에 등록되지 않은 노후 경유 화물차의 서울 진입을 제한한다. 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서울·경기·인천 외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연간 60일 이상 진입하는 노후 경유 화물차를 단속하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수도권 외 지역에 2005년 이전에 등록한 총 중량 2.5톤 이상의 사업용 경유 화물차가
자영업자(개인사업자)들의 대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말 개인사업자 대출은 288조8000억원으로 한달 사이 1조5000억원이나 늘었다. 하지만 대기업 대출은 149조6000억원으로 5조원 가량 줄었다. 개인사업자가 포함된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631조8000억원으로 2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4차 헬스케어산업위원회’(위원장 이재화)를 개최하고, 중소 헬스케어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이재화 위원장은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수리 실적 보고 체계 개선 방안, 의료기기 광고 사전 심의제도 완화 등을 제안했다.또 참석자들은 의약품 전성분 표기
대구 달성산업단지에 있는 영화공업은 30여년 동안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이 회사 강영덕 대표는 기술력에 남다른 자부심이 있지만, 직원 채용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중소기업, 특히 산업단지 제조기업 근무환경에 부정적 인식이 걸림돌이었다.강 대표는 화장실, 탈의실, 휴게실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나서 신입 직원을 채용하는 게 훨씬 수월했다고 한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펀드가 1조7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2017년 모태펀드 추경 출자사업을 벌인 결과 1조6753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고 최근 밝혔다.벤처펀드는 정부의 모태펀드 자금에 민간자금이 더해져 만들어진다.모태펀드 자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 8000억원을 비롯해 본예산 300억원, 회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 80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산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2018년도 산업부 인력양성계획’을 최근 발표했다.산업별 전문인력 2684명, 지역 연구인력 2463명, 에너지 전문인력 1500명, 무역 전문인력 1280명, 자유무역협정(FTA) 전문인력 150명
4차 산업혁명 연관 정부 부처의 수장들이 국회에 나와 민간 중심의 혁신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목소리로 약속했다.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부처별 업무보고를 했다.먼저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변화의 파고 속에서 산업을 주관
수출 실적 발생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수출 초기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개척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 인건비의 30%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최근 밝혔다.앞서 지난 2016년 중소기업중앙회
두자녀 정책 시행으로 출산율이 급속도로 상승 중인 중국의 영유아용품 시장을 공략하려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코트라 중국 난징무역관 주재관은 최근 ‘중국 영유아용품시장 생생 현장 리포트’ 보고서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영유아용품을 선택할 때 최우선으로 꼽는 요건이 안전성이라고 분석했다.2015년 10월 두자녀 정책이 전면 시행된
지난해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신규 수입규제 건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가운데 유독 미국만 수입규제 고삐를 강하게 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난해에만 우리나라를 겨냥해 무려 8건의 수입규제를 새롭게 개시, 한국 대상 최대 수입규제국(31건)이 됐다.최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가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새롭게 수입규제 조사를 시작한 건수는
예상대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에서 미국은 자동차 분야를 집중 거론하면서 우리나라에 규제 해소를 요구했다.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1,2위 품목으로 미국의 대 한국 무역적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제 1차 한·미 FTA 개정 협상을 개
코트라는 KEA(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이번 CES 2018에 공동 한국관을 구성했다. 이번 한국관은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 IT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총 57개사가 참가해 혁신제품과 미래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한국관에 참가하는 중소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전시회를 찾은 많은 바이어와 참관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
18만4000여명의 참가자, 25만㎡의 전시장에 들어선 4500여개 기업 부스 그리고 1200여명의 연사들. 올해로 51번째를 맞은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인 CES 2018(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돼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혁신과 모호함의 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