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제조업이 활력을 잃고 있다. 새로운 기업이 등장하는 비율은 낮아지고 있고, 기업이 내놓는 ‘세계 최초 상품’도 줄고 있다. 기존 산업은 혁신 동력이 약해지고 수익성도 낮아지고 있다는 진단이다.제조업 신생률과 소멸률 모두 하락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국내 제조업의 신진대사 진단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신생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은 매우 선량한 편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비즈니스를 할 때 차질을 빚는 경우가 있다. 또한, 느긋한 심성으로 일의 진척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그 부분에 대해 이해함과 동시에 일을 재촉해 적재적시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공식적인 문서나 계약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최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251억달러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1.6% 늘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증가했다. 현재 추세를 이달 말까지 이어간다면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0개월 연속 증가행진을 펼치게 된다. 일평균 수출액은 17억3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9.3% 늘었다. 반
국제통화기금(IMF)은 브라질의 공공부채 부담이 주요 신흥국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오는 2022년까지 상승세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IMF는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올해 80%를 넘고 2022년에 90%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치솟은 뒤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IMF가 밝힌 브라질
한·미 통상 당국이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요청을 논의하는 첫 만남을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돌아섰다. 미국은 대 한국 무역적자를 이유로 한·미 FTA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지만, 한국은 한·미 FTA가 무역적자의 원인이 아니며 FTA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이 필요하다고 응수했다.한·미 실무 대표단 입장차
지난 6월 출생아 수가 반년 만에 다시 2만명대로 떨어지며 상반기 태어난 아기는 18만8000여명에 그쳤다. 2분기 혼인 건수도 20대 후반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6월 인구동향’을 보면 6월 출생아 수는 2만8900명으로 1년 전보다 4000명(12.2%) 줄었다. 이는 6월 기준으로 보면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
28년 후 한국의 가족은 1~2인 가구가 보편화되고, 특히 노인이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부부와 자녀가 함께하는 전통적인 3~4인가구는 16%로 줄고, 가구의 ‘탈(脫)서울화’가 심해진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2045년 장래가구추계(시도편)’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장래가구추계는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기초로 최근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지난 24일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1992년 수교 이래 25년 동안 제반 분야에서 양국 관계의 비약적 발전을 평가하고 “이는 양국 정부와 국민이 긴밀한 소통과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관계를
1992년 한국·중국 수교 후 교역량은 33배로 커졌고, 무역뿐 아니라 투자·유학·관광 등 분야에서도 두나라는 서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파트너’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양국 경제 성장률 둔화 및 정치·경제 갈등, 중국 산업구조 변화 등 분위기를 고려할 때 한·중 경제관계는 수교 이래 가장 변화가 큰 ‘역사적 변곡점’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2분기 가계소득 증가 폭이 1%를 밑돌면서 7분기 연속 0%대 증가에 머물렀다.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소득분배는 1년 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가구 기준 월평균 가계소득(2인 이상·명목)은 434만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0.9% 증가했다.가계소득은 2015년 2분기 2.9% 증가한 이후 8분기 연
반도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2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성장펀드’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된다.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분야의 중소·벤처 기업을 상대로 경영 자금과 금융 컨설팅, 마케팅, 연구개발(R&D) 등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반도체 투자포럼’을 조만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지난달부터 포럼 참
중소·소상공인의 공정한 경쟁 기회 보장을 위해 정당한 사유 없이 특정 대기업과 거래하도록 하는 행위인 대기업의 전속거래 구속행위를 금지하는 안이 추진된다. 또 내년 상반기 중 금융기관의 연대보증이 전면폐지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공정위원회·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핵심정책토의에서 이런 내용의 정책과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이번
중소 조선사들이 글로벌 업황 악화와 대형사 수주감소에 따른 매출급감으로 도산위기에 직면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정부는 산업은행이나 기업은행 등이 발급하는 RG에 대해 4년간 1000억원의 특별보증을 하는 형태로 중소 조선사들을 지원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은 지난 24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이 “민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일자리위원회에서 위원회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9월 중순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국정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공공 부분이
산업부 수출점검회의, 中 탈피해 신흥시장 진출 시 한도 2.5배↑·보험료 60% 할인 정부가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의 보호무역주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본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4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했다.통상교섭본부 출범 이후 처음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를 지명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4일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박 후보자 내정은 지난달 20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된 지 34일 만이다. 이로써 문 대통령 취임 106일 만에 내각 인선이 마무리됐다.중소벤처기업부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는
KCC(대표이사 정몽익)는 최근 건축용 도료 대표 제품인 ‘숲으로’ ‘유니폭시’ ‘스포탄’ 등 신규 제품 출시로 라인업 확대 및 캔 디자인 리뉴얼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제품은 KS 규격 및 환경 법규 강화에 따른 품질 확보와 친환경성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또한 도료 캔 디자인 리뉴얼은 직관적이고 세련되게 변경해 고객이 쉽게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홈앤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지난달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를 기록했다. 홈앤쇼핑은 최근 발표된 웹사이트 순위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의 7월 자료에 따르면, 홈앤쇼핑 모바일앱은 자사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 종합 순위 7위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홈앤쇼핑 모바일 앱은 2015년 5월부터 27개월 연속 홈쇼핑 앱 부문 순
지난 4월 문을 연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이 금형업계의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금형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금형고속가공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조합과 경기일자리재단은 교육원이 소재한 시흥시와 함께 ‘금형 등 뿌리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
국내 최고 가구 제조업과 원부자재 및 목공기계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계원)은 3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인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KOFURN 2017)를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한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