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통·소비재 기업 3곳 중 1곳은 챗봇과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회계법인 삼정KPMG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KPMG가 지난 3~4월 글로벌 유통·소비재 기업 임원 526명을 대상으로 기술투자 현황을 설문 조사한 결과 37%가 챗봇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어 사물인터넷과 3D 프린팅(각각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7일 정부가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시간당 7530원으로 확정·고시한 것과 관련해 “고시된 내용에 위법성이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그 근거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최저임금에는 주휴 수당이 포함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주 40시간 근로 시 월 174시간, 월 환산액 131만220원’이라고 표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인상된 753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이 종업원을 감축할 계획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21~28일 외식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일반 소상공인 사업주 532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 관련 설문을 한 결과 이와 같이 조사됐다고 최근 밝
해외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 진료를 받게되면 비싼 진료비를 지불해야 한다. 단순 감기치료를 위한 내원에도 30만원 이상의 진료비가 들기도 하며, 교통사고나 식중독으로 입원이라도 하면 진료비가 100만원에 육박하는 경우도 많다.이에 따라 해외라는 낯선 환경에서 일을 하기 위해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이른바 ‘워홀러’들의 경우 꼭 보험에 가입하고 떠날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정부와 달리 기업들은 ‘신산업 발굴’보다 ‘제조업 혁신’에 방점을 찍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1일 연구소를 보유한 국내 4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대응 현황’ 조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성격에 대해 응답 기업의 44.6%는 ‘디지털
저유가와 차량 대수 증가, 5월 황금연휴 효과 등으로 지난 2분기 휘발유와 경유소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7일 발표한 ‘2017년 2·4분기 석유제품 수급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석유제품 소비는 2억3390만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특히 수송용 연료인 휘발유와 경유 소비가 크게 늘었다. 휘발유 소비는 3.6
지난달 국내 제조업 일자리가 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전체 취업자 수도 6개월 연속 30만명 이상 늘었다.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것이다. 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국내 전체 취업자 수는 2691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앞서 지난 3월 46만6000명
파라과이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시간관념이 약하기 때문에 행사나 약속에 30분 정도 늦는 것이 일상적이다. 특히, 저녁 모임 등에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 늦게 도착한다. 따라서, 바이어가 시간을 잘 지키지 않아도 인내심을 갖는 게 필요하다. 또한 파라과이인들에게는 한국 사람들이 시간을 잘 지킨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비록 바이어가 시간을 지키지 않아도 우리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017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1800만달러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최근 밝혔다.이는 지난해 수출계약 1200만달러 보다 600만달러가 증가한 성과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할랄시장 진출 활성화와 수출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
수출 중소기업 5곳 중 4곳은 하반기에 수출이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IBK경제연구소가 수출 중소기업 141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3.6%가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와 비슷’(49.3%)하거나 ‘상반기보다 증가’(34.3%)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기업은 1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으로 한·중 교역에 일부 타격이 생기면서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3년 만에 한자릿수로 떨어졌다.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최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중국의 경제무역 평가 및 하반기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수입시장 내 한국산 점유율은 9.4%를 기록했다.車·무선통신 부품 수출 급감
국내 편의점 수가 최근 급속히 늘어나면서 인구당 점포수가 ‘편의점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 수(상위 6개사 기준)는 3만4376개로, 우리나라 인구가 약 5125만 명이란 점을 고려하면 인구 1491명당 1곳꼴로 편의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인구 2226명당 1곳꼴
취업에 성공한 청년 직장인 10명 중 7명 정도는 현재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받고 싶은 연봉은 3500만원 이상이며, 현재 삶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대학생들과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는 공공기관을 꼽았다. 한국고용정보원과 청년희망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
자영업자도 일자리를 일정 비율 이상 늘리면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으로 정부는 전년 대비 일정 비율 이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정기 세무조사에서 제외하고 납세담보를 최대 1억원 면제하기로 했다. 수입금액 300억원 미만인 기업은 전년 대비 2%, 300억~1000억원 미만인 기업은 4% 이상 늘려야 세무조사 제외 대상이 된다. 기업뿐 아니라 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일자리위원회가 지난 8일 의결한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체계 구축방안’은 정부 정책과 제도를 일자리 위주로 재설계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 조직과 법제도를 정비하고, 재정·세제·금융 지원을 고용 친화적으로 재편하겠다는 것.특히 내년부터 1000개 정부사업 예산 책정시 고용영향평가 결과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되는 법인은 이달 31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국세청은 12월 결산법인의 중간예납 신고 기간이 돌아왔다고 최근 밝혔다.12월 결산법인 중 사업연도가 6개월을 넘는 66만9000개 법인이 대상이다. 올해 신설됐거나 이자 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 휴업 등으로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이 없는 법인은 제외됐다. 법인세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지난 9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있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센터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창업기업 육성·중소기업 혁신·지역특화사업 활성화 등의 역할을 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7월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옛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됐다.최 차관은 창조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GDP 기준)이 2만9000달러를 넘고 내년에는 마침내 ‘3만달러’의 벽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최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7500달러로 전년(2만7100달러) 대비 400달러 늘어나는데 그쳤다.저성장에다 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160.5원(매매기준 환율)으로 전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서민지원을 위해 지방세 감면 혜택을 확대한다. 그동안 지방세 감면 목적이 이미 달성됐거나 세금을 낼 능력이 있는 대상에 적용했던 감면 사항은 축소하거나 종료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 관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취득·재산세 감면기한이 202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우려면 중소기업들이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대안 금융기관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중소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중소기업 금융정책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정책금융 지원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창업 이후 자금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성과향상이 기대되는 분야 및 기업에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보고서는 정책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