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신 SAS-4 표준을 지원하는 업계 최고 성능의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SSD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SAS(Serial Attached SCSI)는 서버나 대형 컴퓨터의 스토리지 장치에 쓰이는 고속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로, SAS-4는 SAS-3에 비해 약 2배 향상된 22.5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삼성전자가 출시한 PM1653은 6세대 V낸드가 처음으로 적용된 초고속 엔터프라이즈 서버 전용 SAS-4 SSD로 800GB부터 최대 30.72TB까지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한다.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스텔스기와 같이 탐지될 확률이 작은 '저피탐항체'(低被探航體)를 포착해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 기술이 국내 개발됐다.국방과학연구소(ADD)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방위사업청 주관 국방 핵심기술 과제를 통해 저피탐 전투기를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저피탐 항체 탐지용 고출력/고감도 표적탐지기술을 국내 독자 개발로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저피탐 기술을 적용한 전투기는 방공망에 노출되지 않아 적진 깊이 침투할 수 있어 이를 탐지할 수 있는 국산 레이더 기술의 확보가 필수적이었다.저피탐 항체를 탐지하기 위해서는 레이더의 출
부산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2021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가 오는 4월 29일(목)부터 5월 1일(토)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드론 전문 MICE 행사로 개발된 ‘드론쇼 코리아’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해 134개사 417부스, 1만 7000㎡의 규모의 전시회와 4개국 51명이 연사, 좌장으로 참여하는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머니브레인은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로 실제 상담원의 역할을 구현하는 ‘AI 키오스크’를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머니브레인은 딥러닝 기반 영상합성, 음성합성 원천기술을 모두 보유한 글로벌 3대 기업 중 하나로, 사람처럼 말하고 반응하는 대화형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AI Human(인공인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 3월 영상 합성 솔루션과 챗봇 기술을 결합해 금융권 최초로 KB 국민은행에 AI 키오스크 상담원을 공급한 바 있으며, 작년 말에는 MBN에 김주하 AI 아나운
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 27GP95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LG전자는 신제품에 고사양 게임 환경에 최적인 성능을 대거 탑재했다. 특히 4K 해상도에 120Hz까지 지원하는 HDMI 2.1 단자를 적용해 PC는 물론 'Xbox 시리즈 X, '플레이스테이션 5' 등 최신 콘솔 게임기에서도 4K 해상도의 고주사율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이 제품은 4K IPS 패널에 1ms(미리세컨드, 1000 분의 1 초)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디스플레이 단자로 연결해 초당 최대 160 장
한화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전략에 발맞춰 모집한 녹색채권이 수요예측 결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한화건설은 지난 23일 녹색채권(Green Bond) 500억원, 회사채 300억원 등 총 800억원 규모로 진행한 제 109회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신용등급 A-)에서 모집금액의 6.8배인 총 544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녹색채권 3년 만기물 1200억원, 회사채 2년 만기물 400억원 등 최대 16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
신세계면세점이 MZ세대 고객 유치 위해 오프화이트 한정판 스니커즈를 내놓았다.신세계면세점은 무신사의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soldout)’과 손잡고 오프화이트(Off-White)의 한정판 컬래버 스니커즈를 무료로 증정하는 ‘스페셜 래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사람에게만 구매 자격을 부여하는 ‘래플(raffle)’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선착순 판매 방식보다 공정하게 기회를 제공하고, 당첨 발표를 기다리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오는 26일부터 5월 2일
기존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의 수송용 부생수소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된다.산업통상자원부, 충청남도, 당진시는 26일(월) ‘당진 수소차용 수소공급 출하센터(하이넷)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 글로비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모여 준공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부생수소 출하센터’ 준공으로 이달부터 현재 수소충전소에 공급되는 수소가격(약 7000원대 초반)보다 최소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출하센터 구축으로 연간 수소승용차 1만 3000대가 사용
정부가 지역특화발전특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구별로 연고(풀뿌리) 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신 부실한 지역특구는 신속히 퇴출시키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일 제50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역특화발전특구 활력 제고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2004년 지역특구 제도 도입 이후 152개 시군구가 194개 특구를 운영 중이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무관심, 운영 부실, 특화사업 추진 부진 등으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중기부는 우선 지역특구 활력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국내 완성차 공장이 잇따라 휴업에 들어가면서 현대차 그랜저, 소나타와 한국GM의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 모델까지 생산 차질이 본격화되고 있다.현대차에 따르면 아산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지난 12∼13일 이틀간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19∼20일도 휴업했다.현대차 아산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국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먼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타격을 입은 한국GM은 지난 2월부터 트랙스 등을 생산하는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50%로 유지하며 생산량을 조절해 왔지만 결국 이번주 내내 부평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차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공공구매제도 활성화 위원회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관련 현안이슈를 발굴하고 추진업무에 관한 주요사항 자문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28개 산업·특별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이날 위촉된 홍성규 위원장(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22명의 위원들은 앞으로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와 공공구매제도를 통한 협동조합의 발전 모색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390개 중소기업에 제품 안전기준 확인을 위한 시험·검사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기업은 지정된 7개 시험·검사기관에서 안전기준을 확인받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신고해야 한다.환경부는 관련 중소기업의 제도 준수를 돕기 위해 시험·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9~2020년 2년간 총 714개 중소기업에 혜택을 제공했다.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화학제품관리시스
LG전자가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LG 그램(gram)'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LG전자는 내달 2021년형 'LG 그램 15'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14/16/17형에 이어 15형대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화면 크기별로 촘촘한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LG전자는 신제품에 올해 앞서 선보인 16:10 화면비의 제품들과는 달리 16:9 화면비의 15.6형 FHD(1920x1080)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 기존의 16:9 화면비에 익숙한 고객들의 니즈도 만족시켰다.여기에 초슬림 베젤과 퍼펙트 히든 힌지를 적용,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선진국보다 1.8년 뒤처진 것으로 드러나 데이터 활용 관련 법 정비와 함께 핵심 인재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2일 발표한 ‘인공지능(AI) 분야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AI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기계로 구현하는 과학기술로, 모바일 등을 통한 데이터 획득, 데이터 저장·가공, 학습을 통한 알고리즘 생성으로 최종 서비스를 제공한다.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AI 시장 규모는 2018년 735억달러에서 2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공유주방 등 5건의 신규 규제특례를 승인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제17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5개 안건에 대해 규제 샌드박스 지정 여부를 심의했다고 밝혔다.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 정부가 기존 규제를 일시적으로 미뤄주는 제도다.코인플러그는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모바일 앱으로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면인식 서비스에 대해 임시허가를 신청했다.코인플러그는 경찰청과 협업해 개인정
국내 연구소 보유기업들은 대다수가 탄소중립에 대해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들 기업의 60%는 탄소중립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거나 시작 단계인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R&D 지원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최근 국내 기업연구소(전담부서)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관련 기업 R&D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기업연구소 보유기업 679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탄소중립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답한 기업
정부가 혁신기술을 개발한 기업의 공공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신기술사업화 사업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조달청은 ‘공공 혁신수요 기반 신기술 사업화 사업’을 5월 21일까지 접수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공공기관의 수요를 파악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혁신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 공공기관의 사회문제 해결 수요를 기반으로 공공조달 판로를 쉽게 확보하도록 지원하고자 2019년부터 시작됐다.산업부는 올해 사업부터 수요 발굴 및 기획, 모니터링,
홈앤쇼핑은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부터 ㈜아라움의 ‘아라움 명태알포’를 론칭한다.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아라움 명태알포’는 홈앤쇼핑의 대표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프로그램 내 ‘백화점·면세점 입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11월 론칭방송을 진행했다. 첫 방송에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정규방송으로 편성됐다.아라움 명태알포는 명태의 포를 떠서 조미하고 건조한 후에 껍질을 벗겨서 만든 제품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생산한 명태알포와 껍질의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바다 향 가득한 명태를 굽고, 볶고, 튀
구리,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일 구리 가격은 톤(t)당 9336달러를 기록했는데, 지난 10년 중 최고가다. 지난해 3월 초에 비해 65%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1년간 24%, 2025년까지는 70%가량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구리는 전선의 주재료로, 제조원가의 65%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원자재 가격은 생산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소기업이 예의 주시하는 항목이며, 원자재 가격 예측또한 매우 중요하다.고려대학교 사내벤처인 이코노바이저(Eco
중소벤처기업부는 SK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 ‘SK E&S’가 ‘자상한기업 2.0’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자상한 기업이란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의 강점을 미거래 기업과 소상공인에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이다. 자상한기업 2.0은 시의성 있는 중점 분야를 미리 정해 자상한기업을 선정하고, 협약 이후에도 체계적으로 그 이행을 점검하는 프로젝트다.SK E&S는 앞으로 수소경제·탄소중립을 함께 이끌 혁신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그린뉴딜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다. 또 사업권역 내 소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