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수출기업이 내수기업보다 신규 정규직 일자리를 두배 더 만들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최근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혁신역량 비교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06~2015년 기간 동안 제조업체 3418곳 취업자 수가 18만7000명 늘었다고 집계했다.이 중 수출기업 취업자 증가분은 11만4000명으로 내수기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는 대기업의 불공정거래가 주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형광석 목포과학대 교수는 지난 16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 나눔공간에서 중기청 주관으로 열린 ‘희망 일자리 공감 콘서트’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그는 “지난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23만원으로 대기업의 62.9%에 불과하다”며 “대기업의 하청업체 비
한국의 규제 경쟁력 순위가 점점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의 최근 규제개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중단 없는 규제개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선진국과 규제개혁 격차 벌어지는 한국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17일 ‘영국·호주 규제개혁 정책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한국의 규제 경쟁력 순위가 20
인천시 강화군은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을 맺고 특례보증 제도를 소상공인까지 확대해 적용한다고 최근 밝혔다.인천신용보증재단은 강화군이 출연한 2억원의 12배인 24억원 한도 내에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특례보증을 서기로 했다.이번 제도 확대로 자금난을 겪는 강화군 내 중소기업은 최대 1억원, 소상공인에게 최대 5
안양시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상·하반기 각각 50곳씩 모두 100개 업소에 최대 300만원씩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도·소매업과 음식점, 숙박, 서비스업 등 상시종업원 5인 미만 업체와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체들에게 바닥과 벽체 또는 간판 교체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이 같은 ‘
강원도가 지역 중심상권 복원 등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강원도 전통시장지원센터’를 다음달 중 개소한다고 최근 밝혔다.1990년대 이전 전통시장은 상거래는 물론 지역공동체 중심 구실을 했지만 이후 대기업의 유통시장 진출 등 대내외적인 환경 악화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전통시장을 다시 지역사회 중심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관 주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홈앤쇼핑(대표 강남훈)과 공동으로 지난 16일과 18일 상암동 중소기업DMC센터 대회의실에서 이틀에 걸쳐 우수 중소기업제품 ‘2017 홈&쇼핑 입점설명 및 1:1 MD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TV홈쇼핑 입점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판로지원을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이 지난 17일 발표한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현황 및 대응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소상공인의 30.3%가 불공정거래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피해 비중에 비해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 전담 기관인 ‘불공정거래 피해 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적었다. 피해를 경험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향후 피해를 경험
지난해 국내에서 조선과 섬유·의류·전자업종 종사자들이 유독 심한 고용 한파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선업종의 감축인력은 8670명을 넘어서 전체 상장사의 감축인력을 합친 것보다도 2750명 이상 많았다. 최근 재벌닷컴에 따르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신규 상장과 상장폐지 제외)가 제출한 2016회계연도 사업보고서상 1831개
지난달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입물가도 상승했다.한국은행이 지난 17일 발표한 ‘2017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2010=100·원화기준) 잠정치는 81.79로 3월보다 0.5% 올랐다.이로써 수입물가지수는 2∼3월 연속으로 내렸다가 석달 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수입물가 추이는 보통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수입물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제조업의 인수합병(M&A)이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제조업 M&A 시장은 규모도 작고 해외 기업을 인수하는 국경 간 M&A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獨 307%·中 257%·美 107%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제조업 M&A의 국제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16년까지 국내 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제29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지식재산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내 중소기업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지식재산(IP)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와 활용능력을 높이고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이
중소기업청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저성장시대에 일자리 창출 및 경제기여도가 큰 고성장기업 특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기청은 이번에 처음으로 중소기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SIMS)을 활용해 고성장기업 특성 및 성과를 분석·발표했다. 또 고성장기업의 역할과 정부정책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성장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박성택 회장)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 방안을 안내하는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활용전략 설명회’를 지난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했다. 크라우드펀딩은 군중을 의미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다. 창의적 기업가와 자금수요자가
내수시장에 머물렀거나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리려 했던 국내 중소기업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내수기업의 신규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 18일 양재동 aT 센터에서 ‘2017 수출첫걸음 종합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中企-해외 바이어 열기 ‘후끈’코트라 127개 해외무역관은 내수기업 제품을 수입하려는 바이어를 발굴, 국내
글로벌시장 개척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이들의 글로벌화를 책임질 민간 전문기업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수출 초보기업 및 수출 성장기업이 참가하는 ‘2017년 GMD(글로벌시장개척전문기업)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60개사·500여 품목 상담 진행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글로
“새 정부가 일자리를 늘리려면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임금을 지원하는 등 과감한 조치가 필요합니다.”‘일자리 대통령’을 천명한 문재인 정부가 청년 일자리를 늘리려면 중소기업에 과감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3기 민주정부가 나아가야 할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
‘친 중소기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중소기업계에서 새 정부에 대한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대선 공약으로 내건 중소기업청의 부처 승격은 물론 대·중소기업 양극화 완화, 금융지원제도 개선 등 경제 구조와 체질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우리나라 중소기업정책이 효율성 저하의 문제해결을 위해 단편적 지원
중소기업인들은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또 내수활성화와 국민통합,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국정을 운영해달라고 주문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제19대 대통령에 바란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
기술보증기금과 신한은행은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에 5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관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에 따른 275개 신성장 품목과 관련한 기업에 특별출연 협약보증,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등의 사업을 하는 게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특별출연 협약보증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