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들의 해외 진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가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을 보면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 수지는 6억달러 적자였다. 수출이 66억7000만달러, 수입이 72억2000만달러다.상반기 적자는 반기 기준 2010년 통계집계 이래 가장 작다. 2위는
한국전력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전력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EPCO 수출지원포털’을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수출지원포털은 국내 민·관 수출전문기관이 생산한 해외 전력기자재의 시장동향과 전 세계의 전력사업 입찰정보를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하게 된다.또한, 나라별 전력생산량과 같은 다양한 전력지표를 손쉽게 살펴보게 해주고,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화학이 끌고 유망 신산업이 밀어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내놓은 ‘2018년 1∼6월 누계 수출 동향 및 특징’ 자료에서 올해 상반기 전체 수출액(통관 기준)이 296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6.3% 증가했다.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상반기 증가율이 높았던 상위 5대 품목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을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지난 23일(현지시간) 이틀간의 협상을 마쳤다. 2개월여 만에 열려 기대를 모았던 이번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데다 양국은 같은 날 160억달러(약 18조원) 규모의 상대국 수입품에 각각 추가로 25% 관세를 부과하는 등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다.이는 양국이 지난달 6일 340억달러(약 3
사회진출이 활발해야 할 20대 후반·30대 초반 젊은이의 취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5∼34세 실업자는 33만8000명으로 7월 기준으로는 1999년 43만4000명을 기록한 후 최근 19년 사이에 가장 많았다.7월 기준 25∼34세 실업자는 2014년 30만5000명이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재정을 최대한 확장·운용키로 합의했다. 이에 내년 일자리 관련 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편성한다. 올해 예산이 430조원 정도인데, 내년에는 이보다 10% 가량 늘어난 470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이 편성될 전망이다.고용위기를 적극적인 재정 지출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사회안전망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곳간 문
경성담합에 대한 전속고발권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를 통해 가격담합, 입찰담합, 시장분할 등의 위반 행위에 대한 전속고발제를 폐지하고, 담합 등에 부과하는 과징금의 최고 한도를 올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편안을 확정하고
금융감독원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올해 3분기부터 제약·바이오 기업의 투자위험 요소 공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를 위해 제약·바이오 산업 특유의 투자위험 요소에 대한 정보를 사업보고서에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기재하도록 모범사례를 마련하기로 했다.신약개발 관련 내용은 ‘연구개발활동’, 라이선스 계약은 ‘경영상 주요계약’ 부문에 각각 집중적으로 기재하
전 세계 D램 시장의 매출 규모가 올 2분기에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비교적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 70%가 넘는 합계 점유율을 유지하며 사실상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평가됐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는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 2분기 전 세계 D램 시장 매출이 총 256억9100만달러로,
한국발명진흥회가 공공기관의 우수특허를 공정한 절차와 적정한 가격에 거래하는 ‘온라인 특허경매’ 활화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발명진흥회는 국내 최대 온라인 특허거래 플랫폼인 ‘IP-Market’을 활용해 개인 발명가에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유무상 특허, 개방특허, 국유특허 등 다양한 특허거래를 지원한다.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 거래가격을 판매자가 아닌 구매자
#식품배송 서비스를 운용하는 ㈜컬리는 올해 상반기에 벤처캐피탈로부터 75억원을 투자 받은 후 해외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그 과정에서 56명을 신규 고용했다. 컬리가 운영하는 플랫폼 마켓컬리의 회원 수는 지난 2016년 16만명에서 올해 1월 53만명으로 급격히 늘었다.#차량용 부품업체 ㈜이씨스는 올 상반기 추경펀드 중 하나인 4차 산업혁명 펀드 등에서
가파른 국제유가 상승세가 멈췄음에도 수입물가가 오름세를 지속했다. 수입물가지수는 3년 8개월 만에 최고를 찍었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89.91(2010=100·원화 기준)로 한달 전보다 1.7% 올랐다.수입물가지수는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 2014년 11월(91.23) 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생산과 투자, 소비, 실업률 등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월 고정자산투자가 지난해 동기보다 5.5%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장 전망치는 1∼6월 증가율과 같은 6.0%였는데 이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5%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세계 순위가 한계단 밀렸다. 반면 1인당 국민총소득(GNI)과 물가를 반영한 1인당 GNI 순위는 10계단 이상 뛰었다. 최근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GDP는 1조5308억달러를 기록, 전 세계 12위를 차지했다.GDP는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 한국 GDP 세계 순위는 2005년 10위까지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세종시의 소멸위험 지수(20∼39세 여성인구를 65세 이상 고령인구로 나눈 값)는 1.5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즉 세종시가 지방 소멸 위기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이란 얘기다.이러한 조사결과는 세종시의 높은 출산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의 지난해 출산율은 1.67명으로 전국 17
전국 시·군·구 10곳 가운데 4곳이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줄어 지역 자체가 소멸할 위험에 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고용정보원 고용동향 브리프 7월호에 실린 이상호 연구위원의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 지역’은 89곳(39.0%)으로 조사됐다.이 연구위원은 한 지역의 20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등록한 임대사업자가 6914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신규 등록 임대사업자는 전달에 비해서는 18.7%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지난해 7월 대비 28.2% 늘어난 2만851채로 파악됐다.지난달에는 서울시(2475명)와 경기도(2466명)에서 총 4941명(71.5
개별 사업장에서 시간당 최저임금을 준수했는지 따질 때 기준이 되는 근로시간에 주휴수당 지급분에 해당하는 유급휴일 시간도 포함해야 한다는 고용노동부의 기존 행정해석 방침이 법규로 명문화된다.고용부는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브리핑에서 앞으로 월급제·주급제 근로자의 최저임금 위반 여부를 가릴 때의 근로시간 기
취업자 증가 폭이 금융위기 후 최소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고용 상황이 더욱 악화했다.지난해에 월평균 30만명을 넘었던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10만명대 이하에 머물렀고 실업자는 7개월 연속 100만명을 웃돌았다.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18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8만3000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5000
최근 급성장하는 영상물 콘텐츠 시장 규제를 민간 자율에 맡기면 더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하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의 규제혁신 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민간 자율규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급성장하는 영상물 콘텐츠 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