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은 ‘점자의 날’로서, 송암 박두성 선생이 만든 한글 점자를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점자의 날을 3주 앞둔 지난 10월 15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서 진행한 ‘점자라벨 도서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오전 10시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는 할아버지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봉사 전 미리 훈맹정음에 대해 공부했는데, 세종대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훈민정음처럼 ‘눈먼 이들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이라고 한다.박두성 선생은 1913년 시각장애인 학교인 제생원 맹아부의 교사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11월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자원봉사자 130명과 함께 10톤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서 소외계층 1000가구에 전달했다.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연말을 맞아 ‘함께해YOU, 고마워YOU’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먹거리 마련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3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와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석해 자발적 나눔활동에 동참해 그
한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접어들었다. 새해를 맞이하기 전, 케케묵은 피로를 털어내고 재정비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다. 바쁜 일상에서 한발 물러나 몸과 마음의 활기를 충전하고 새로운 시작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국내 웰니스 스테이를 찾아 떠나보자. 정선에서 맛보는 웰니스의 참맛,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발길 닿는 곳마다 힐링·사색 충만강원도 정선은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꼽힌다. 백두대간 중심의 울창한 산림과 맑고 깨끗한 동강이 어우러진 청정 자연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한다. 맑고 고요한 데다가 깊고 높은 곳에 위치해 속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올 한해 사랑나눔재단과 함께한 기부자를 위한 연말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이날 행사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십시일반 이어진 기부 릴레이를 통해 전국 80여개 협동조합에서 7억여원의 성금을 사랑나눔재단에 전달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재단과 함께해 주시는 기부자분들을 모실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나눔을 함께 고민하고 계획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먼저 어려운 이
고혈압은 정말 흔한 질환이다. 2021년 기준 대한민국 성인 인구 중 28%가 고혈압 환자이며, 이는 1300만명을 넘는 엄청난 수에 해당된다. 게다가 고혈압의 유병률은 연령에 따라 증가해서, 60대 인구의 둘 중 한 명, 70대 이상에서는 세 명 중 두 명이 고혈압 환자다. 모든 고혈압 환자를 똑같이 치료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듯, 고혈압도 환자마다 개성이 뚜렷하다. 흔한 질환이라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은 많은 반면, 너무나 다양한 모습을 가진 질환이라 치료하는 방식도 다
연말 최대 숙제가 있다면 건강검진이 아닐까?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뤄왔지만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는 시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검진의 필요성이나 방법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국가건강검진, 왜 받고 어떻게 받아야 할까? 왜 받아야 하는가?국가건강검진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상위권에 해당하는 암, 심·뇌혈관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치료에 들어가게 될 막대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크게 일반 검진과 암 검진으로 나뉜다. 일반 검진은 신장, 체중, 시력 및 청
이 책은 여전히 ‘만약’이라는 가정 속에 살고 있든, 각성하고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든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88개의 삶의 자세와 가치’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스스로를 창작이나 예능에 재능을 타고난 것 같지만 청년 때 보장 없는 미래에 인생을 거는 용기와 배짱이 없었고, 언론사 입사라는 당면 목표를 이루려는 노력마저 게을리 했던 탓에 해소되지 않는 내면의 불만족을 품고서 그저 그런 40년을 살았다고 회상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얽매는 욕망과 굴레, 부질없는 것들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삶에 집중
많은 사람이 지금 자신의 삶보다 더 나은 곳, 더 큰 행복을 향해서 단숨에 뛰어오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거나 ‘나는 안 될 거야’라는 생각에 살아온 방식대로 안주하며 살곤 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과 혼란스러운 세상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 마음에 불안과 두려움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오늘날에는 누구도 분명하게 ‘이렇게 살면 된다’라며 해답을 제시하거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시도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 브리애나 위스트도 한때는 ‘인생의 독’이 되는 생각과 자기혐오와 씨름하고 방황했다. 저
코끝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는 이맘때 쯤이면 불현듯 생각나는 간식이 있다. 붕어빵이다. 길거리에 붕어빵 노점들이 하나 둘 문을 열면 겨울이 머지 않았음을 직감할 만큼 붕어빵은 겨울을 대표하는 간식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언제든 붕어빵을 사먹을 수 있도록 ‘가슴 속 3000원쯤 품고 다녀야 한다’는 말이 떠도는 것도 붕어빵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퇴근길에 산 붕어빵이 식지 않도록 가슴에 꼭 끌어안고 오시던 아버지의 얼굴, 학창시절 친구들과 호주머니 속 동전을 긁어모아 사먹었던 기억 등 붕어빵과 관련된 추억들도 한가득이다.게다가 슈크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지난 10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KBIZ 60주년 기념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 in 청주’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중기중앙회의 창립 60주년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고, 바쁜 일상으로 지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는 문화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전국 순회 콘서트 중 전주,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다. 먹고 마시고 입는 것 모두 온라인에서 해결할 수 있는 현대사회에서 오프라인 공간은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식당이라고 다르지 않다. 더욱이 맛의 상향평준화가 이뤄지고 선택지 또한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서 음식 하나만으로 살아나긴 어렵다. 이에 식당들도 점차 변하고 있는 추세다. 맛뿐만이 아니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장착하고 손님 맞이에 나선 식당들이 생겨나고 있다. 여기 음식은 기본, 예술 작품 및 공연으로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핫 플레이스가 있다. 콘텐츠가 있는
오늘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다. 산과 들의 나뭇잎이 떨어지고 겨울잠 자는 동물들도 땅속에 굴을 파 숨어들기 시작한다는 입동. 이 시기가 다가오면 집집마다 겨울 날 준비에 들어간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김장’이다. 요즘엔 김치를 사먹는 집이 많긴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올해 김장은 어떻게 할 지 물어보는 이야기가 자주 들릴 정도로 김장이 늦가을 최대 이슈 중 하나라는 사실만큼은 여전하다. 입동 지나면 김장도 해야 한다… 입동이 김장철 기준 되는 이유김장은 한겨울 3~4개월 동안 먹을 채소의 저장 방법으로 이때 담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을 방문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라벨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 15일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한 ‘흰지팡이 날’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중소기업 연합 봉사단 20여명은 점자 라벨도서 제작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원활한 독서 환경조성에 힘을 모았다.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에게 점자 라벨도서는 사회와 연결해주는 도구이자 무한한 상상력을 만들어주는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하는 구로구공립지역아동센터는 2015년 설립됐으며 약 35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이 일부 있으며 초등학생이 21명, 중·고등학생이 15명이다.센터가 소재하는 천왕동 지역에는 10여년 전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됐는데 아동, 청소년을 위한 활동공간이 전무하다가 최근에야 청소년문화의집이 생긴 것이 유일하다. 그래서 센터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 맞벌이 가정의 보호자를 대신해 돌봄이 필요한 자녀들을 위한 보호, 교육, 정서 지원, 문화 활동,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청
고공행진하는 물가에 지갑 열기가 무서워도 여행은 포기할 수 없다. 늦가을의 쾌청한 하늘과 풍경을 좀 더 알뜰살뜰하게 누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한국관광공사는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의 테마로 ‘달콤한 짠내투어’를 선정, 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더 아끼고 싶은 여행자를 위한 가성비 좋은 여행지 6곳을 제안한다. 비행기 삯 치르지 않고도 볼 수 있는 국내 지질 명소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부터 단돈 2만원으로 즐기는 제천 먹방 투어, 소박하지만 마음만은 풍족해지는 남원 산골 마을 여행 등이다. 여행도 절약도 놓칠 수 없다면 관광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터지는 뇌출혈을 함께 부르는 명칭으로 우리나라 성인 40명 중 1명이 뇌졸중 환자일 정도로 매우 흔한 질병이다. 매년 10만 5천명의 새로운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5분에 한 명씩 새로운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서 20분에 1명씩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환자 분들이 사망보다 더 걱정하는 것은 뇌졸중으로 인해 후유장애가 발생해 스스로 일상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자녀, 배우자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것이
국내 IT 기업에 재직 중인 배수아(35) 씨는 올 연말께 발리로 떠나는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한해의 마지막 순간을 해외 휴양지에서 보내기 위해서다. 그러나 따로 휴가계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워케이션’을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휴가를 즐기며 일을 하는 업무 방식을 말한다. 집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휴양지에서의 업무가 허락되는, 그러니까 일종의 확장된 개념의 원격근무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다. 2015년 전후로 디지털 기기를
전남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박물관 현장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19일 고흥군에 따르면 박물관 1층에서 진행되는 기념행사에서는 축하공연, 고흥분청사기 공모전 수상자 시상, 축하 떡 나눔 행사 등이 열린다.군은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박물관 일원에서 각종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당일 박물관 방문객은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에 따라 관람·체험할 수 있다.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총 9302㎡ 규모로 분청사기, 역사문화, 설화문학을 주요 테마로 한 상설전시장과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