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이 지난 21일 오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환영만찬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직접 한국의 중소기업중앙회장이라고 김 회장을 소개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김 회장에게 반가움과 중소기업에 대한 덕담을 건넸다. 앞줄 왼쪽부터 박진 외교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바이든 대통령, 윤 대통령. 뒷줄 왼쪽부터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에는 침대가 없다. 시몬스는 국내 침대매트리스 시장 점유율 2위다. 청담동은 명품 거리로 유명하다. 임대료가 천정부지다. 그런데도 시몬스는 청담점에서 침대를 팔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로서리를 파는 것도 아니다. 이름만 야채가게다. 외관만 샤퀴테리 샵이다. 샤퀴테리 샵은 유럽풍 식료품점을 뜻한다. 대신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에선 삼겹살 모양의 수세미가 날개 돋친 듯 팔렸다. 1층엔 엉뚱발랄한 굿즈가 가득하다. 2층엔 농구 코트와 정원 테라스가 딸린 시몬스 스튜디오가 있다. 3층엔 오들리 새티스파잉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저임금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최저임금 특위는 최저임금 결정과정에 중소기업계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구성한 위원회로, 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동으로 5월 4일~16일 최저임금 수준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조사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6곳(59.5%)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53.2%)하거나 인하(6.3%)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응답은 중소기업의
홈앤쇼핑은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12분부터 온우리가구의 ‘피트 주방 수납장’을 방송한다.이번에 론칭하는 ‘피트 주방 수납장’은 홈앤쇼핑의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 상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피트 주방 수납장은 600mm의 깊은 폭으로 다양한 가전과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다용도 수납장이다. 외관에 노출되는 손잡이가 없는 형태로 냉장고 배치 시 수납장 뒤로 멀티탭을 숨겨 보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완성할 수 있다.댐퍼경첩을 적용해 도어가 천천히 닫혀 조용하고 손 끼임 사고를 예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견고한 고급
홍천강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모곡리·마곡리에 걸쳐 흐르는 강이다.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143km를 유장하게 흘러 청평댐에 안긴다. 상류에서 시작해 팔봉리·모곡리·마곡리를 지나는 동안 물길은 깊고 넓어지면서 크고 작은 모래밭과 자갈밭을 만든다.그 중 모곡리에 위치한 모곡밤벌유원지는 작은 자갈이 뒤섞인 모래밭이 1km 길이의 강변을 덮고 있고, 밤나무와 미루나무가 숲을 이뤄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민물고기가 많아 낚시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며, 물살이 잔잔해 수영을 하기에도 좋다. 강변까지 차를 가져갈 수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지난 26~28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된 ‘SMART CITY ASIA 2022(SCA 2022)’에 중소기업 23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한국관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수출 성장성, 제품 경쟁력 등을 평가해 선정됐으며, 국내외 여러 전문 전시회에서 기술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업체들로 △와따(공간인식 데이터플랫폼) △새눈(스마트통합관제) △트위니(자율주행로봇) △우경정보기술(AI기반 보안솔루션) 등 23개사다. 베트
‘신차오’는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입니다. 중소기업뉴스는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사무소와 협력해 베트남 현지소식을 빠르고 생생하게 독자여러분께 전달해드리기 위해 ‘신차오 하노이’ 코너를 연재합니다.베트남의 도시화율은 2010년 30%에서, 현재는 약 37%이며 2050년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은 인구 3위이며 2030년 1억명을 넘길 전망이다. 1억 명은 충분히 큰 내수시장을 가진 국가를 의미하며 또 다른 장점은 중위연령 인구가 32.5세로 젊다는 점이다. 젊은 세대가 도시화를 가속시킬 것
코로나19가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며 그간 억눌렸던 소비가 분출되는 ‘보복 소비’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대표적인 업종인 영화산업 역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순히 영화 티켓 산업 뿐 아니라 연관된 다양한 산업이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지난 2019년 국내 영화시장의 연간 관람객수는 2억2668만명 수준이었지만 2020년 2분기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한 해 관객수는 약 5952만명으로 급감했다. 다만 2021년에는
오는 6월 10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결국 연기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를 견뎌 온 중소상공인에게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겠다는 이유에서다.정부는 해당 제도의 시행을 12월 1일로 유예한 뒤 유예기간 동안 제도 이행에 따르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행정적·경제적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상공인 및 영세 프랜차이즈의 제도 이행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가맹점주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은 해당 제도의 연기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유예기간 동안 제도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이하 다보스 포럼)’가 지난 26일 폐막했다. 다보스 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주요 인사가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 모여 주요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민간 회의다.올해 포럼 주제는 ‘전환기의 역사: 정부 정책과 기업 전략’이었다. 정부 수반을 비롯해 정치인, 기업인, 학자, 시민사회 인사 등 2500여명이 참석해 세계 경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코로나19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이번 포럼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다. 기업이 단기적 이익 추구에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협동조합 공동사업지원자금 조성 및 운용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효과적인 공동사업지원자금 조성 및 운용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공동사업지원자금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 기술·상표 개발, 공동 구매·판매 등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내에 설치해 조합의 출자금 또는 출연금, 기업의 출연금, 금융기관의 출연금 또는 차입금 등으로 조성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규정돼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영발 중기중앙회 공동사업위
- 글 / 그림 : 서용남
삼성전자 평택공장에서 시작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면담으로 끝난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처음부터 끝까지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등 공급망 이슈로 채워졌다. 언론에서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공식화하고, 양국간 장관급 협의채널인 ‘공급망·산업대화’가 신설된 것을 회담의 주요성과로 꼽고 있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 이번 정상회담의 진짜 성과는 대한민국 반도체·배터리·미래차 등 첨단 산업의 위상을 글로벌 무대에서 보여줬다는 것이다.우리 정부는 지난 2019년 일본의 수
30년 전에 한 일본 고객이 “한국과 달리 일본 젊은이들이 열정을 잃어가고 있다”고 한 말이 요즘 다시 생각난다. 당시엔 물론 1968년부터 이미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데 엄살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가 한국 젊은이들의 ‘역동감’을 느낀 곳은 뜻밖에도 떡볶이 집이었다. 그때 세계 반도체 시장 관련 책자를 보면 미국, 일본, 유럽, 아시아의 기타 업체 순으로 나열돼 있었다. 일본은 아시아에 위치한 ‘나라’임에도, 마치 별도의 ‘대륙’으로 취급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후 15년쯤 지나 일본 고객과 업무를 주로 하던 한 선배 임원이
“오늘 행사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의 길을 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정부도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서 기업 간 상생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격려사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된 올해 중소기업인 대회는 윤석열 정부의 용산 시대를 알리는 첫 대규모 행사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964년 제1회 대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신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제기됐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좋은 제품을 생산해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 23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한무경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장,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중소·벤처기업 판로확대 방안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나왔다.토론회 주제발표를 맡은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T커머스는 소자본·소물량
파리바게뜨가 고소하고 짭짤한 풍미가 가득한 ‘고짠고짠 소금버터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고짠고짠 소금버터링’은 최근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소금빵을 파리바게뜨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베이글을 연상케하는 링 모양의 담백하고 고소한 빵 위에 소금을 살짝 뿌려 고짠(고소하고도 짠맛)의 묘미를 살렸다. 특히, 진하고 고소한 버터의 풍미와 함께 쫄깃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매력적이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소금빵’을 파리바게뜨만의 스타일로 재미있고 새롭게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31일까지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막한 이번 사진전은 중기중앙회 창립 이후 지난 60년간 이뤄낸 성과와 역사적인 순간들을 사진을 통해 회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상규·박상희·김영수·김용구 역대 회장과 현 중기중앙회 회장단, 지역회장단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사진전은 시대별 역사적인 장면으로 구성됐다. 1962년 5월 14일 중기중앙회의 창립과 태동기를 시작으로 정부의 경제개발계획과 함께 중소기업의 육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맘때 쯤이면 얇은 옷을 뚫고 나오는 군살 걱정에 잊고 지냈던 다이어트 의지가 다시 솟구치기 마련. 피트니스 시설을 비롯한 각종 운동 시설에 새해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시기가 바로 여름을 앞둔 요즘 시기다. 다만 아직까지 다중이용시설에 이용에 대한 우려로 운동을 시작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 터. 이럴 땐 ‘홈트(홈 트레이닝)’을 시작해보자.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홈트가 새로운 운동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시중에는 갖가지 홈트 관련 제품이 넘쳐나고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재생 플
일을 하다보면 형식과 내용이 균형을 잡지 못하거나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형식에 중점을 두어 업무를 처리하지만, 그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또한 형식은 고정적이지만 내용은 동적이라서 상황에 따라 변한다. 그래서 내용이 바뀌면 본래의 형식과 맞지 않아 새로운 형식으로 바뀌기도 한다.매년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정기총회가 종료되고 나면 본격적인 감사시즌에 들어간다. 정기 감사는 회계와 조합원 관리,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정관과의 정합성 여부를 확인하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회계 처리나 조합원 관리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