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2016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상을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포상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추진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 발굴·격려하고자 2011년도부터 시상해 왔다.공모 분야는 동반성장 유공자, 성과공유 우수기업 및 동반성장 FTA활용 특별유공 등 3개 부문이다.포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구축한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하는 원도급 사업자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하도급대금 지급관리시스템 지정 고시’ 제정안을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고시 제정안은 발주자가 원사업자 명의의 계좌를 거치지 않고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면 지급보증 의무를 면제하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세수 호황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에 들어오는 돈이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일자리 추경 편성 등 재정지출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기획재정부가 지난 11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를 보면 올해 1∼3월 국세수입은 69조900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5조9000억원 증가했다.정부의 올해 목
금융기관에서 빚을 많이 진 36개 기업집단이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채권은행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재무 상태를 평가받게 된다. 올해는 성우하이텍이 주채무계열로 새로 지정됐고, STX조선해양·현대·한솔·태영 등 4곳은 감시 대상에서 빠졌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현재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1조4514억원 이상인 36개 대기업집단이 주채무계열로
최근 한국체인스토어협회(회장 이갑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형마트 시장 규모(매출)는 40조1000억원으로 전년의 39조4000억원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30조원을 돌파했던 대형마트 시장규모는 2010년대 들어 당국의 강력한 규제정책이 본격화하면서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해 2013~2015년에는 3년 연속 39조원대에 머물며 40
지난 설 명절 연휴 이후 안정세를 보이던 계란값이 최근 들어 수요 증가와 산란계(알 낳는 닭) 공급 부족 현상 심화로 다시 치솟는 분위기다. 이에 정부가 다시 한번 외국산 계란 수입카드를 꺼내 들었다.정부는 올해초 처음으로 미국산 계란을 수입해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급등하던 계란값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봤었다. 이번에는 덴마크와 태국 등지에서 계란
부산진구 범천동 일대 신발 소공인들은 뛰어난 기술 노하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중소기업청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 신발산업을 호령하던 옛 영광을 재현하고자 부산 동의대학교와 손잡고 신발·가죽·가방 소공인특화지원센터(신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2015년 6월 개설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신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개소한
5월 들어서도 한국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난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97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다.수출액은 지난달 24.2% 오르며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이 6개월 연속 늘어난 것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특히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면
서울 도심 낡은 세운상가가 서울시립대와 각종 스타트업을 입주시켜 창의제조산업의 메카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 선도사업지역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이 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세운상가는 1968년 지어진 국내 최초 주상복합타운이다. 한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자 메카’였지만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중국시장에서 판매 부진으로 고전한 반면 인도·러시아·멕시코 등 신흥시장에서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여파 등으로 중국 시장에서 두달 연속 판매량 감소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3만5009대를 팔아 63.5% 떨어진 성적을 냈고, 기아차 판매는 1만60
꾸준한 경제 성장세가 정작 고용 창출로는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했던 제조업은 성장세에도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 고용창출 능력을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제조업 성장 만큼 일자리 안 늘어최근 한국은행과 통계청,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 10억원당 취업자 수를 뜻하는 취업계수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자국민의 경우 절대 다수가 이슬람교도 이기 때문에 종교적인 부분과 관련된 결례를 범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에티켓이다.이슬람에 관한 부정적인 이야기나 비하적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성적인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절대 삼가야 한다.또한 통치권자에 대한 존경심이 높고 이에 대한 비하 발언은 처벌의 대상이 되기도 하기 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탄소합금 후판에 대해 반덤핑과 상계관세 부과를 확정했다.코트라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미국 ITC는 지난 5일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의 탄소합금 후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최종판정을 내렸다.한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으로 인한 미국 산업의 피해가 인정된다며 상계관세를 함께 부과했다.탄소합금 후판은 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경제의 효율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최근 ‘성장잠재력 하락요인 분석: 생산효율성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생산함수의 추정 결과를 바탕으로 시산한(시험적으로 계산한) 우리나라의 효율성은 2011년 이후 증가세가 약화했고 OECD 주요국에
가전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품질·기술 경쟁력이 5년 후엔 급속도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중인 중국에 따라잡힌다는 분석이 나왔다.산업연구원(원장 유병규)은 최근 발표한 ‘중국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우리 주력산업의 대응전략’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주력산업 경쟁력을 비교했다. 이번 보고서는 자동차, 조선, 일반기계, 철강, 석유화학, 섬유, 음식료, 가전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합니다’를 주제로 한 제29회 중소기업주간이 15일부터 시작돼 19일까지 알찬 행사들로 채워진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6조는 중소기업자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국민경제에서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셋째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정하고 있다.올해 중소기업주간 행사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한
경기 회복으로 창업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올해 1분기 신설법인이 2만5000여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올해 1분기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2만4094개)보다 5.6%, 1350개 늘어난 2만5444개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1분기 신설법인은 2014년 2만761개에서 2015년 2만2652개, 지난해 2만4094개로 최근
자동차 부품 분야 무역흑자 규모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제차 수입 시장은 커지는 반면 국내 완성차 수출은 주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에 따르면 우리나라 올해 1분기(1~3월) 자동차부품 무역흑자 규모는 47억4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올해 자동차부품 수출은 61억99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취업자가 두달 연속 40만명대 늘어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질이 좋은 제조업 취업자 수는 10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7만7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42만4000명 증가했다.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2월∼올해 1월 20만명 대로 떨어졌다가 2월 37만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25∼49세 핵심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25∼49세 경제활동인구는 올해 1분기(1∼3월) 기준 1924만1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4% 줄었다.전체 경제활동인구(4363만3000명) 중에서 그 비율은 44.1%였다.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