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의 폐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폐업에서부터 재기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도와주는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가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464억원을 경영위기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 및 폐업 소상공인 재기 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난해 1159억원에 비해 26% 이상 증가한 것이다.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경영개선지원’은 매출 감소 등의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현장 진단을 통해 경영 상황을 정확히 분석, 그 결과에 따라 교육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이 인상되며 급등한 난방비에 거의 모든 소상공인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요금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를 위해 에너지 비용 지원 등 정부의 대책이 절실해지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일 난방비 인상과 관련한 긴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응한 소상공인 1811명 중 99%는 사업장 운영에서 난방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응답자의 85.1%가 감소했다고 답한 반면, 난방비는 96.9%가 증가했다고 답해 체감 부담은 더욱 클 것
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3년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참여업체 모집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유망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의 성장을 독려하고 프랜차이즈 산업 내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를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은 ①프랜차이즈화 계획과 가능성이 있는 유망 소상공인(예비형), ②스케일업 니즈가 높은 성장단계의 중소프랜차이즈(성장형), ③우수한 상생협력 계획이 있는 중소프랜차이즈 가맹본부(상생특화형)를 육성하는 사업이다.지
아시아나항공은 ‘기업우대 프로그램 설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기업우대 프로그램의 기존·신규 가입 임직원이 대상이다.설문에 응모한 임직원이 속한 모든 기업에게 항공권 10% 할인쿠폰 1매를 지급하고, 설문 참여 임직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메가박스 2인 관람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설문은 올해의 출장지·기업우대 프로그램에 바라는 점 등 총 6문항이며, 유의미한 답변을 충실히 작성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기업우대 프로그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노란우산 홍보모델 활용 영상제작·홍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제품홍보가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노란우산 홍보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노란우산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총 100개사를 선정해 홍보영상 제작은 물론 TV광고(IPTV 송출), 유튜브 광고 등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신청은 오는 3월 15일까지며, 중기중앙회 홈페이지(kbiz.or
자금조달과 대출상환에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정부가 8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 8000억원을 16일부터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이용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자금으로 공단에서 직접대출로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업력 90일 이상 업체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744점 이하(구 6등급 이하, 나이스평가정보 기준)인 소상공인이며, 연 2.0% 고정금리로
새해에도 얼어붙은 소매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5일 발표한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에 따르면 전망치는 3분기 연속 하락해 64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1분기) 73이나 코로나 충격(2020년 2분기) 때 66보다도 낮은 수치다. RBSI가 100보다 크면 지난 분기보다 다음 분기의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며, 100 밑이라면 그 반대다.앞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2월 도·소매업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상
지난해 자영업자들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년 만에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인 ‘나 홀로 사장님’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지난 11일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보면 지난해 자영업자는 563만2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2808만9000명 중 20.1%의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63년의 최고치인 37.2%에 비해 17.1%포인트 낮은 수치로 가장 낮은 것이다.전체 취업자는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高 위기가 지속되자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일부 소상공인들이 의도적으로 개인 신용점수를 낮추려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정부의 저신용·저금리 정책 금융상품을 신청하기 위해 신용점수를 일부러 맞추려는 ‘꼼수’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저신용 정책자금 부작용 확산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9일 정책자금 지원 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총 8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000억원은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연 2.0%의 고정금리(5년 만기)로 운용되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자
국내 커피·음료점이 갈수록 늘어 10만 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4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급증해 치킨집 수도 앞질렀다.지난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커피 및 음료점업 점포 수는 전년 말보다 17.4% 증가한 9만9000개로 역대 최대다.커피·음료점은 2018년 말 4만9000개에서 2019년 말 5만9000개, 2020년 말 7만개, 2021년 말 8만4000개로 늘었고 지난해 말 10만개에 근접했다.지난해 말 점포 수는 4년 전인 2018년 말에 비해 102.1%(5만개) 늘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25만4500원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대형마트를 이용하면 35만9740원이 필요해 지난해 설 때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 보면 과일류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하락했고, 곶감과 대추도 출하량이 늘며 가격이 내렸다.나물류는 제철을 맞은 시금치는 가격이 내렸지만 해마다 생산량이 줄고 있는 고사리는 2년 연속 값이 뛰었다.수산물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다수 품목의 가격 변동이 거
서울시는 오는 24일까지 시내 전통시장 108곳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5~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참여 시장과 상점가는 종로구 광장시장, 중구 신평화패션타운, 용산구 용문시장, 성동구 뚝도시장, 동대문구 경동시장, 영등포구 영신상가 등이다.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화곡중앙시장, 남성사계시장, 성대전통시장 등에서는 설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떡과 과일 등을 전달한다.천호동 로데오거리상점가, 화곡중앙시장, 도곡시장 등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
홈앤쇼핑은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주식회사 신드롬이노베이션의 ‘청해우 진도 곱창김’을 방송한다.‘청해우 진도 곱창김’은 홈앤쇼핑의 대표 판로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서울지역에서 선정됐다. 곱창김은 돌김의 한 종류로 엽체가 구불구불해 곱창김이라고 부르며 조직이 쫄깃하며 조미를 하지 않아도 김 본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청해우 진도 곱창김은 울돌목으로 유명한 진도 바다에서 채취한 100% 국내산 곱창김을 구워서 만들었다. 25g 이상의 곱창김 원초를 사용해 250~270℃와 280~300℃에서 총 2번을 구워 더욱 바싹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복지·수익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의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공포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법률은 하위법령 정비를 거쳐 공포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7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매월 또는 분기별로 일정금액을 납입 후 폐업 등 경영 위기 시 공제금을 지급받아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도모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전용 공제제도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다.기존에는 노란우산 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제금 지급, 대출 사업만 할
1월1일부터 큰 폭으로 오른 전기요금 탓에 소상공인업계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기요금 인상 여파가 채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요금이 오르면서 생존 위기로 내몰리는 영세사업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최근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1분기에 적용하는 1㎾h당 전력량요금을 11.4원, 기후환경요금을 1.7원을 올린 13.1원 인상된 전기요금을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하면 인상률이 9.5%에 달한다. 지난 1981년 2차 석유파동 이후 최대폭의 인상이다. 가정용 전기요금뿐만 아니라 산업용 전기요금도 동일하게 인상된다. 앞
#지난해 1월 서울 강서구에 주점을 개업한 A대표는 올해 첫날부터 오른 최저임금(9620원·월 환산액 201만580원) 부담으로 어쩔 수 없이 2명의 아르바이트생 중 1명을 내보낼 참이다. A대표는 “1년 동안 간신히 임대료, 공과금 등을 매달 맞춰 내고, 인건비까지 지불하면, 남는 돈이 200만원도 안된다”며 “알바생을 줄여서라도 올해를 버텨야 하지 않겠나”고 하소연 했다. #경기도에서 식기류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B대표는 지난해 연말부터 정부의 폐업 철거지원금 등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3년 넘게 유지해온 사업체지만, 대출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공포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정된 소상공인법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개정법률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전담조직 지정, 디지털전환자문위원회 설치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소상공인법에는 소상공인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해서도 명시하고 있다.중기부는 소상공인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이 국세청·금융위원회 등 정부와 민간의 협업을
토스가 영세·중소가맹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 토스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오는 2월부터 결제 수수료를 기존 대비 47% 내리기로 했다. 지난 3일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 결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새 수수료 정책은 매출 규모 별로 표준 인하 수수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는 2월 1일부터 새 수수료가 적용될 예정이다.앞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토스페이 수수료는 1.60%으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공동으로 6개 온라인플랫폼사의 ‘2022년도 중소상공인 대상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지난달 26일 발표했다.6개사는 △롯데쇼핑 e커머스 △11번가 △우아한형제들 △지마켓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으로 이들은 경영지원, 자금지원, 판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추구해왔다.특히 지난해 3월 중기중앙회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발족한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에 적극 참여하면서 온라인 유통 상생협력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롯데쇼핑 e커머스는 중소상공
“홈쇼핑 방송 출연 한번이 중소기업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난 13일 ‘올해의 HIT중소기업 상품대전’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재주 농업회사법인 청맥 대표는 일사천리 사업으로 가장 많은 매출액인 5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홈쇼핑이 판로 구축에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주최한 HIT중소기업 상품대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한 업체들은 최근 1년간 일사천리 사업과 중소기업 우수상품 추천위원회를 통해 우수한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