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이미애(사진) 오리엔탈드림 대표는 낯선 이탈리아 땅에 서 있었다. IEC(국제 전기기술 위원회)의 분과회의인 MT15 기술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IEC는 전기 기술에 관한 국제규격을 결정하는 협의체다. 세계시장에서 유통되는 전기, 전자제품은 IEC 규격을 따라야 한다. 애플도 그렇고,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녀는 한국 정부를
정성균(사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산업현장에서의 근로자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이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정 지청장이 강조하는 내용을 요약하면 △지역사회 기관(단체)의 안전보건 협력 강화 △사망사고 예방 집중 점검 △다양한 홍보·교육 △사망사고 발생 사업장 조치 강화 △사업주의 안전경영 정착 유도 등이다.정 지청장은 “사망사고는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정성균)은 산업현장에서의 근로자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산재 사망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최근 발표했다. 경기지청이 관할하는 수원, 용인, 화성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자수는 2012년 이후 계속 감소해 오다 지난해에 크게 증가했다. 지난 2월 23일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의 사망자(6명)가 발생하고 있다
상표는 두가지 중요한 기능이 있는데 첫번째는 자타상품 식별 기능이고, 두번째는 상품의 출처 표시기능이다. 상표권의 권리범위는 등록된 상표와 동일한 상표 뿐만아니라 유사한 상표에도 효력이 미치는데, 이는 앞의 두가지 기능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다.상표는 상품과 서비스업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제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자는 누구든지 상표가 필요하
우리은행 임원의 어음사기로 부도를 맞은 피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우리은행의 사과 및 피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부도 전 유명 캐릭터 ‘헬로키티’를 국내에 독점 유통했던 지원콘텐츠는 지난달 29일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기업과의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원콘텐츠가 부도 위기를 맞았는데 우리은행이 어음을
#웰빙보리밥집을 운용하는 A씨는 10년 가까이 음식업 경력이 있으나,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경영난을 겪었다. 이에 지난해 소상공인 컨설팅사업에 참여해서 홍보마케팅,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신 메뉴 개발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경영애로를 해소했다. 그 결과 고객이 늘고 매출이 전년대비 400%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정부가 소상공인의 수익성 개
전기 설비의 운전과 제어, 관리에 있어 핵심적인 설비가운데 하나인 배전반은 단순한 설비 제조를 넘어 효율적인 전기 관리와 안전 등 다층적인 기술이 결집돼야 하기에 기술력 확보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점유를 위한 경쟁은 뜨겁기만 하다. 이 경쟁 구도에서 ㈜케이디파워는 관련 분야의 선도 업체다.1989년 자본금
소비지출 성향에 의해 저소득층의 물가상승률이 오히려 고소득층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저물가의 가계 특성별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저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역대 최저인 0.7%를 기록했다.하지만 소비자들의 가계 특성에 따라 체감 물가상승률에는 큰 차이나 있는 것으로
민간자율에 의한 공정거래법 준수 및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된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공정거래의 날’ 행사는 2002년 4월부터 순수 민간주도 형태로 개최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한국공정경쟁연합회가 매년 순차적으로 주관한다.이날 행사에는 정
국토교통부(장관 강호민)는 공간정보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제2차 공간정보산업진흥 기본계획(2016~2020)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공간정보산업 분야에 앞으로 5년간 총 798억원이 투입된다.국토부는 ‘공간정보 융복합산업의 대도약과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을 미래상으로 세웠다. 급속한 기술발전과 공간정보
연초에 부진했던 산업생산이 2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내 대기업들의 모바일 신제품 출시가 잇따른 데다 반도체 수출 물량이 늘어난 효과다.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2월의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작년 10월(-0.8%)과 11월(-0.5%) 연속 감소했던 전체 산업생산은 12월 1.5% 반등했지만 올
1989년 세화정밀에서 시작된 대원케미칼㈜은 2009년 천안시 천흥공단으로 확장이전하며 더 높은 비전을 향한 혁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자동차의 범퍼 등에 사용되는 20여가지 제품, 원료를 공급하는 대원은 2015년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하며 ICT를 기반으로 한 기초 단계의 MES(제조실행시스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사업 이전에 구축한 2개 라인과
우리나라 수출의 주력인 전자와 자동차 산업의 재고율 급등으로 제조업 경기가 하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경제성장률 3% 달성은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재고율로 본 국내 제조업 경기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1월 제조업 재고 증가율은 4.4%인 데 비해 출하 증가율은 -3.9%를 기록했다. 상품이 출하되는 속
관세청(청장 김낙회)은 오는 7월까지 해외 직구 관련 통합포털을 구축한다고 최근 밝혔다.해외직구는 국내에서 상품을 구입할 때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구매절차가 복잡하고 배송기간이 긴 데다 배송비와 대행수수료 등으로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또 불량 혹은 짝퉁 발생 가능성이 큰데다 반품 및 사후서비스(AS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100일을 계기로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촉진을 위한 ‘지역 차이나데스크’를 전국 13개 시도에 설치하고 FTA활용컨설팅 및 지역 FTA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산업부는 지난해 3월부터 국내 기업의 한·중 FTA 활용기반을 통한 수출 활성화 촉진 및 애로해소(비관세장벽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이후 지난 2일부터 멕시코 방문에서는 양국 경제협력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양국 정상회담을 비롯해 경제협력·문화교류 행사 참석, 현지교민 격려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멕시코 방문에는 145명(144개사)의 경제사절단이 구성됐다. 이는 역대 경제사절단 규모 가운데 가장 큰 수치다.이번 경제사
멕시코 시장을 사로잡는 키워드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과 그린슈머(Greensumer)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사장 김재홍)가 지난달 30일 발간한 ‘2016 멕시코 소비시장, 이런 상품이 뜬다’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 온라인 시장은 최근 매년 30~40%씩 성장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로 품목도 다양해져, 멕시코 소비유통시장의 주력채널로 입지를
정부가 그간 개별기업의 기술 과제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해 온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R&D) 정책을 성과 창출 중심으로 전환한다.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지난달 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중견기업 R&D 정책 개편 방안’을 발표하고, 이들에 대한 R&D 정책을 기존의 ‘지원’ 방식에서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우선
불공정 거래 행위를 하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기업 유통업체들에 대해 정부가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중소기업창조경제확산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택·김광두)는 지난달 29일 40여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20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정수정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발제자로 나서 대규모 유통업의 불공정행위와 국내외 유통
정부가 드론·스마트카 등 ‘미래 먹거리’에 올해 1조원을 투입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스마트카 핵심기술 개발을 돕기 위해 518억원을 지원하고, 무인기를 이용한 감시·배송서비스 등 인프라 구축과 비행성능시험장을 늘리는데 499억원을 투자한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도 미래성장동력 실행계획’을 제8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