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의 재활용과 재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법 제도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공동으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원료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9차 무역산업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포럼에서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EU)의 폐배터리 재활용·재순환과 관련한 현황이 공유됐다.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재활용 원료 사용 시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중국은 거린메이(GEM) 등 자원 순환 기업을 5개 선정해
고려대는 28일 해양경찰청과 해양 과학수사 역량 강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공동 연구와 학술교류, 법의학 자문 등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서울대학교 박홍규 교수 연구팀이 호주국립대학교 키브샤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고효율·고성능 초소형 나노레이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11월 28일(현지시간 11.27.(월) 16시, GMT) 게재됐다.최근 광학 분야에서는 빛의 특성을 제어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이 활발하다. 특히, 빛의 각운동량을 조절하면 대용량 광통신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국민안전과 밀접한 우수 재난안전 제품을 발굴·보급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재난안전제품 인증’ 신청을 11월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 제16조(재난안전제품의 인증 등)에 따라 재난안전제품의 품질, 성능, 기술 등에 대한 공신력 확보와 국민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됐다.인증 대상 제품은 각종 기술을 이용하여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신청 방법은 재난안전산업 종합정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고용센터의 다양한 취업·채용 지원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 그동안 고용센터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상황에 맞춰 수시로 채용면접과 취업·채용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11월 29일부터는 「일자리 수요데이」를 월 1회 이상 수요일 등에 운영함으로써 정기적인 집중 서비스로 구직자 등 수요자 접근성을 높인다. 기업설명회부터 채용면접까지, 심리상담부터 취업 컨설팅까지 프로그램을 입체적으로 제공한다. 지속 지원이 필요한 경우 고용센터 전담자 1:1 맞춤형 서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언론진흥재단 등이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KCC웹진이 전자사보(웹진) 부문 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에서 KCC(대표 정재훈)는 MZ 세대의 트렌드에 부합하고 고유의 기업문화가 잘 녹아있으면서도 대외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는 2021년부터 탄소 절감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영의 일환으로 전자사보(웹진)를 인쇄사보와 병행 발간했으며, 22년부터는 전면 디지털화했다.KCC웹진은 KCC 뿐 아
이랜드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가 전개하는 파인 주얼리 브랜드 ‘더그레이스런던(THE GRACE LONDON)’이 27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한다. 더그레이스런던은 브리티쉬 로열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런던 상류 사회의 클래식 스타일을 전개하는 프리미엄 파인주얼리 브랜드다.‘크리스마스 에디션’은 ‘n번째 다이아몬드 선물’이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는 남성 269명 고객조사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컬렉션이다. 1부, 2부, 3부, 5부 등 다양한 사이즈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목걸이가 화이트와 핑크컬러로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와 (사)가족기업학회는 ‘명문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승계 정책방향’ 포럼을 오는 3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9시 30분부터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의 ‘명문장수기업 현황과 제도 보완과제’에 이어 김한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가업승계 사업무관자산 범위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를 할 예정이다.아울러 종합토론에서 정재연 한국세무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지정 토론자로는 △조웅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박세웅 세무회계 선우 세무사 △김효진 동일전선㈜
빠르면 내년부터 단체표준인증 사후 관리를 위한 공장심사 주기가 현행 3년에서 4년으로 길어지는 등 관련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단체표준인증제도 개선 방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단체표준인증은 기업, 단체, 조합 등 민간이 자율적으로 표준을 제정하고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의 임의 인증이다.현재 쓰레기 분리수거용 봉투, 맨홀 뚜껑, 싱크대, 변압기 등 63개 단체의 317개 인증 품목이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프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일을 하면서 휴가도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Workation)’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지난 10~11월 직장인 1,112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워케이션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업무능률 향상’(47.35%), ‘휴식’(47.25%), ‘관광’(3.4%) 순으로 답했으며, 근무 공간과 시간, 일 가정·휴식의 병행 등 유연하게 조정해 업무능률과 삶의 질이 동시에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분쟁조정제도 개편에 나선다.지난 21일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분쟁조정제도를 양적·질적인 측면에서 개선하기 위해 분쟁조정통합법을 제정하겠다”며 “분쟁 조정 업무 개시 이래 가장 중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조정 업무를 효율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쟁조정통합법 제정은 공정위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과제다.한 위원장이 강조한 분쟁조정 제도란 소송 이외의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대체적 분쟁 해결의 하나를 말한다.현재
대‧중소기업 간 치열하고 지난한 민‧형사적 분쟁 소송을 ‘대체할 수 있는’ ADR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특히 올 한해 경제계에 뜨거운 논란거리였던 대·중소기업간 기술탈취 분쟁 현장에서도 ADR을 적극 채택하는 분위기다.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그간 기술탈취 분쟁을 벌여온 일부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사업을 발굴하는 등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기술 분쟁을 넘어 협력으로’를 주제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약식을 연 것이다.ADR은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lternative Disp
국회에서 내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 협의 과정이 시시각각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전국 83만 적용 대상 영세 중소기업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앞서 지난 21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2년 유예’에 힘을 실었다.이처럼 야당의 원내지도부가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내비췄으나, 하루만인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유예
“오늘 양국은 한영 FTA 개선협상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양국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고, 함께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맨션하우스에서 열린 ‘한영비즈니스포럼’에서 FTA 개선협상을 통해 영국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3 소프트웨어 주간」을 개최해 디지털의 핵심인 소프트웨어를 통한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모범국가 도약을 위한 소프트웨어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전망해보는 장을 마련한다.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소프트웨어 주간 행사는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디지털 모범국가!'를 표어로 ➊미래와 기회, ➋혁신과 성장 이라는 두 개 주제로 구성된 컨퍼런스, 전시회, 시상식 등 총 10개의 행사로 진행된다.소프트웨어 주간은 소프트웨어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인 등 관심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27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닌 전문성과 경험 공유를 바탕으로 지식재산 보호와 불공정거래에 효과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하도급 거래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자료 침해 및 영업비밀 유출에 대한 상호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인식 제고를 위해 협력한다.둘째, 공정거래 및 지식재산권 보호 문화 조성, 역량제고를 위한 교육, 홍보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조한다.셋째, 양 기관의 분쟁조정절차
이랜드가 운영하는 취향 기반 패션 플랫폼 폴더(FOLDER)가 겨울 시즌을 맞이해 폴더라벨 ‘윈터 슈즈’ 컬렉션을 출시했다.폴더라벨은 다양한 유형의 트렌드 아이템을 대중이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폴더의 자체 브랜드다. 이번 신상품 ‘윈터 슈즈’ 컬렉션은 전년부터 떠오른 시어링 및 패딩 소재의 윈터 슈즈를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다채로운 스타일로 출시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메인으로 선보이는 시어링 부츠는 부드러운 에코 퍼로 이루어진 내피가 적용돼 따뜻하고 포근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생활 방수가 가능한 신세틱
국내 여성복 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랜드글로벌의 여성복 브랜드 ‘멜본’이 기존 여성복의 공식을 깨고 매일 신상품을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워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이랜드리테일(대표 윤성대)의 패션 브랜드 운영법인 이랜드글로벌의 여성복 브랜드 '멜본'이 외부 매장 확산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멜본은 올해에만 외부 유통점에 7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으며, AK백화점 평택점 · 분당점에는 팝업 매장을 선보였다. 특히 광주에 오픈한 매장은 올해 6월에 오픈 후 5개월만에 월 1억 매출을 달성해
경기도가 도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추진해 응시자격에 미달한 응시자를 채용하는 등 부적정 행위 27건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8개반 43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지난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신규채용과 정규직 전환 업무 전반에 대한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감사대상은 도 산하 공공기관 28개 기관 가운데 종합감사로 대체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군에서 감사를 추진한 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와 킨텍스(고양시), 지난해 12월 7일에 설립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제외한 24개 기관이다. 적발된 27건은
금융위원회는 23일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위원장: 김소영 부위원장)를 개최해 2024년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1,250명으로 결정했다. 이번 최소선발예정인원은 회계감사 품질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종합적이고 균형있게 고려해 결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회계법인 뿐만 아니라, 비회계법인 수요도 감안된 것이다.비회계법인은 여전히 공인회계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공인회계사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기업의 회계투명성 강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충분한 인원의 공인회계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