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 16일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기조강연자로 등장한 권 장관은 “탄소중립, 디지털 대전환 등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마중물로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급변하는 경제환경에 중소기업들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경제연합체인 중소기업협동조합 차원에서 나서야한다는 것이다.권 장관은 “협동조합 공동행위에 대한 공정거래법상 담합 배제를 제도화해 공동사업의 물꼬를 텄으며 최근에는 수위탁 거래와 하도급 거래사의 공동행위 적용 배제
지난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는 리더스포럼 최초로 여야 당 대표가 참여해 특강을 진행했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차기 정부와 현 정부의 차별화를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당의 입장과 공약을 강조했다. 양당 대표가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공약을 발표할 때 청중들 사이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지기도 했다.◈ 송영길 “중소기업 기업승계 활성화”특히, 송영길 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이 실패한 정책임을 일부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이목을
차기 정부에서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가 최우선 과제로 다뤄져여한다고 중소기업계가 명확히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16일~19일 경주에서 개최한 ‘2021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688만 중소기업이 성장과 고용의 중심이 되고, 경제 강국이 돼 모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최우선 과제가 양극화 해결”이라면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중소기업간 격차가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大·中企 양극화 해결 시급”김기문 회장은 “대기업은 수출과 영업이익이 사
“지금 우리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688만 중소기업이 성장과 고용의 중심이 되고, 경제 강국이 돼 모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일성이다. 김기문 회장은 지난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이를 위한 최우선 과제가 양극화 해결”이라면서 “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코로나19에서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대기업은 수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
지난 5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정해지면서 20대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한편 8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단협)는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하면서 대통령 후보들에게 ‘중소기업 성장시대’로 대전환을 이룰 때라고 강조한다. 중단협이 발표한 제언은 5대 아젠다, 56개 실행과제로 구성돼있다. 본지는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상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민간분야에서 제값 받기“작년에 1kg 1500원이었던 규소철이 지금 4900원
여야 모두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차기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 대선 정책과제를 발표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8일 발표한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에는 사회·경제적 화두인 ‘공정’‘양극화’‘저성장’을 키워드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절실한 목소리가 56개의 과제에 담겨 있다.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을 둘러싼 경제환경과 현실을 분석해 차기정부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중소기업 5대 아젠다(△혁신전환 △성장촉진 △인프라 구축 △안전망 확충 △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8월19일과 10월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중기중앙회로 각각 초청,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여야 양당의 대통령 예비후보자격으로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발표했다. 양당 후보가 갖고 있는 중소기업 철학과 수락연설을 통해 발표한 경제 분야 주요 발언내용을 소개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대·중기 적절한 힘의 균형 강조... ‘단체 결성해 협상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전국에 있는 중소기업 6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차기 대통령이 추진해야 할 경제 및 중소기업 정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불균형 해소 그리고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가 꼽혔다. 또한 차기 대통령 후보 대선 공약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으로 주52시간 개선 등 근로시간 유연화와 최저임금 산출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실반영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내용을 소개한다.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에 있는 중소기업 600개를 대상으로 지난 10월8일부터 22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8일 발표한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에는 사회·경제적 화두인 ‘공정’‘양극화’‘저성장’을 키워드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절실한 목소리가 56개의 과제에 담겨 있다.특히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큰 충격을 받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60.3%가 매출액이 하락했다고 응답했으며, 법인파산 신청은 1069건으로 2006년 통계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또 다른 조사에서 소상공인 71.3%는 코로나
지난 5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정해지면서 20대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한편 8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단협)는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하면서 대통령 후보들에게 ‘중소기업 성장시대’로 대전환을 이룰 때라고 강조한다. 중단협이 발표한 제언은 5대 아젠다, 56개 실행과제로 구성돼있다. 본지는 10회에 걸쳐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상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노사합의 시 월단위 연장근로 도입”[주52시간은 아직 시기상조]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2021 장수기업 희망포럼`’은 1·2세대 경영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지속 성장에 대해 고민을 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기업승계 특별좌담`처럼 정책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는 자리도 있었지만, 1·2세대 경영인이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수준 높은 개막식과 특별공연으로 참가자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을 선사했다는 평가다.지난달 27일 열린 개막식은 `빛볼무(빛Ball舞)`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목을 끌었다. ‘대한민국 희망의 빛, 중소기업`’을 주제로 상
“대표자가 70세 이상인 중소기업이 이미 만개를 넘어서는 등 기업승계 문제를 더 이상 이대로 둘 수 없는 상황입니다.”지난달 27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2021 장수기업 희망포럼`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일성이었다.김기문 회장은 “제도 시행령상 까다로운 요건 때문에 기업승계는 현장에서 잘 활용되지 않고, 기업들은 여전히 승계문제로 속앓이하고 있다” 며 △최대주주 지분요건 완화 △업종변경 제한 폐지 △사전증여 활성화 등을 해결해야 할 3대 과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성공적인 승계를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도 중요하지만, 더 중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 10개월간 사실상 ‘매출 제로’ 상태에 놓였던 여행업계는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열린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여행업은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 손실보상 적용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손실보상 제도의 대상은 정부의 직접적 방역 조치인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으로 정해졌다”면서 “거리두기로 인해 간접적인 피해를 본 여행업, 숙박업, 일부 체육시설 등은 손실보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여행업계는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백승필 한국여행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지난 8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영업에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영업손실의 80%,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바로 논평을 내 “손실보상법 제정 취지에 따라 100% 보상해야 한다고 지속해서 강조해왔음에도 80%만 보상하게 된 이번 결정에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온전한 손실보상과는 차이가 있는 80% 손실보상안에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인원제한·영업행태 제한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
중소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들도 주52시간제 시행에 반대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최근 중소조선업체 근로자 17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자의 76.0%가 주52시간제 시행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주52시간제 시행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54.1%인 것보다 높은 수치로, 근로자들도 사업주 이상으로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중기중앙회는 지적했다.이들이 시행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잔업 감소로 임금이 줄어들어 생계에 부정적 영향’이 96.9%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다
뿌리산업 등 중소제조업체들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력 도입 확대, 주 52주간 근로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뿌리산업 등 중소제조업의 경우, 내국인 취업기피로 매년 4만명 규모의 외국인근로자를 활용(고용허가제, E-9 비자)해 인력난을 해결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총 쿼터의 10분의 1만 입국해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으로 입국 외국인 근로자는 총 3496명에 불과하다. 외국인 근로자 체류인원 역시 2019년 말 27만7000명에서 올해 8월 21만9000명으로 5만80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지난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올해 안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중간 목표로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NDC 상향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보다 앞선 8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이 통과했다. 이 법은 NDC의 최저한도를 35%로 정했다. 탄소중립이 더는 선언적 의미가 아닌 실천해야 할 의무가 된 것이다.하지만, 실제 NDC는 40%로 설정되면서 법으로 정한 최저한도를 훌쩍 넘겼다. 최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센센터에서 만난 김현택 하이클로 대표는 백발의 신사였지만, 업무 열정은 여느 청년 못지 않았다.부산에 본사를 둔 수처리 전문업체인 하이클로는 전국 정수장에 500기 이상의 차염발생기를 설치할 만큼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돗물을 소독하는 염소는 정수 과정에서 염소가스를 배출한다. 여기에 가성소다를 혼합하면 차염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부산물로 1급 발암물질인 브로메이트 등 다수의 유독물질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김 대표는 차염발생기를 개선해 안전한 차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바꿔놓았다.
5일 공식 출범을 앞둔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독자적인 신용평가 모델(CSS)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13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씬파일러(Thin Filer, 거래 내역이 적은 사람)와 기존 1금융권에서 소외된 중·저신용자, 소상공인 등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맞춤형 대출 상품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씬파일러에 신용도 개선 기회 제공그동안 씬파일러 등 금융소외계층의 경우 고신용·고소득 직장인이 우대받는 시중 은행권에서 신용도가 낮다는 이유로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신용도 개선의 기회마저 제한된 경우가 많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기업과 해외 ‘공룡 플랫폼’인 구글에 제재의 칼을 빼들었다. 관련 시장을 장악해 독점적 지위를 구축하고 불공정행위를 저지르는 기업에 대해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방위적으로 규제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정위는 2016년 구글이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자신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탑재를 강요하는 등 불공정행위의 정황을 인지하고 직권조사에 돌입했다.5년에 걸쳐 조사와 심의를 끝내고 공정위는 지난 14일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074억원(잠정)을 부과하는 제재를 확정했다.국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