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2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농구 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 을 개최한다.지난 2021년 미국프로농구는 출범 75주년을 기념해 ‘미국프로농구 75주년 기념팀’을 공개했다. 전·현직 선수와 구단 관계자,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미국프로농구 75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의 명단이다. 빌 러셀,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현역 선수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유명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이랜드뮤지엄은 이번
제철에 나는 식재료로 만든 음식만큼 든든한 보약이 또 있을까? 계절을 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를 갖춘 제철 음식은 별미를 넘어 보양식으로 통한다. 매서운 추위에 몸이 얼어붙은 겨울엔 매생이가 딱이다. 매생이 듬뿍 넣어 끓여낸 매생이국을 한입 맛보면 가닥가닥 흐트러진 매생이처럼 몸도 뜨끈하게 녹아내리는 기분이다. 성장발육부터 숙취해소까지 매생이면 끝… 우주까지 진출한 슈퍼 푸드순 우리말로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을 지닌 매생이는 깨끗한 바다에서만 자라는 해조류의 일종이자 대표적인 무공해 식품이다. 물 맑기로 소문난 장흥과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2월 1일(목)부터 3월 31일(일)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진행된 총 4회의 미디어아트 전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다.이번 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이포 작가 3인의 한글을 주제로 한 소통과 창조성이 돋보이는 미디어아트 3편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8시 ~ 오후 10시며, 관람료는 무료다.이번에 공개되는 작품들은 규칙적인
서울시가 서울패션위크의 홍보대사 ‘뉴진스(NewJeans)’의 단체 포스터를 1차 공개하며, 2024년 가을, 겨울 패션 경향을 한발 앞서 볼 수 있는 ‘2024 F/W 서울패션위크’를 2월 1일(목)부터 5일(월)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F/W 서울패션위크는 ▴21개 브랜드 패션쇼(DDP 15개, 성수 에스팩토리 6개) ▴68개 브랜드, 3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해외 14개국 100명)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로 구성된다.트레이드쇼는 패션쇼 참여 브랜드를 포함해 총 68개의 의류 브랜드와 잡화, 주얼리 브랜드
한 해가 지났어도 얼굴 나이만큼은 천천히 들었으면 하는 소망은 누구나 같다. 노화 예방에 좋다는 음식을 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도 어쩐지 아쉬움이 남는 피부엔 적절한 시술이 답이 될 수 있다. 가성비까지 좋으면 금상첨화.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간단한 시술로도 다섯 살은 더 어려 보이게 하는 피부과 시술을 소개한다. 슬로우 에이징의 기본, 보톡스위험성 적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슬로우 에이징 원할 때 ‘모범답안’ 나이가 들며 생기는 주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인간의 나이테다. 그러나 깊게 잡힌 주름은 나이를 들어
쇼펜하우어는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로서, 삶의 비극적 면면을 탐구한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쇼펜하우어는 특히 인간의 고통과 욕망, 그리고 우리는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하는지에 대해 글을 썼다.그는 삶을 괴로움과 고통의 연속이라고 하면서 그것이야말로 인생을 살아가는 힘이라고 했다. 따라서 현명한 사람은 기쁨을 찾기보다 슬픔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쇼펜하우어의 글을 읽다 보면 도덕적이고 추상적이며 고상한 말보다는, 이 순간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혜를 가르쳐 주고 있다.책 속에서 쇼펜하우
요즘 뉴스에 종종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 나오면, 과연 공정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곤 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처럼, 법이 힘이 있는 자의 편만 드는 것이 아닌지 싶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법에 대해 흔들리는 믿음을 다잡아 주고 있다.그는 대형 로펌에서 활동하면서 한편으로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 수많은 인생 고민을 대가 없이 상담하던 특이한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약자를 지켜주는 법 조항과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이 책은 개인을 지키는 법에서부터 다양한 가정, 비정규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취미가 뭐예요?”라는 질문에 취미라고 할 만한 게 없어서 머뭇거리는 사람, 당장 떠오르는 수많은 취미 중 무엇을 먼저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저자는 오랜 시간 취미 없이 무색무취의 일상을 보냈고, 이따금 취미가 대화 주제로 오를 때면 취미라는 말이 주는 부담감에, 잘하고 잘 알아야 할 것 같은 압박감에 결국은 애매하게 얼버무리곤 했다고 말한다. 그러다 취미의 참된 의미가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취미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지하철에서 책을 읽고 있
어그부츠가 대중에 확실히 각인되기 시작한 건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인 2000년대 초반부터다.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TV 쇼에서 여러 차례 소개한 이후 할리우드 스타들이 어그부츠를 신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보도되며 관심을 모았다.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배우 임수정 씨가 착용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드라마가 방영되던 당시 완판 신화를 이룬 어그부츠는 2000년대 후반까지도 꾸준히 유행하다 2010년대 들어서는 서서히 자취를 감췄다.
《우보천리 동행만리(牛步千里 同行萬里)》는 한국콜마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가난과 좌절을 창업 에너지로 승화시켜 지방대 출신이란 설움을 딛고 오로지 실력으로 진검승부한 창업과정과 경영일선에서 터득한 지혜와 리더십의 핵심 철학을 담은 책이다.경쟁이 극심한 화장품 업계에 뒤늦게 뛰어들어 34년 만에 당당히 매출 3조의 중견기업으로 키워낸 그의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지독한 흙수저를 딛고 직원 3명으로 창업한 한국콜마를, 업계 최초로 ODM(제조자개발생산)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여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제약 회사로 우뚝 서
서울시는 오는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인 2024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보신각~세종대로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 없이’ 맞이하는 벅찬 새해맞이 행사인 만큼,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보신각에서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약 400m 거리에서 ▴사전공연 ▴거리공연(퍼레이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새해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보신각 타종 전, 약 40분간(23:00~23:40) 사전공연과 거리공연을 통해 새해맞이의
임사체험이란 사람이 죽음에 가까워질 때, 예를 들어 심장마비나 사고 등으로 생명이 위협받을 때 겪는 일련의 감각, 인지 및 정서적인 변화와 경험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급속한 이동, 생애 회고, 몸 밖의 경험 등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이때 사람들은 사후세계를 경험했다고 여기며, 때로는 인생관과 가치관, 삶의 태도가 통째로 바뀌기도 한다.저자는 50년 동안 정통 정신과 의사이자 석학회원으로서 여러 차례 관련 상을 수상한 과학자이면서, 한편으로는 평생 임사체험을 과학적으로 탐구해 이 분야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50년에 걸
“엉뚱해 보이는 모든 것들이 미래에는 익숙해지고 결국은 평범한 것이 된다.” 세계미래학회 짐 데이터 회장의 말이다. 퓨처 노멀은 새로운 미래의 표준을 말한다. 지금 보기에 엉뚱하지만 앞으로 중요해지고, 10년 뒤에도 변하지 않는 일상이 되는 트렌드다. 결국은 우리 삶 속에 녹아들어 평범해지는 일반적인 아이디어들이다.이 책은 소비자 트렌드 분석에서 세계 최고 기업인 트렌드워칭(TrendWatching)과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트렌드 보고서를 발행하는 논오비어스(Non-Obvious)가 함께 예측한 10년 후 미래 트렌드 30가지
보통 투자자들에게 기업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냐고 물으면, 대부분은 재무제표를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나 그들 중 전자공시를 들여다보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여전히 현실에서는 기업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투자자는 그리 많지 않다.이 책은 초보자의 시선으로 기업분석의 단계들을 차근차근 밟아나가며, 투자자로 하여금 ‘잃지 않는 투자’를 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저자는 28년간 정량적 분석과 재무제표 분석의 틀을 마련하며 이 분야에서 실력자로 자리매김했지만, 그 역시 한때 IMF와 금융위기를 경험하며 기업분석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겨울스포츠 체험 명소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2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52일간 운영한다.스케이트장은 평일(일~목)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금·토·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용료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2004년 첫 개장 이후 변함없이 1000원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필요시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 보관함을 유료로 이용할 수
타들어 가는 장작 냄새와 묵직한 바디, 뜨거운 목 넘김에 한 모금만으로도 온몸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위스키는 이 계절에 더욱 빛나는 술이다. 강한 맛과 향, 여기에 가격까지 비싸 위스키는 한 때 특정 계층이나 연령대에서 선호하는 경향이 짙었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2030 젊은 세대가 위스키를 논하기 시작했다.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그들에게 맛을 음미하기보다 취하기 위해 마시는 소주는 매력이 없어서였을까? 이제 위스키는 더 이상 어른과 부자만을 위한 술이 아니다. 위스키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각된 2030 세대, 이들을 중심으로 한
이달 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가 들떠 오른 연말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은 ‘서울라이트 DDP’를 비롯해 캐롤 공연과 크리스마스 소품 등을 판매하는 마켓 등 연말에 빠져선 안 될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운다.서울시는 12월 21일~31일까지 DDP 안팎을 아우르는 ‘DDP 겨울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달 발표한 「서울윈타 2023」의 일환으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이 열흘간 DDP에서 개최할 각종 공연‧행사를 한데 모아 소개했다.‘DDP 겨울 축제’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에서 야외조각 전시와 체험 등으로 구성한 '모두를 위한 청와대' 행사를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소정원과 녹지원 등에서 '야외조각 프로젝트: 해후'(邂逅)를 개최한다.오랜 시간 청와대 야외 곳곳에 있던 강태성, 신석필, 이순석 작가의 작품 3점을 비롯해 김수현, 윤영자, 최만린, 최병훈 등 기존 청와대 소장품 작가의 다른 작품까지 총 10점을 전시한다.녹지원에 있는 강태성의 '해율'(海律)은 1966년 제15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대통령상 수상작이다. 이번에는 그의 또
전북 완주군이 우리나라 천주교 최초 순교자의 유해가 발견된 이서면 남계리 유적 등을 세계유산화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에는 초남이성지, 천호성지, 되재성당지 등 풍성한 종교적 역사 자원이 있다.특히 군은 천주교와 함께 2021년 초남이성지 내 남계리 유적에서 천주교 첫 순교자의 유해를 발굴한 바 있다.우선 전북도 기념물인 남계리 유적과 되재성당지를 국가지정유산으로 신규 등록한 뒤 세계유산 등재까지 추진한다는 구상이다.군은 내년에 국가지정유산 신청서를 전북도에 제출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다음 달 4일부터 내년 2월까지 대전 본원 기초과학연구원(IBS) KAIST 캠퍼스에서 고(故) 오승우 화백의 기증작품 특별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고 오승우 화백은 한국 인상주의 선구자 고 오지호 화백의 장남이면서 KAIST 생명과학과 오병하 교수의 부친이다. KAIST는 올해 8월 고인의 작품 21점을 기증받았다.이번 특별전에는 1969년 작 '요정', 1992년 작 '적상산 1030m(전북 무주)', 2007년 작 '십장생도(178)' 등 오 화백의 폭넓은 작품세계를 조명할 수 있는 시기별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