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포인트 오를 때 중소기업의 영업이익 감소폭은 대기업의 3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유가상승,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물가상승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영향과 향후 정책방향 제시를 위해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지난 25일 발표했다.한양대학교 전상경 교수와 강창모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 '인플레이션, 양적 완화 축소 및 금리 인상의 영향과 향후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 연구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었
최근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또 올랐다.최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110.86)보다 0.2% 높은 111.13(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 11개월 연속 상승일 뿐 아니라 지난 4월 이후 6개월째 최고 기록 행진이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등락률은 7.5%로, 2011년 4월 역대 최고 상승률(8.1%)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한은 관계자는 “국제 유가 상승 등에 따라 석탄·석유제품과 제1차 금속제품(열연강판 등)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15일(금)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9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4원 내린 달러당 1182.8원이다.환율은 전날보다 2.3원 내린 1184.5원에 출발하자마자 1182.6원까지 내린 뒤 이 가격대에서 소폭으로 등락하고 있다.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하면서 간밤 뉴욕증시가 대폭 상승하고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다.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엇(S&P)500지수, 나스닥 지수 모두 1% 중후반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S&P500지수(1.71%)와 나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중소기업인의 한숨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중소제조업체가 영향을 많이 받는 공산품에서 상승세가 뚜렷하다. 특히 철강 등이 포함된 ‘제1차금속제품’의 경우 지난해 보다 28.1%나 인상됐다니, 중소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가늠하기도 어렵다.갑을(甲乙)관계로 대표되는 한국의 수직적 산업구조 아래에서 중소기업은 원자재 가격 인상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원자재를 구매하는 기업도, 제품을 만들어서 납품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원화가치 절하(원화 약세)가 우리 제조업 수익성에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지만 업종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원화환율 변동이 우리 경제 및 제조업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원화 가치와 우리나라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 영업이익률은 과거 원화가치 절상 기간(2010~2014년) 동안에는 2.5%p 하락했으나 최근 원화 절하 기간(2014~2018년)에는 3.1
13일(금)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9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4.2원 오른 달러당 1165.4원이다.환율은 2.3원 오른 1163.5원에서 출발해 1163∼1166원에서 움직이고 있다.간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3주 연속 감소했다는 통계가 발표되자 고용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0
석유와 원자재 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로 8개월 연속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3개월째 6%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특히, 이같은 가파른 상승세는 향후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모두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발표가 나온 직후여서 향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9일과 21일 ‘최근 인플레이션 논쟁의 이론적 배경과 우리경제 내 현실화 가능성’ 보고서와 6월 생산자물가지수를 각각 발표했다.보고서에서 한은은 “최근 백신접종 진전에 따른 경기회복으로 펜트업(pent-up;억눌린·지연된)
올해 중국 경제는 연간 8%이상, 일본은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와 도쿄사무소는 ‘하반기 중국·일본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투자은행(IB) 등 주요 기관들의 이런 전망을 소개했다.최근 중국 경제(GDP·국내총생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원활한 접종, 대외 수요 증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웃도는 생산 등에 힘입어 1분기 18.3%(전년동기대비)나 성장했다.중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름세가 둔화했지만, 생산자물가는 글로벌 원자재가격 강세 등의 영향으로 크게 뛰었다.주요 기관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은 14일(현지시간) "일회성 물가상승이라면, 나중에 사라질 가능성이 큰 만큼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위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이란 여러 해에 걸쳐 가격이 오른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전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4% 급등해 인플레이션 공포를 키운 상황에서 시장의 동요를 가라앉히기 위해 '비둘기파적' 발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로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동월 대비 6월 PPI 상승률은 8.8%로 집계됐다.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던 전달의 9.0%보다는 약간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8.8%에는 부합했다.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물가상승 압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지도부는 높아진 원자재 가격을 제품 가격에 전가할 수 없는 많은 중소기업에
석유와 원자재 가격 강세 등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108.06)보다 0.4% 상승한 108.50(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1월부터 7개월째 상승으로, 2016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7개월 연속’ 기록 이후 가장 길다. 1년 전인 작년 5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6.4%에 이른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반영된 결과지만, 2011년 8월(6.9%) 이후 9년 9개월만에 가장 높
석유와 원자재 가격 강세 탓에 공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올랐다. 1년전과 비교해서는 6%이상 뛰어 9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108.06)보다 0.4% 높은 108.50(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1월부터 7개월째 상승으로, 2016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7개월 연속' 기록 이후 가장 길다.1년 전인 작년 5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6.4%에 이르렀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반영된 결과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이 국내 물가 및 수출 등 우리 경제와도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원자재 수급 안정화, 제품 경쟁력 확보에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1일 발표한 ‘국제원자재 가격의 변동요인 및 우리 수출에의 영향 분석’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의 가격변동은 원자재를 중간재로 투입하는 모든 상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산업연관표의 투입산출표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원자재 수입가격이 10% 상승할 경우 2018년 기준 국산품의 생산자가격은 0.
국제 원자재 가격 강세 등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107.04)보다 0.6% 높은 107.68(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다.품목별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공산품 물가가 1.1% 높아졌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제1차금속제품(3.2%), 화학제품(2.1%) 등의 상승 폭이 컸다.지난 겨울 물가 상승을 주도한 농림수산품은 2.9% 하락했다. 농산물
14일 오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29.2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0.1원 내렸다.환율은 전날보다 1.7원 하락한 1127.6원에 장을 시작하고서 112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전날 미국 노동부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6%, 전년 동월보다 6.2%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이보다 앞서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급등했다.미국 물가 상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산
미국에서 고용 회복이 빨라지고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경제 지표들이 쏟아져 나왔다.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월 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7만 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전주보다 3만 4000건 감소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이번 청구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9만건을 밑돌았다.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고용 회복세를 보였다는 뜻이다.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366만건으로 전주보다 4만 5000건 감소했다.
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5개월째 올랐다.지난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월(105.91)보다 0.9% 높은 106.85(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3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품목별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공산품 물가가 1.6% 높아졌다. 특히 경유(10.8%), 휘발유(12.8%), 나프타(7.0%) 등 석탄·석유 제품 가격이 뛰었다. 서비스업 생산자물가도 2월보다 0.1% 올랐다. 음식점·숙박업(0.5%
한파와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올랐다.지난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2015년 수준 100)는 105.85(잠정치)로,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올랐다. 2월 지수는 1년 전보다 2.0% 상승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도 3개월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농산물(+5.1%)과 축산물(+2.0%)을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물가가 한 달 사이 3.0% 올랐다. 앞서 1월
15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오른 달러당 1136.8원이다.환율은 2.7원 오른 달러당 1136.5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1130원 중반대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다.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생산자물가와 소비자심리 지표 호조에 1.62%대로 상승했다.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8% 올라 예상(+2.7%)을 소폭 웃돌았고,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도 83.0으로 기대치
코로나19 팬데믹이 백신 접종 등으로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소비심리가 2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리인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의 물가수준과 금리인상 변수에 대해 점검해 본다.지난달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4으로 한 달 전보다 2.0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1월(+4.2포인트)에 이어 두달 연속 CCSI가 상승했다. 이는 국내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고, 백신 접종 기대감이 커진데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