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자체개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LG화학은 28일 중국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TransThera Biosciences, 이하 트랜스테라)’와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LC510255’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C510255’는 과민성 면역기능 조절 단백질인 S1P1(스핑고신-1-인산 수용체-1)의 발현을 촉진하는 경구용(먹는 제형) 신약으로 LG화학은 전임상 및 임상1상을 통해 면역세포 감소 효과, S1P1 단백질에 대한 높은 선택성 등을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협약을 맺고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대웅제약은 22일 삼성동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온코크로스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대웅제약은 개발중인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과 ‘DWN12088’에 온코크로스가 보유한 유전자 발현 패턴기반의 AI 플랫폼 ‘RAPTOR AI’를 접목해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본래 당뇨병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중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적응증을 비만 등 대사 질환 전반·심장질환·신장질환 등으로 확대하고, 폐·신장·피부에 나타나는 난치
JW중외제약은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URC102의 국내 임상 2b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URC102는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2019년에는 중국시장에 대한 URC102의 개발·판매 권리가 심시어제약에 기술 수출된 바 있다.JW중외제약은 2019년 4월부터 중앙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등 국내 18개 주요 병원에서 총 171명의 한국인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강서구 마곡 소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상생협력 현장을 살펴보고 관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정 총리는 "대기업과 스타트업과의 협업은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에게도 혁신적 기술과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과거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협력에서 벗어나 이제는 '개방형 상생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정 총리는 "LG가 지금까지 동반성장의 모범을 보여온 데 이어, LG사이언스파크가 '상생 생태계 조성'의 바람직한 모델
SK바이오사이언스가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개발에 돌입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개발 플랫폼을 활용,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백신을 확보하고자 최대 1420만 US달러(한화 약 1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로부터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로부터 GBP510 공정을 상업 생산 규모로 확대하기 위한 공정개발비로 최대 1250만 US달러(한화 약 1
정부는 올해 7월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총 2조 1758억 원(국비 1조 4747억 원, 민간 7011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사업을 운영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초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도 임명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3개 부처는 4일(목)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초대 사업단장으로 묵현상 前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을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3개 부처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시작해, 지원자격 검증, 1차(서면), 2차(발표) 평가와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대웅제약의 자가면역치료제 신약후보물질 DWP212525가 코로나19 치료제 비임상 정부과제에 선정됐다.대웅제약은 DWP212525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감염병 예방 치료 기술 개발과제’에 선정돼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서 비임상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DWP212525는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후보물질로, 항염증 효과 및 염증으로 손상된 조직을 보호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대웅제약은 이 지점에서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내다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성장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1년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안전한 사회시스템 구현을 위한 바이오 기술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으며, 미래 경제를 견인할 신산업으로서 바이오산업 육성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이에 과기정통부는 ’21년도에 전년 대비 24.9% 증액한 5200억원을 바이오 원천기술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으며, 신규과제 공고시기를 예년보다 1달 앞당겨 연구개발과제의 조기착수를 추진하기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를 겨냥해 개발하는 백신들이 차츰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 중인 장티푸스백신 후보물질 ‘NBP618’의 임상3상에서 우수한 수준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 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출용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NBP618’은 지난 2013년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가 접합백신 생산기술을 적용해 개발에 나선 장티푸스백신이다.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은 NBP618의 연구개발 초기
경기도는 산학협력 지원사업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차의과학대학교 약학과 김석호 교수팀과 양영덕 교수팀이 항암제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고 11일 밝혔다.신규 후보물질 ‘Aa3’는 다수의 악성 종양에 발현된 아녹타민1(ANO1) 이온 통로(채널)를 효과적으로 막는 항암효과를 보였다. ANO1은 생체 내에 존재하는 이온 통로 중 하나로, 세포막 내외의 이온을 통과시키는 막 단백질이다. 생체 내에 전기신호를 발생시켜 호르몬 및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거나 세포의 성장 및 신호 전달 등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글로벌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회사를 계열사로 둔 한국콜마홀딩스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에 집중, 사업화에 나선다.‘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인간, 동/식물, 토양, 해양 등에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 집단을 의미하며, 이 미생물 집단에는 수많은 유전체 정보가 들어있어 '제2의 게놈(genome; 유전정보)'으로도 불린다.유전체 분석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미생물간의 상호작용 및 기능이 속속 밝혀지면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유전체 분석만으로 해결되지 않았던
LG가 더 나은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LG AI Research)'을 7일 설립한다.LG AI연구원은 그룹 차원의 최신 AI 원천기술 확보 및 AI 난제 해결 역할을 수행하는 AI 전담조직이다. 구광모 LG 대표는 AI연구원 출범 축하 메시지를 통해 "LG가 추구하는 AI의 목적은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고 강조하고, "이 과정에서 AI연구원이 그룹을 대표해 기업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의 방법을 발전시켜나가는 핵심적인 역
제넥신은 면역치료제 GX-I7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임상시험과 코로나19 DNA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에 메디데이터 전자동의서(eConsent) 솔루션을 비롯한 레이브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제넥신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1∙2a상을 통해 안정성과 면역반응을 확인한 후 2b∙3상을 위한 시료 생산 및 공정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2상부터는 인도네시아, 터키 등 해외 파트너사와 대규모 임상을 계획 중이다.코로나19 치료제로 개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DNA백신인 GLS-5310에 대해 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임상시험 승인 신청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진원생명과학은 “해당 임상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DNA백신(GLS-5310)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제1/2상 임상시험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외 4개 임상기관에서 수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GLS-5310은 지난 4월 질병관리청 용역연구과제에 선정되어 후보물질 도출부터 전임상연구를 수행했고 식약처와 사전상담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社와 항암신약후보물질 'PB101'에 대한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파노로스社 'PB101'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물질 생산 등 CDO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파노로스社의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PB101'은 암세포 주변에서 과하게 발현되는 신생혈관 생성인자(VEGF, Va
정부가 한국판 뉴딜, 감염병, 소부장, BIG3, 기초 원천R&D, 인재양성 등 6개 분야 R&D에 13.2조원을 투자한다. 코로나19 국산 백신·치료제 확보를 목표로 1700억원을 투입한다.기획재정부는 4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내년도 R&D 예산을 금년 24.2조원 보다 12.3% 증액한 27.2조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R&D 예산 증가율은 ‘20년 18.0%, ’21년 12.3%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이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R&D가 미래세대를 위한 게임 체인져(Game Changer)가 되어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2020 KoNECT-MOHW-MFDS 국제 임상시험 컨퍼런스(2020 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 Virtual, 이하 KIC)’를 9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KIC'는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국제 행사로, 신약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고 글로벌 교류 증진 등을 통해 우리나라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올해로 6회
제넥신은 산학연 컨소시움(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을 구성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인 'GX-19'를 투여한 영장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방어 효능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실험에 사용한 영장류 감염 모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의해 최근 개발되어 검증된 모델로서, GX-19를 투여한 원숭이에서 방어 효능평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협의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추경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실험에 사용된 원숭이
제넥신은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RIGHT Fund)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GX-17'의 코(비강) 투여 연구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이에 앞서 제넥신은 이달 7일 항암제 신약후보 물질로 개발하던 GX-17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이번 연구는 해당 치료 후보물질을 비강에 스프레이로 투여하는 방식의 독성을 확인하기 위한 전임상 시험이다.제넥신에 따르면 비강 투여 방식은 GX-17이 도포된 기도 점막 부위에 면역 시스템을 관장하는
LG화학이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NASH'는 알코올 섭취와는 상관없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간에 지방 축적과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간 기능 손상이 지속될 경우 간부전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와 관련 LG화학은 18일 중국의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TransThera Biosciences)'社의 전임상 단계 NASH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명; TT-01025)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