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시티가 전세계 11개국에 진출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K-City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총 11건(11개국)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정부 간 스마트시티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사업은 스마트 도시개발형 사업과 스마트 솔루션 사업, 스마트 솔루션 해외 실증 등으로 나뉜다.이중 스마트 도시개발형 사업은 해외 도시개발 사업에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및 타
대한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 이후 소비트렌드로 ‘H.O.M.E. S.T.A.Y.’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대한상의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시대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조사’를 통해 코로나 시대의 소비 키워드를 이같이 정리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대한상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코노미(Homeconomy), 온라인쇼핑(Online shopping), 건강에 대한 관심(More health), 윤리적 소비(Ethical consumption) 등이 일반적인 소비 트렌드가 됐고, 구독서비스(Subscri ption)
석유와 원자재 가격 강세 등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108.06)보다 0.4% 상승한 108.50(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1월부터 7개월째 상승으로, 2016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7개월 연속’ 기록 이후 가장 길다. 1년 전인 작년 5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6.4%에 이른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반영된 결과지만, 2011년 8월(6.9%) 이후 9년 9개월만에 가장 높
정부가 코로나19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스마트·온라인화하는데 내년 예산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23일 서울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안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코로나19 팬데믹 등 경제·환경·사회 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자영업의 비대면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산·유통·경영 등 비
홈앤쇼핑은 오는 7월 2일 오후 3시 10분부터 농가식품의 ‘농가식품 김치’를 방송한다.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농가식품 김치’는 홈앤쇼핑의 대표 판로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 사업의 중소기업중앙회 상품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농가식품 김치는 배추, 무, 고춧가루, 소금 등 원재료부터 대파, 양파, 생강, 새우젓 등 부재료까지 선별과정을 거친 엄선된 국내산 재료를 사용했다. 특히 짜지 않고 맛있게 절이는 절임공법을 사용해 만들었다. 식품 생산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최소화하는 HACCP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제조해 안심하고 먹
최근 2050년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 등으로 국내 주요 제조사들이 기존 주력사업을 넘어 친환경 신사업 추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기업의 친환경 신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세제·금융지원이 시급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4일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기업의 친환경 신사업 추진 실태와 과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중 42.0%가 세제·금융 지원을 우선 정책과제로 꼽았다.이어 법·제도 합리화(38.7%), 정부 연구·개발
지난해 저공해차 보급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환경부는 저공해차 보급목표제도 대상 기업을 상대로 지난해 보급실적을 조사한 결과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환경부는 2005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시행하던 ‘저공해차 보급목표제도’를 지난해 전국으로 확대했다.이 제도는 자동차 회사들이 판매량의 일정 비율을 저공해차로 채우지 못하면 기여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저공해차 보급실적이 판정 기준이 된다.현대·기아 등 대상 자동차업체 10개사의 보급실적을 처음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은 총 32만8000여 대의
4차 산업혁명, 공급망 재편 등에 대응해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15일 공포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우선 뿌리산업의 소재·기술 범위를 넓혔다. 주조, 금형 등 기존 금속 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 기술에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했다.현재 전국 34곳에 지정된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산업기반시설 등 인프라 중심의 기존 지원 내용에 원자재의 안정적인 수급, 물류 효율화,
연구개발특구에 대한 규제가 완화돼 기업의 입주절차가 간소화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기업의 규제를 완화하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5일 국무회의를 통과,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특구에 연구기관이나 기업이 입주 또는 이전할 때 과기부의 입주·양도 승인을 받던 것을 관리기관인 특구진행재단의 입주계약, 양도신고로 변경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절차 진행 기간도 기존 최대 40일에서 14일로 단축됐다.또한 연구소기업 설립 시 공공연구기관 등 설립 주체가 보유해야 하는 의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4일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중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상품이 최대 70% 할인 판매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간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올해 행사는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쇼핑몰 28곳과 TV홈쇼핑·T커머스 12곳, 라이브커머스 10곳, 배달앱 등 비대면·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참여한다.G마켓·11번가·쿠팡 등 2
여성 소상공업계가 1인 자영업자들에게도 백신휴가비를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여성 소상공·자영업협회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에서 통과된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히며 이같이 주장했다.협회는 “코로나19와 같은 특수한 재난 상황에서 영세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생계를 보장받지 못할 정도의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1인 자영업자 같은 ‘하루살이 영세업자’에게 백신 접종은 가족의 생계를 담보로 하는 큰 일”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그동안 백신 휴가제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에게는 ‘그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수준에 따라 단계별 맞춤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최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현황 및 단계별 추진전략’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가속화는 전통 소상공인 영업에 치명적 타격을 주고 있지만, 현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은 15.4%로 적고 그 필요성을 느끼는 소상공인도 29.7%”라고 설명했다.특히 소상공인들은 디지털 기술 수용성이 낮아 본격적인 전환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준비도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소
홈앤쇼핑은 오는 24일 오후 4시 50분부터 주식회사 두리반의 ‘두리반 김치’를 방송한다.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두리반 김치’는 홈앤쇼핑의 대표 판로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충남지역에서 선정됐다.두리반 김치는 100% 국내산 농산물을 원부재료로 사용한다. 독창적인 기술로 자체개발한 두리반 육수는 황태머리, 다시마, 무, 양파, 대파, 건새우 등 영양 좋은 재료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HACCP 인증시설에서 특허 받은 설비로 안전하게 제조해 믿고 먹을 수 있다. 밀봉포장 후 아이스 팩과 함께 아이스 박스에 넣어 신선한
정부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이후 종이어음 전면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어음제도 개편 및 혁신금융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홍 부총리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 및 현금 등 유동성 확보지원을 위해 그동안 결제 기간 장기화, 연쇄 부도 위험이 컸던 어음제도 개편은 매우 중요하다”며 “그간 개선 노력으로 지난해 어음발행 규모가 5년 전 대비 약 절반으로 줄었지만, 부작
우리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표준화가 시급한 분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꼽았다. 또한 표준화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전문성 부족’을, 중소기업은 ‘재정적 부담’을 들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표준정책 수립을 위해 신산업 분야 제조업체 1000개 기업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표준화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16일 밝혔다.표준화가 시급한 분야로 기업들은 AI(37%)를 1순위로 꼽았고 빅데이터(
앞으로 해외 출국 기업인의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이 기존 3개월 미만에서 12개월 이상 장기 출장자까지 확대한다. 또 내국인 취업 기피업종에 외국인 고용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현장 밀착형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해외 출국 기업인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을 3개월 미만 단기 출장자에서 12개월 이상 장기 출장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자동차 부품기업 10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제11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을 발표했다.우선 정부, 완성차기업, 지원기관 등이 함께 부품기업의 전략 수립·기술 개발·자금 조달·사업화 등을 밀착 지원하는 ‘미래차 전환 지원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기존의 ‘사업재편 지원단’을 확대 개편해 미래차 개발·구매계획 공유, 컨설팅·금융·판로·사업화 등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부품기업의 글로벌화도 지원한
중소·중견기업 제조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하고, 사업수행 기관에 FITI시험연구원을 선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는 2023년 1월까지 총사업비 275억원(국비 96억원, 지방비 50억원, 민간부담금 129억원)이 투입돼 건립되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장비를 갖춘다.제조사업장의 미세먼지 발생 및 배출량 실시간 모니터링, 정밀분석을 거쳐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정부가 올해 기술혁신 대표기업 45곳을 우수기업연구소(ATC)로 새로 지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1년 ATC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ATC 육성사업에 신규 선정된 45개 중소·중견기업에 장관 명의의 ATC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됐다.ATC 육성사업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부설 연구소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해 산업 혁신을 이끌 주체로 육성하는 내용으로, 올해가 19년째다.이번에 ATC 지정된 기업에는 향후 4년간 기업당 15억∼20억원, 총 9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2조원 규모의 긴급자금지원에 나선다.서울시는 소상공인에게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하는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무종이서류 방식의 ‘4무 안심금융’ 접수를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지난 1월(8000억원)과 2월(1조원)에 이은 세 번째 지원이다. 종전 무담보·무종이서류에 추가로 무이자·무보증료 혜택까지 더해 ‘4무 안심금융’이란 이름을 붙였다. 이자와 보증료를 서울시가 대신 납부해주는 지원 방안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 중 하나라고 시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