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22년 10월 ‘서울시 소상공인 사업체 패널’을 구축, 조사해 서울시 소상공인들의 특성과 현안을 파악했다. 이 패널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3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는 창업환경부터 경제전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와 데이터를 제공한다. 생활백서는 △한눈에 보는 소상공인 생활 △슬기로운 소상공인 생활(Q&A) △데이터로 본 소상공인 모습으로 나뉘어 있으며, 는 세 차례에 걸쳐 각 부분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2023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의 첫 번째 장인 ‘한눈에 보는 소상공인 생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 14일 대전시 소재 외식 자영업자 4명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외식 자영업자의 애로사항·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현장에서 한 대표는 “식재료비, 인건비, 전기, 수도요금 등 비용이 상승하고 있어 어려움이 크다”면서 “여러 외식업체가 공동으로 식재료를 구입하면 구입 단가가 낮아져 식재료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이를 정부가 지원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또 다른 대표는 “임대료도 높고 음식점 주방보조, 홀 서빙 등의
"공공기관 북부 이전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을 즉시 추진해달라."(이용욱 경기도의원)"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전 문제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결론은 주민투표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연계해 검토돼야 할 것 같다."(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수원 광교신도시에 있는 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운정신도시 이전을 놓고 지난 10일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입장차다.이재명 전 지사 때인 2021년 2월 도경제과학진흥원
국가대표 유통‧제조기업들이 모여 11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국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인 2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코세페 행사기간도 15일에서 20일로 연장했다.유통업계 코세페는 11월에 들어서면서 벌써 시작됐다. 롯데그룹사는 '롯데 레드 페스티벌'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롯데 레드 페스티벌이 종료된 후에도 코세페 기간동안 롯데마트에서는 신선‧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할인전 등이 이어진다. 신세계그룹사는 '쓱데이'를 13일부터 19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납품업체에 판촉행사 비용을 떠넘기는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3배)이 신설된다. 또한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정액과징금 상한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어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유통업자와 납품업자 간 판촉행사 비용분담 규정 개선방안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이번 개선방안은 크게 △판촉비용 분담 판단기준 합리화 △반칙행위 엄단을 위한 사후규율 강화 △ 자율적 상생협력 기반 확충으로 이뤄져 있다.먼저, 공정위는 그간 한시적으로 운영 해오던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비용분담 의무
배달의민족에 거짓 리뷰를 올린 리뷰 조작 업체들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과 징역형 등을 선고받았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8년부터 악성 리뷰 조작 업체에 대해 고소 및 경고 작업을 진행해왔다. 리뷰 조작이란, 음식점 측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배민 앱에 허위 리뷰를 작성하는 것을 뜻한다. 정당하게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이 피해받을 수 있고, 소비자들은 잘못된 정보에 속을 수 있다.리뷰 조작 업체는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다수의 배민 ID를 매입해 허위 리뷰를 작성하거나 아르바이트를 동원해 허위 리뷰를 작성하는 방식으
가을의 끝자락, 고택이 품은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 근현대사의 흔적을 따라 사색을 즐겨도 좋고, 조선의 대학자 집에서 하룻밤 머물러도 좋다. 옛 자취가 새겨진 너그럽고 포근한 풍경이 마음을 따스하게 녹인다.개항기 인천의 역사를 한눈에, 인천시민애집1883년 개항 직후, 인천항 주변에는 외국인이 모여 살기 시작했다. 일본과 청나라 사람은 물론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서양인도 인천항 인근에 조계지를 형성했는데, 이들은 각 나라 별로 조계조약을 체결해 경계를 나누고 개발에 나섰다. 지금도 인천항 주변의 인천개항장문화지구와 차이나타운은
현대차가 지난 24일부터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판매를 개시했다. 현대차는 그동안 중고차 사업 분야 진출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왔다. 하지만 2013년 정부는 중고차 매매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고 대기업은 시장에 진입할 수 없었다.‘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지정되면 3년간 관련 업종과 품목에 대해 최대 6년 동안 대기업의 사업 확장과 진입 자제가 권고된다. 중고차 매매업은 2016년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연장됐고 2019년 해제됐다.이후 중고차 매매업계는 ‘영세 업체들이 고사 위기에 처하게 된다’면서, 정부에 ‘
음식을 시켜먹지도 않았으면서 배달의민족에 거짓 리뷰를 올린 리뷰 조작 업체들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과 징역형 등을 선고받았다.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리뷰 조작이 불법임을 알리고자 지난 2018년부터 악성 리뷰 조작 업체에 대해 고소 및 경고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 플랫폼을 불법 수단으로 악용하는 ‘깡거래’ 업체들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11개 업체에 벌금형부터 징역형에 달하는 처분이 내려졌고, 12개 업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리뷰 조작이란, 음식점 측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배민 앱에
서울시는 도시철도공채(건설공사 분야) 매입 시점을 기존 ‘계약체결시’에서 ‘대금지급시’로 변경하는 ‘서울시 도시철도공채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10월 19일자로 공포 및 시행했다고 밝혔다.도시철도공채 매입시기 변경은 지난해 11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개최한 간담회에서 건의한 현안과제 중 하나다.이에 따라 19일부터 시행되는 조례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45년 만에 도시철도공채 매입 시기가 ‘계약 체결시’에서 ‘대금 지급시’로 변경돼 소상공인과 건설업계의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기업 및 시민은 자동차 등록, 건설
서울시는 도시철도공채(건설공사 분야) 매입 시점을 기존 ‘계약체결시’에서 ‘대금지급시’로 변경하는 '서울시 도시철도공채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10월 19일자로 공포 및 시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영세 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해 직접 나서면서, 45년만에 묵은 제도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경제위기에 따른 민생 경제 지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그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써 불합리한 부담 완화 및 지원책 마련을 강조해왔고, 즉시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제도개선 검
지난 18일 열린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계 간담회’에서 국세청은 ‘총력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친화적 세정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우선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통합 세정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올해 세무조사 규모를 역대 최저수준인 1만3600건까지 축소한다.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매출의 50% 이상을 수출하는 수출중소기업, 수입액이 일정액 미만인 영세 자영업자 등은 정기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며, 중소 납세자에 대한 간편 조사를 확대하고 세무조사 사전 통지기간을 15일에서 20일로 늘려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서울의 소상공인은 하루 평균 11.9시간씩 일주일에 6일 일하며, 월 263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실태에 대한 통계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2023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를 발간했다. 재단의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에서는 지난해 10~12월에 실시한 ‘서울시 소상공인 사업체 패널조사’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백서를 제작했다.자료에 따르면, 창업까지 준비하는 기간은 12.1개월이었고, 평균 1억549만원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상공인의 매출액은 평균 1억48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선두 업체인 엔비디아(NVIDIA)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시장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선 주가가 오를 대로 올라 과열됐다는 의견도 있지만,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 들어 200% 이상 폭등했다. 엔비디아 주가 추가 상승에 베팅한 시장은 AI 반도체 시장의 높은 성장 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지난 1993년 미국 반도체 기업 AMD사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엔지니어로 일하던 커티스 프리엠과 젠슨 황, 크리스 말라초스키 등 세 명이 엔비디아를 설립했다.
코로나 팬데믹 극복 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의 고금리(7% 이상) 대출을 저금리(최대 5.5%)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대상이 확대돼, 사업자대출뿐만 아니라 가계신용대출을 받아 사업 용도로 지출해도 갈아탈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이와 같이 밝히며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고금리 가계신용대출을 받은 자영업자들에게까지 확대했다.지난해 9월부터 금융위원회와 신용보증기금은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올 여름은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많았는데, 특히 중부지방을 비롯한 지역에서 자연재해에 가까운 폭우로 인해 침수차가 많이 발생했다. 이에 일부 침수차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여러 관련 기업과 단체에서 침수차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에 국토교통부 인가 중고차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회장 임영빈)는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중고차업계의 내부 전산 데이터를 활용한 실매물 중고차 정보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자동차매매연합회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실매물 중고차
정부가 공급망 불안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비상이 걸린 수출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3조원 규모의 민관 합동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내놨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해외 신시장 진출을 추진하거나 대기업과 동반해 해외에 진출하는 수출기업에 대한 특화상품을 4조1000억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은행권과 보증기관이 협력해 금리를 최대 1.5%포인트 인하하고, 보증료와 한도도 우대할
정부가 공급망 불안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비상이 걸린 수출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3조원 규모의 민관 합동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내놨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해외 신시장 진출을 추진하거나 대기업과 동반해 해외에 진출하는 수출기업에 대한 특화상품을 4조1000억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은행권과 보증기관이 협력해 금리를 최대 1.5%포인트 인하하고, 보증료와 한도도 우
김범석 쿠팡 의장이 쿠팡의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의 주된 배경을 중소기업과의 시너지 효과 덕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연간 흑자 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주요 경영전략으로 추진할 전망이다.쿠팡이 지난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6조3500억원) 대비 21% 늘어난 7조6749억원(58억3788만달러, 분기 환율 1314.68 적용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 분기 매출이다.영업이익 역시 1940억원(1억4764만달러)을 기록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10일 우리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수출 금융 규모 41조원에 신규로 22조원을 추가해 총 63조원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비상이 걸린 우리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대책이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대책 논의 민·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추가로 공급되는 22조원은 새로운 수출 활로 개척 지원에 최소 4조1000억원을, 수출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