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과 함께 무더위가 찾아왔다. 한낮의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씩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뙤약볕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여름 휴가 생각이 벌써부터 간절하다. 한국관광공사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일찍 떠나는 여름휴가’를 테마로 6월 추천 국내 여행지 6곳을 선정했다. 청량한 숲과 계곡, 싱그러운 꽃과 나무,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가 두 팔 벌려 맞이하는 곳들이다. 게다가 한발 빨리 움직이면 성수기의 북적임에서 벗어나 한결 여유롭고 느긋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니 올 여름 휴가, 당장 떠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부서지는 파도에 더위를
코로나19로 2년 이상 봉사활동이 중단됐었는데 이제 다시 할 수 있게 됐다는 기쁨이 미생의 첫 대사처럼 나를 두근거리게 했다. 아침 무렵 약간 흐렸던 날씨까지도 화창해져서 5월의 태양만큼 눈부셨다. 2년 5개월 만에 만나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팀장님, 대리님. 그리고 낯익은 몇몇 얼굴들.당초에는 일정이 안 돼 참가를 못한다고 했었는데, 코로나19 이후 첫 봉사활동처가 집 근처 익숙한 복지관이라고 해서 시간을 내 참여하기로 했다.익숙한 복지관이라고는 하나, 안에 들어가 본건 ‘사전투표’ 때 투표하러 간 게 전부였다. 팀장님, 대리님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만희·사진)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이재민 가구의 생계 지원을 위해 조합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재난구호성금 1000만원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에 전달했다. 2007년 설립된 조합은 현재 160여개 회원사의 조직강화사업과 금형전문인력 양성사업,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금형산업을 대표하고 있다.재단에서는 산불 피해로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 219가구에게 향후 1년간 어육류, 밑반찬 6종 등 식자재와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에 이번 성금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뉴스는 3회에 걸쳐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더나은사회연구센터의 을 연재한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은 2007년부터 사회적 가치 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연구해왔다. 주류 경제의 부작용을 풀어가는 대안경제와 노동과 복지, 교육 등 사회 의제를 발굴하고 기사와 보고서, 포럼을 통해 공론화하고 있다. 시장이 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만으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에 환경(E)·사회(S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21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밀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 새롭게 모집된 중소기업연합봉사단원 20여명이 함께 했다. 봉사단은 만두전골 밀키트 식재료를 손질 및 포장해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번에 재단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00만원 상당의 밀키트 재료를 복지관 인근의 광명전통시장에서 구입했다.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5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1억원 상당의 학용품 키트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학용품 키트는 올해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유공자로 선정된 중소기업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후원금으로 제작했으며, 학용품 지원이 필요한 전국의 아동 5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학용품 키트는 실내화 주머니, 문구세트, 학용품 등 물품들로 구성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100여 곳을 통해서 지원한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유공자들의 자발적 나눔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지역아동센터는 2003년 부산진구에서 개소했다. 센터에 대한 돌봄 필요 아동들의 의존도는 매우 높다. 센터는 올해 3월 36인 시설로 정원이 변경돼 아동수가 급증했다. 센터에서 직접 조리를 해서 아동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10년 이상 된 작고 노후화된 냉장고 때문에 애로사항이 생겼다.이 냉장고는 다량의 식자재를 보관하기에는 용량도 작고 성능도 그다지 좋지 못해서 식자재를 보관할 때마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센터에 냉장고가 하나밖에 없고 보관할 자리가 없어 테트리스처럼 꽉 채우다 보니 냉장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지난 17일 상원산업 사무실에서 이상복 대표를 만났다. 상원산업은 2014년부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정기후원하고 있다.이상복 상원산업 대표가 태어나 성장한 곳은 충북 청주시 현도면 달계리로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가 마을 입구를 지나가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이라고는 오로지 부모님과 이웃 어르신들의 농사짓는 모습뿐이었다는 이 대표는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 곁을 떠나지 않고 흙과 함께 지내온 시절이 새삼 떠오를 때면 아련한 추억에 잠기곤 한다고 말한다.그 시절 이 대표는 어떻게 하면 농
홍천강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모곡리·마곡리에 걸쳐 흐르는 강이다.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143km를 유장하게 흘러 청평댐에 안긴다. 상류에서 시작해 팔봉리·모곡리·마곡리를 지나는 동안 물길은 깊고 넓어지면서 크고 작은 모래밭과 자갈밭을 만든다.그 중 모곡리에 위치한 모곡밤벌유원지는 작은 자갈이 뒤섞인 모래밭이 1km 길이의 강변을 덮고 있고, 밤나무와 미루나무가 숲을 이뤄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민물고기가 많아 낚시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며, 물살이 잔잔해 수영을 하기에도 좋다. 강변까지 차를 가져갈 수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맘때 쯤이면 얇은 옷을 뚫고 나오는 군살 걱정에 잊고 지냈던 다이어트 의지가 다시 솟구치기 마련. 피트니스 시설을 비롯한 각종 운동 시설에 새해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시기가 바로 여름을 앞둔 요즘 시기다. 다만 아직까지 다중이용시설에 이용에 대한 우려로 운동을 시작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 터. 이럴 땐 ‘홈트(홈 트레이닝)’을 시작해보자.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홈트가 새로운 운동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시중에는 갖가지 홈트 관련 제품이 넘쳐나고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재생 플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예술의전당은 지난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계 사랑·문화 나눔 확산과 중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전국 순회 콘서트 중 두 번째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계 임직원·가족 등 18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콘서트는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박성희,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진
출판사 박영사가 『쉽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ESG 투자와 경영』을 출간했다.이 책의 저자 브랜든 브래들리는 유럽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유렉스(Eurex)의 글로벌 혁신 책임자와 이사회 집행 이사를 겸임한 30년 경력의 글로벌 ESG 투자 베테랑이다.브랜든 브래들리는 금융 시장에서 날로 커져가고 있는 ESG 관련 엄청난 기회와 가능성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날카롭게 바라보면서 “경험 많은 투자자에게는 ESG 요소를 기존 투자에 통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신규 투자자에게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를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예상치 못한 지진, 폭우, 화재 등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필요물품을 파악·구매해 피해 지역과 이재민에게 지원하는 ‘재난재해 현장복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동해안 지역에 산불피해가 발생해 광활한 산림과 많은 시설들이 전소되고 이재민이 발생했다. 피해지역을 조속히 복구하고 이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재단으로 후원의 손길을 보내왔다. 100여개 협동조합·단체·기업에서 총 5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동해안 산불 피해로 인해 임
죽림지역아동센터는 전남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다. 원래 오지 농촌 마을이었던 곳에 대단위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건축을 위한 택지지구가 조성되면서 멀리는 5킬로 떨어진 오지 마을의 아동들도 이용하고 있어서 아동들의 센터 이용을 위한 차량 운행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2012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원받은 11인승 그랜드카니발 차량이 그간 주로 농로로 운행해온 탓에 노후화되고 고장이 잦아 수리비가 만만찮게 들고 있다. 한정된 보조금으로 유지비를 감당하기도 벅찬데다 노후 차량이 언제 멈출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아동 수송에 많은 어려움을 겪
스위스 알프스의 봄은 뒤늦게 찾아온다. 6월 중순은 돼야 완연한 봄기운이 퍼지는 알프스 산자락은 조금이라도 햇살을 더 받아보려 애쓰는 식물들의 다채로운 색으로 눈이 부시다. 조금 늦은 만큼 더욱 황홀한 풍경을 선사하는 봄의 알프스 들판은 어딜 걸어도 그야말로 인생 꽃길이다. 스위스 사람들은 이 자연이 움트는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아침 일찍 배낭을 꾸린다. 한손에는 아이의 손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유모차까지 끌며 하이킹에 나선 가족들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마침 5월 2일부터 스위스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
[싱가포르 기본 정보]- 항공 : 직항 6시간 이내- 비자: 무비자로 최대 90일까지 체류- 시차: 한국보다 1시간 느림- 화폐: 싱가포르 달러 (SGD)[왜 지금 싱가포르로?]1. 언제든 가기 좋은 날씨와 사진각 풍경- 바다가 보이는 마리나베이와 랜드마크 등, 다양한 관광지와 좋은 날씨는 덤으로!2. 화려한 야경 속의 싱가포르- 사진 찍기 바쁠 정도로 아름다운 야경 속의 싱가포르 밤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요.3. 4월 1일부터 완화된 입국 절차!- 대폭 완화된 입국절차로, 백신 접종자라면 지금 당장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날 수 있어
하버드대를 갓 졸업한 20대 창업자로 1990년대 초 창업 3년 만에 직원 1,000명, 연수익 1억 달러로 키워 나스닥 상장을 앞두게 된다. 그러나 2000년, 뉴욕증권시장에서 상장기념 종을 울리려던 날, 나스닥시장은 기록적인 폭락을 했고 ‘예정된 억만장자’로 불리던 그는 한 순간 닷컴 붕괴의 상징이 되고 만다.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며 저자는 스스로에 물었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지?” 저자는 숫자만을 보고 달리다보니 리더로서 진정성을 갖고 사람들을 이끌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자신이 숫자와 성과만을 보고 달리다보니 리더로서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 4월 18일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감염 차단을 목적으로 시행된지 약 2년 2개월 만의 일이다. 여전히 손씻기, 환기 및 소독 등의 생활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이지만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및 영업시간 제한, 실내 취식금지 등의 조치가 모두 해제되며 한결 숨통이 트이는 분위기다. 5월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완화되며 팬데믹 이전의 일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면 취소되었던 각종 축
기업은 생물이다. 법인으로 등록되면 인격(人格)으로 태어나고 성장해서 성숙기를 지나면 쇠퇴하고 생을 마감한다. 100년쯤 생존하면 그때부턴 장수기업이라고 한다. 기업의 역사가 짧고 경영승계에 제약이 많은 우리나라엔 백년기업이 열 개도 안 되지만 독일이나 일본, 미국엔 수천개나 된다.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타고난 체질만큼 중요한 게 또 있다. 사업의 환경이다. 잘 나가는 기업이라도 경쟁자가 나타나고 고객이 변심하면 언제든 위험에 빠진다. 새로운 법·제도와 거시경제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환경변수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새 변수가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됐다. 코로나19 감소세로 일상을 꽁꽁 묶어 온 방역규제가 풀리며 온가족 나들이 갈 채비에 발걸음이 가볍다. 계절의 여왕 5월답게 온화한 날씨까지 기분을 들뜨게 하는 가운데,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5월 5일 어린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년간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어린이 날 행사들이 다시금 대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여행지를 선정, 발표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더 다채롭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신박한 과학여행지 6곳이다. 우리의 삶에 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