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비은행권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전환해주는‘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 5.29일 추경 실시에 따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총 규모는 2,000억원이다.이번 대환대출은 부채 상환부담으로 대환이 시급한 저신용 소상공인(나이스평가정보 NCB 744점 이하)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별도 보증 없이 융자 방식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또한 9월말부터는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8.5조원 규모의 보증부 대환대출도 시행할 예정이다.신청대상은 2022년 5.31일 이전에 비은행권(대부업체 제
기업이 청년 등 구직자들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직무 관련 경험’인 것으로 조사됐다.어학연수, 봉사활동 등 ‘스펙’은 채용 결정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으며, 탈락한 기업에 재지원할 경우 소신 있는 재지원 사유 어필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19일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에게 청년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채용결정 요인 등 채용 이슈에 대해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21일부터 5월2일까지 매출액 500대 기업 중 252곳과 중견기업 500곳 등 총 752곳의 채용
“골목상권 소상공인은 말 그대로 ‘사(死)중고’입니다. 코로나, 곡물가격 급등에 고금리,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장사가 망하기 직전인데,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규제까지 완화하면 정말 다 죽으라는 건가요?”정부와 정치권에서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에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자 소상공인업계가 극심한 반발에 나서고 있다. 소상공인 협·단체 등에 따르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규제 완화 검토에 들어가면서 소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8월 26일까지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14일 밝혔다.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영향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폐업 소상공인 업체 5만곳에 100만원씩 지급한다. 신청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받고 있다. 중기부는 동시접속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업 연도에 따라 차례로 신청을 받는다.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사전선별된 ‘신속지급’ 대상 중 개업일이 2019년 이전인 폐업 소상공인이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속지
내년도 최저임금 9620원 인상되면서 최근 5년간 50% 가깝게 폭등하자 알바생과 사장 모두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14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 알바천국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자사 개인회원 4518명과 기업회원 365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최저임금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불만족한 사장들은 가장 큰 이유로 ‘현 경기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것 같아서’(62.8%)를 꼽았다. 삭감 또는 동결을 원했으나 인상돼서(18.8%), 예상했던 인상률보다 높
경기도에서 PC방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자신의 가게 간판만 봐도 숨통이 죄어오는 고통에 시달린다. 그는 관리 장부를 보여주며 “올해 인건비, 임대료, 전기료, 공과금 등 항목별로 오르지 않은 비용이 없다”며 “최저임금도 지난해보다 5%나 올랐는데, 이미 최저임금으로 200만원 가까운 급여를 준다고 해도 알바생을 구하는 게 무척 어렵다”고 호소했다.가장 큰 고통은 전기요금이다. 24시간 운영하는 PC방의 특성상 지출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씨는 “현재 100여대 PC를 돌리고 있는데, 6월 전기요금이 지난해보다 2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1차 고위 당정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날 다양한 민생현안 중에서도 27년여만에 6%대 상승률을 기록한 소비자물가 안정이 가장 큰 안건이었지만 각종 대응책에도 불구하고 실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별로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정부와 국민의힘 그리고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 총리공관에서 새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최고위 인사들이 모두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데다, 이날 회의의 최우선 해결 의제가 고물가였던 만큼 어떤 정책을 내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되면서 중소기업계 현장에선 아우성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지난 5년간 41.6% 인상된 최저임금이 내년에 또다시 5% 인상되면서 전체 임금 수준을 끌어올리는 ‘임금발(發) 인플레이션’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7%였던 것을 감안하면 물가상승보다 최저임금 인상률이 무려 4배 넘게 폭등한 것이다.내년도 최저시급을 올해 9160원보다 460원(5.0%) 오른 9620원으로 결정됐지만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급으로 환산하면 무려 201만580원(월 209시간 기준)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와 공동으로 올해 12월 개최 예정인 ‘제2회 노란우산 삶의 현장 사진전’에 출품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진전 공모 기간은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노란우산 가입자와 사진전문가 2개 부문에서 신청을 받는다.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노란우산 가입자 부문 30명 △사진작가 30명 등 총 60명에 대해 12월 초에 시상할 예정으로 수상작품은 중기중앙회 1층 로비에서 2주간 전시할 예정이다.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15주년이 되는 올해 6월 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온마음 수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화장품, 식품, 생활소비재 등을 취급하는 소상공인 270곳을 대상으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입점 후에는 콘텐츠 제작 경험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대학생 디지털 마케터즈’가 소상공인의 제품에 관한 디지털 콘텐츠로 홍보에 나서고, 대기업·종합상사 등의 퇴직 무역 전문가인 ‘디지털 수출전문위원’은 자신들의 경험과 네트워크
지난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된 가운데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석유산업 관련 협회들은 유류세 인하 효과가 최대한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은 정부의 민생물가 안정대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인하분을 즉각 반영해 공급하고, 직영주유소는 당일부터 즉시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석유유통협회와 주유소협회 등 석유사업자 단체들도 정유사의 공급가격 하락분이 대리점과 주유소 판매가격에 최대한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
태풍·홍수 등 천재지변이나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으로 경영이 악화한 유통업체, 식음료 등의 매장 임차인이나 대리점이 과도한 위약금 부담 없이 폐업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위원회가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감염병 확산 등 외부 여건으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어려워진 매장 임차인과 대리점을 보호하는 내용으로 8종의 유통·대리점 분야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표준계약서는 법 위반을 최소화하고 거래 당사자 사이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공정위가 활용을 권장하는 계약 서식이다.공정위는 공정거래·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올해 1분기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액 3조5000억원이 약 94만개사에 지급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8일 제20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1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1분기 손실보상 대상은 올해 1월 1일∼3월 31일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소기업과 연매출 30억원 이하 중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곳이다.보상 대상은 총 94만개사로 작년 4분기보다 약 4만곳이 늘었다. 보정률은90%에서 100%로, 분기별 지급 하한액은 50만원에서 1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휴식 및 여가를 지원하기 위해 노란우산 가입자를 대상으로 7월 3일까지 ‘22년도 하계 성수기 휴양시설(회원권) 이용자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40여개 유명 휴양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7개 리조트(금호, 롯데, 소노, 알펜시아, 한화, 호반, 휘닉스) 회원권을 정상가의 50%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휴양시설을 연간 총 8박(성수기 2박, 주말 3박, 주중 3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은 노란우산 고객센터(☎1666-998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 보다 18.9% 높은 1만890원을 제시했다.지난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은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 최저임금(9160원)보다 1730원(18.9%) 높은 시간당 1만890원을 제시했다.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에서 “물가가 심각할 정도로 가파르게 계속 오르고 있다”며 “물가가 오르고 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使 “취약업종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할 소공인을 추가 모집한다고 지난 13일 공고했다. 사업은 총 250개 업체에 최대 7000만원(국비 70%, 자부담 30%)까지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에 IoT, AI 등 디지털화 맞춤 접목을 위한 SW·연구시설·장비 임차비, 부품 재료비, 공정·제품개발 용역비 등을 지원한다.대상은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제조업 소상공인이며, 기한은 이달 30일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소상공인 협회·단체장들과 ‘소상공인 정책나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정부가 소상공인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협회·단체의 제안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영 중기부 장관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먼저 이 장관은 “코로나19와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열악한) 환경에서 소상공인들이 재도약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중기부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
내년 최저임금에도 예년처럼 업종과 무관하게 단일 금액이 적용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 16일 제4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경영계와 노동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회의에서 이 문제를 놓고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였다.여러 차례 정회를 거친 끝에 총 27명의 참석자는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나온 투표 결과는 반대 16표, 찬성 11표였다.이날 회의는 양측의 의견 합의가 자정을 넘어서까지 치열하게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상권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을 오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상권 활성화 사업’은 2018년 12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9곳의 상권을 선정했고, 이번 공모에서는 8곳 내외를 추가로 선정해 2023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이번 모집을 통해 내년도 사업 후보지를 사전에 선정하고 예산 확정시 지원할 예정이다.이전과 달라지는 부분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이하 지역상권법) 시행에 맞춰 상권활성화 사업을 개편함에 따라, 일반상권과 도심형소형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107개와 백년소공인 67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업종별로 보면 백년가게는 음식점 74개, 도소매 18개, 서비스 15개이고 백년소공인은 기계·금속 16개, 식료품 13개, 의류업 9개, 인쇄업 3개, 기타 26개 등이다.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는 1265개, 백년소공인은 807개로 늘었다.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로는 백숙 밀키트를 제품화한 경기 광주시 소재 닭요리 전문점 ‘용마루’, 멸치쌈밥과 멸치찌개로 유명한 경남 남해군 ‘재두식당’과 매년 10월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