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올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에 대한 정부·공공기관의 의무지원 금액이 총 1조8000억원 규모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중기청은 이같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제도(KOSBIR)’ 시행기관인 19개 정부·공공기관에 중소기업 R&D 지원 의무비율을 할당하고 이를 각 기관의 2015년도 지원계획에 반영토록 했다.올해 의무지원규모는
우리나라의 규제비용이 국내총생산(GDP)의 10%가 넘고, 규제가 개선될 경우 추가적인 GDP 상승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지난달 29일 우리나라의 규제비용을 추정해 본 결과 2013년을 기준으로 총 규제비용은 158조3000억원(GDP의 11.1%)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전경련은 삼성경제연구소가 200
올해 반도체, 가전, 음식료 업종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늘고, 유화, 철강, 조선업종의 수출은 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지난달 28일 수출기업 500여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업종별 수출전망과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내놨다.스마트폰 반도체 수출 이끌 것이에 따르면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 업종의 수출전망지수는 133.3으로
올해 1분기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전년보다 79.2% 급증하며 5조원을 돌파했다. 나타났다.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어섰다.통계청(청장 박형수) 최근 발표한 ‘2015년 1분기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3650억원으로 전년분기 대비 18.0% 증가했다.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조560억원으로 1년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2015년 1분기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9091명의 월평균 총소득과 근무시간 등 ‘2015년 1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을 분석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국 15세 이상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한 달 평균소득은 68만2099원, 평균시급 6910원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 이
이주열(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8일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에 미약하지만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올 2분기의 경기 흐름이 앞으로 회복세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주열 총재는 이날 “국제회의에 가 보면 참석자들은 한국경제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무디스가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국방부(장관 한민구)는 전역 예정 장병과 전역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2015년 전역 예정 장병 취업박람회’를 지난달 29∼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약 2만여명의 전역 예정 장병과 2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직자와 기업의 원활한 면접을 위한 ‘국방취업매칭시스템’, 전역 예정 장병 취업학교, 우수이력서 공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원로·중견 중소기업 연구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중소기업 현안 과제 등을 논의했다.중기중앙회는 지난달 30일 박성택 회장과 한국중소기업학회 역대 회장단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등 향후 한국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최근 청년실업과 관련해 중기중앙회
이달 중소기업 경기가 여전히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지난달 실적 역시 소폭 오르긴 했지만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5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94.1로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고 최근 밝혔다.SBHI는 경기전망을 한 업체의 응답내용을 점수화15한 것으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
오는 2020년 나노산업 세계 2대 강국을 목표로 정부가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특히 관련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이 강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환경부(장관 윤성규) 등 3개 부처는 지난달 30일 판교 소재 나노 기업인 크루셜텍을 방문한 자리에서 ‘나노기술 산업화
중소기업계가 청년 실업 해소에 팔을 걷었다. 중소기업 한곳당 한명씩을 더 채용하는 ‘1사 1인 채용 운동’을 펼쳐 청년 실업 해소에 나선다는 것.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9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제1차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열고 ‘1사 1인 채용 운동’을 범중소기업계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 모인 중소기업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남측대표 결승전 평화정공 대 제주항운노조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에스코트키즈 어린이들이 비를 맞지 않도록 손으로 우산을 만들어주고 있다.
12년 전 더운 오후, 필자가 보증기관에서 근무하던 때의 일이다. 사무실 한편에서 상담을 받던 젊은 여성이 울기 시작했고, 상담하던 팀장은 숙연하게 휴지를 두어장 뽑아 건네줬다. 나중에 들은 사연은 이렇다. 그분은 대학 때 아버지가 운영하던 법인기업의 이사로 등재되면서 연대보증을 섰다. 이후 초등학교 교사가 됐으나, 회사가 어려워졌고, 보증기관의 급여압류
필자는 2013년에 설립된 벤처기업에서 사업 전략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필자의 회사 경영진은 국내에서 약 10년 가량 기술 중심의 벤처기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인물들로 구성돼 있다.2013년에 지금의 회사의 깃발 아래 이러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서 세가지 사업 원칙을 세웠다.하나는 국내 기술로 반드시 글로벌 시장에 어필
따스한 햇살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관광주간을 적극 활용해보자.한국관광공사는 다가오는 봄 관광주간을 맞아 관광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알뜰여행코스 20선을 추천해 소개하고 있다. 이 중 아
1차 대전 종전 뉴스에 환호하는 거리 인파를 뒤로하고, 성당으로 향하는 베라 브리튼(알리시아 비칸데르). 4년 전, 베라는 아름다운 전원마을에서 남동생 에드워드(태론 에저튼)와 그의 학교 친구인 롤란드(킷 해링턴), 빅터(콜린 모건)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그러나 에드워드와 그 친구들은 1차 대전이 발발하자, 조국을 지켜야한다는 명예심에 자원 입대한
최근 한국의 인문학은 ‘열풍’과 ‘위기’의 두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침마다 메일함에는 인문학 강좌를 알리는 안내문이 서너 개씩 들어와 있고, 인기 있는 인문학 강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몇몇 대중 인문학 강사들은 연예인에 버금갈 정도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것만 보면 ‘인문학 열풍’이다. 하지만 대기업 채용 시장에서 인문계열은 ‘찬밥 신세’다.전국
좌식 생활을 하던 우리네 문화가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입식 문화로 바뀌면서 많은 것이 변했다. 음식을 올려놓고 먹는 데 사용하는 소반이 그중 하나다. 과거에는 식생활부터 제사까지 다양한 용도로 쓰였으며, 소반 제작이 발달해 지방마다 전통적인 형태가 형성됐다. 생산지에 따라 특징이 있어 나주반, 해주반, 통영반 등 고장 이름과 함께 고유명사가 됐다. 그러나
국내 자몽·체리·망고 수입량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표한 과일 수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자몽 수입량은 1만9491톤으로 전년의 1만1580톤에 비해 68% 증가하며 최고치를 나타냈다.국가별 비중을 보면 미국이 56.0%로 가장 높고 남아프리카공화국 28.9%, 이스라엘 15.1% 등의 순이다.망고수입량도 2013년 6154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