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임금주도성장론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제가 성장하려면 소비와 투자가 원활히 이뤄져야 하는데 소비도 투자도 부진한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임금을 올려서 소비를 진작시키고 투자를 유도해 성장을 해가겠다는 전략이다.그런데 임금주도성장론의 첫 출발점인 임금인상부터 논리적으로나 실행상으로나 많은 허점을 갖고 있어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주고 있다
양이나 소는 농경사회에서 매우 유용한 동물이다. 고기, 우유, 털, 가죽에서부터 뼈까지 모든 것 일체가 인간을 이롭게 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이다.현대사회 문명의 이기인 자동차 역시 이에 비견될 만하다. 약 2만5000개의 부품이 사용되는 자동차는 완성차에서 중고차, 폐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자동차는 생산되는 순간 그때부
지난 30여년간 한국은 IT 강국으로 우뚝 섰다. 덕분에 엄청난 기술 혁신과 부를 창출했고, 기아와 질병 등의 오랜 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수직적 문화에 기반한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을 초래한 무한경쟁의 폐해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제3의 물결인 ‘정보화’에 이어 제4의 물결인 ‘협업’이 밀려오고 있다고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금리하락이 계속되면서 보험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보험 가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4월부터 변경된 보험관련 이슈를 살펴보자.첫번째 변화는 생명표의 변경이다. 보험회사는 사람들이 몇살까지 사는지, 살아가면서 어떤 질병에 얼마나 걸리는지의 통계를 기초로 보험상품을 개발하는데, 그 기준이 되
(열린책들, 2014년 6월, 원제 : Meme Wars)은 경제학 책인데 경제학 책 같지가 않다. 풀컬러에 현란한 편집이 마치 사진첩이나 디자인 서적같다.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치면 별이 총총한 우주가 나타나고 “왜 아무것도 없지 않고 무언가가 존재하는가?” 라고 시원(始原)적인 질문을 던진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심오한 철학적 질문이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에 정착한 사람 가운데 55%는 1년 이상 귀농 준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전국 농촌 지역의 귀농·귀촌인 1000명을 대상으로 우편 조사한 결과, 55.2%인 552명이 ‘귀농을 위해 1년 이상 준비했다’는 답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가운데 ‘3년 이상’이
셰프남(男)의 열풍이 뜨겁다. 꽃미남 셰프가 등장하더니 최근엔 배우 차승원이 방송에서 요리 솜씨를 뽐내며 ‘차줌마’(차승원+아줌마)란 별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야흐로 셰프남 전성시대다.김경애(55)씨는 “어릴 적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XX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하지만 다 쓸데없는 말이다. 출가한 딸네 집에 가서 요리하는 사위 모습을
국무조정실 ◇고위공무원(국장급) 임용 ▲외교안보정책관 이인호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소비자안전정보과장 오행록 ▲고용노동부(계획인사교류) 홍형주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부이사관 박재영 ▲철강화학과장 김종철 ▲전력진흥과장 김성열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파견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김혜선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이광원
송혁준(사진)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가 1년 임기의 한국중소기업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송 신임 학회장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회계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노란우산공제 운영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송 신임 학회장은 “중소기업과 관심 있는 연구 전문가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여러 중소기업 유관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상’을 신청·접수한다.‘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은 중소기업청과 중기중앙회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의 확산을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을 통해 산업발전과 기업경영에 모범이 되는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지난 1994년 시행이후 20여년동안 이어져 오고 있으며, 수상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명품급 생활용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기업이 직접 출품한 생활명품들을 전문가와 소비자가 평가하는 생활명품 대전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2015 글로벌 생활명품전’을 코엑스 C홀에서 개최했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생활명품을 선발해 왔으나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
“데스밸리 지난 여성벤처기업에 통큰 투자 필요”한국 여성 벤처기업은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 여성벤처기업 수는 2393개로 지난 2007년 501개에서 7년 만에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여성 창업벤처가 코스닥에 상장하고, 해외시장에서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도 지난 2월 취임식에서 ‘여성벤처 글로벌화 시대’를 공언하며 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과정인 SB-CEO스쿨 9기 과정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SB-CEO스쿨은 2008년부터 작년 8기까지 532명의 원우를 배출하며 중소기업 CEO를 위해 특화된 맞춤형 최고경영자과정(AMP)으로 자리잡았다.올해 과정은 △창조혁신과 기업가정신 △글로벌 경영환경과 트렌드 △소통리더십 △문화경영 △셀프 매니지먼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지난 16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수도권 지역 발주기관과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공공 소프트웨어(SW)사업의 발주행정 선진화를 위한 ‘SW사업 분할발주(설계우선방식)’ ‘상용SW 분리발주’ 제도와 ‘e-발주지원 통합관리시스템’ 사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다음날인 17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도 중부권지역 관계자
중소기업이 개발한 융합형 정보통신(ICT) 제품이 공공기관의 구매시장에 진출하는 길이 넓어진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운영 등에 관한 시행세칙 일부개정안’을 최근 행정예고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개정안은 지난해 2월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에 따라 신설된 ‘ICT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중소기업계의 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중FTA 피해예상업종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일부 업종에서 관세철폐기간이나 관세율 등 양허안이 불공정하게 정해졌다고 지적했다.이봉승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일부 주얼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임용)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경영혁신플랫폼에 탑재한 가스판매경영관리솔루션의 기능개선을 완료하고, 3900여 회원사의 가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가스판매경영관리솔루션은 LP가스 구·판매와 가스 안전공급을 위한 것으로 당초에는 이용자의 수기작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는데 주안
업종 특성에 맞는 특화 솔루션을 개발해 개별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활용하는 올해 경영혁신플랫폼 특화솔루션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개시됐다.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양봉환)은 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5년 경영혁신플랫폼 특화솔루션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약대상은 경영혁신플랫폼 특화솔루션 개발과제에 선정된 중소기업 조합
“지역별 문구갤러리 5년내 조성”“문구는 인간이 만든 최고의 작품입니다.”이동재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은 1971년에 남대문에서 ‘알파문구’를 개업, 국내 최대의 문구·사무용품 기업으로 성장시킨 국내 문구업계 산증인. 그런 이동재 이사장은 문구의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했다.“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그것을 표현할 도구가 있어야 합니다. 그림 같은 훌륭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5 일본금형전시회(INTERMOLD JAPAN 2015)’에 조합원 21개사와 함께 조합원사 공동관을 꾸려 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 참가는 우리나라 금형 최대 수출국인 일본으로의 신규 거래선 및 바이어 발굴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진행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