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몸 만들기 연말의 피트니스 클럽은 심각하다고 말해야 할 정도로 진지한 분위기다. 다른 때보다 유난히 운동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도 피트니스 클럽의 연말 분위기이다. “나이 한 살 더 먹는구나, 1년이 지나갔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 누구나 더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 같다.”다른 동료들의 운동을 친절하게 도와주기로 소문난 체육대학 교수가 던지는 말에 모두
사람을 기르고 키워서 출세시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옛부터 재산이 있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인물은 자기 직업 외에 취미를 가지는데 대개가 자기 집 정원 손질이나 수염을 다듬는 것으로 시간을 즐긴다. 그러나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은 그 여유를 인재(人材)양성에 보낸다. 정원이나 수염 손질에 비하면 몇배나 가치있고 의미 있는 일이다.그러나 인재를 키워서
한국은 1953년 휴전이후부터 지금까지 51년 동안 지속된 평화의 덕으로 지금의 행복과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다.한국은행이 금년 5월 25일 세계은행(IBRD)의 ‘세계발전지표(WDI)’에 따르면 2002년 현재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만1천400달러로 세계 49위다.이는 16위인 홍콩의 2만4천690달러에 비해 46.2%, 17위인 싱가포
매일 같이 안개가 자욱해 답답한 일상이 시작한다. 춘천으로 여행을 나선 날도 그랬다. 호반에서 행여 물안개라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실가닥 같은 희망을 안고 한걸음에 달려간 도시에도 안개로 뒤덮여 있다. 대책 없는 안개 탓에 시야는 흐릿하다. 아주 오래전부터 소양호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다. 그런 만큼 이곳은 휴일을 빼고서라도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
丁모씨가 아진(亞珍)기업의 신임사장이 돼 사원을 집합시켜 사장취임사를 했다. 요지는 다음과 같다.일반적으로 신임사장이 취임사를 할때 전임사장을 예우한다는 뜻일지는 몰라도 “전임사장의 경영방침을 충실히 답습해”라는 말을 하는데 본인은 그러한 말은 하지 않겠다. 전임 사장의 경영방침을 충실히 답습할 바에야 구태여 사장을 바꿀 필요가 없지 않는가.본인이 생각하는
CEO는 매일 밤 취하는 사람? K사장은 어제밤도 몸을 못 가누도록 취했다. 거래처는 약속한 물품 대금을 제 날짜에 지불하지 않고 있다. 세 번째 방문을 했는데도 좀 기다려 달라는 말 뿐이었다. K사장은 계속 만취상태다. 그 전날도 정신을 못 차리도록 마셨다. 용케 집을 찾아간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그가 계속 마시는 것은 창업 1년여만에 자금은 고갈상태이
아직 국내에는 ‘기업 코??遮?개념이 생소하기만 하다. 스포츠 팀에서의 코치의 역할과 마찬가지로 기업 코치는 경영자들이 스스로 전략과 해결책을 도출하도록 돕는 일을 한다.이런 ‘코칭’의 개념과 활용은 선진국에서는 일반적이어서 IBM의 경우 아예 코칭부서가 따로 있을 정도이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용어지만 최근 들어 국내 기업도 코칭을 받아들여 성공한 케이스
사람살이가 아무리 어렵고 고달프다해도 서로 아끼고 사랑할 수만 있다면 몸이나 마음의 괴로움과 아픔은 능히 참고 견딜 수 있다. 그러나 서로 믿지 못하고 미워한다면 사람들의 마음엔 답답하고 외로운 절망감만이 깊어 갈 수밖에 없다. 요즘 우리사회는 너무 떠들썩하고 시끌시끌하다. 정당들은 정당대로, 각 사회단체는 사회단체대로 자기들의 의견만을 주장하여 상대방을
억새꽃이 아름다운 계절이 되면 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명소가 정해져 있다. 그중에서 충남 홍성과 보령의 경계에 있는 오서산(740m)이 억새지로 알려진 지 오래되지 않았다. 몇 해 전부터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억새 군락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가을 억새와 함께 광천의 토굴 새우젓과 남당리 대하와 일몰을 연계하는 여행지로 묶을 수 있으니
병자호란 때 청나라의 10만 대군에 포위당한 위기상황에서 남한산성에 피신한 대신들은 청나라에 항복하고 화친하자는 주화파(主和派)와 끝까지 싸우자는 척화파(斥和派)가 팽팽히 맞서서 한 쪽의 대신이 눈물을 흘리며 항서(降書)를 초 잡으면 또 반대하는 대신은 울분해 울부짖으며 찢고, 또 다른 이는 쓰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찢는 이도 없을 수 없다하며 찢은 항서의
사장님 ‘설마’는 없어요 X사장은 창업 1년여만에 업종을 바꾸었다. 만두 체인점을 하다가 만두속 사건이 터지자 완구점으로 옮겼다. 날씨에 따라서도 상품이 상할 수 있는 외식업은 아무래도 불안했다.그러나 X사장은 지금 또 방향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물밀 듯 들어오는 완구 선진국의 제품과, 국산 완구를 가지고서는 경쟁이 어렵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는 바쁘게 다
완주지역은 오지마을로 손꼽히는 곳이다. 전주를 에둘러 싼 형태로 도심과 인접해 있지만 아직까지도 천연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완주의 제 모습을 보려면 가을철 동상면과 고산면 마을 곳곳에 곶감이 주렁주렁 매달릴 때다. 동상과 고산은 완주에서도 첩첩오지로 꼽힌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감은 씨가 없고 달아서 조선시대에는 궁중에 진상했다고 한다. 감이 유난히 작
두타산(1,353m)의 가을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단풍철이 되면 가고 싶어 몸살이 날 것이다. 해풍이 불어대는 영동지방이라 영서지역의 단풍이 막바지를 달려 겨울 산의 모습을 보여줄 때에야 온 산이 홍엽으로 물든다. 행여 단풍 시기를 놓칠세라 노심초사. 서둘러 매표소에 전화를 했더니 밑에까지 단풍이 절정을 달리고 있다는 얘기다.유난히 맑은 가을날. 차량
정보(情報)라 해서 ‘정보’가 아니고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는 따로 있다. 현명한 사람은 자기가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수단을 강구한다.전국시대 맹상군(孟嘗君)이 齊의 재상(宰相)으로 있을때 齊의 위왕(威王:BC356~320)의 부인이 세상을 떠났다. 궁중에는 10명의 측실이 있어서 한결같이 모두 위왕의 총애를 받고 있었다.맹상군은 측실중 누구를 부인으로
재벌총수도 죽고싶을 때 있으니… “아무도 나를 아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고 싶을 때도 있다. 사업이 이렇게 힘든 것을… 아버지가 왜 나에게 물려 주셨는지… 죽고 싶을만큼 괴롭다”중소기업 사장이 이런 얘기를 했다면 아마 예사롭게 들렸을 것이다. 중소기업은 항상 사장을 죽고싶을 만큼 괴롭게 만드니까. 만약 재벌 총수가 이런 소릴 했다면 누가 곧이 듣겠는가?
예전에 복싱강국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던 시절,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복서들은 감량을 위해 사우나 등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한다. 그리고 감격의 승리를 한다.‘??繭?체온을 조절하고 피부의 건조를 방지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한방에서는 몸속의 기를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고 한다. 인체 내부의 기(氣)가 땀이 배출될 때 같이 피부로 이동하며 다
“인간은 참으로 하찮고 보잘것 없는 존재다.”전국시대 노자, 장자 다음가는 도가(道家) 열자(列子)는 양주(楊朱)라는 제자백가 중의 인물의 입을 빌려 인간의 향락주의를 주장했다.“인간은 오래 살아서 백년, 백년까지 산다해도 철없는 유년기나 쇠약한 노년기가 그 반을 차지한다. 그 남는 절반은 걱정, 근심과 고생이고 나머지는 불과 십수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아이템 있지만 돈 없을 때 K사장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마련되면 은행과 상의한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다. 은행이 거절하면 제2금융권도 노크해 보고 그것도 안되면 사채를 얻기도 한다. Y사장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밀고 나갈 때면 우리가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부르는 사업계획서 작성에 온 정성을 기울인다. 같은 프로젝트라도 비즈니스 모델이 치밀하고 비전이 뚜렷해야
■폐식용유 버릴땐 우유팩 활용을?폐식용유를 버릴 땐 우유팩을 활용해 보자. 우유팩 속에 신문지를 뭉쳐 넣고 여기에 폐식용유를 부으면 된다. 신문지가 식용유를 빨아들여 흐르지 않는다.■달걀 프라이 예쁘게 만드는 법만들때마다 모양이 달라지는 달걀 프라이. 어떻게하면 예쁜 모양으로 만들 수 있을까? 먼저 양파를 둥글게 썰어 바깥의 제일 큰 동그라미를 후라이팬에
2004년 가을은 단풍이 아름답다는 일기예보와 함께 매스컴에서는 항공촬영을 통해 대대적으로 행락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했다. 보도를 보면서 마음은 부산해지기 시작하고 서둘러 절정을 이룬다는 때를 맞춰 단풍여행을 나선다. 단풍의 대명사로 꼽히는 설악산 지구. 그 중에서 해마다 들러보는 남설악지구의 주전골의 아름다운 풍경을 놓칠 수 없어 달려가보지만 웬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