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분야의 분쟁조정과 소송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 분쟁조정협의회가 수소법원에 분쟁조정 신청 내용 등을 통지하는 절차가 마련된다. 아울러 하도급분야 법위반 사업자가 법위반행위를 자진시정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심의에 협력하면 과징금을 최대 70%까지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하도급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조정이 신청된 경우 이 사실을 법원에 통지하는 절차를 신설하고, 과징금 감경 상한을 현행 50%에서 7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과 중소기업 현안해소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광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임경준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에서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제품 최대 구매처 중 하나인 한전의 상생의지를 높게 평가하며, 중소기업계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주요 당면과제를 건의했다.먼저, 납품대금연동제 동행
“블랙로드(로스터리 업체) 참여한다는 거 보고 바로 카페 휴무일 변경하고 달려왔어요. 검증된 곳들을 이렇게 한 곳에서 비교하고 맞춤형 원두를 추천받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데 대박이네요.”지난 5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는 전국 각지의 카페 사장님 140여 명이 지역 유명 로스터리의 원두를 살펴보고 시음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 행사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이 카페 창업을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사장님을 대상으로 마련한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원두 및 로스터리 선택과 최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1월 31일부터 2월 15일까지 해외지식재산센터(해외IP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센터장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6개 국가의 센터장 1명씩 총 6명이며, 파견국가(지역)는 중국(광저우), 일본(도쿄), 베트남(호치킨), 인도(뉴델리), 태국(방콕), 멕시코(멕시코시티)이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파견기간은 고용일로부터 2년이며 이후 성과 등 고려해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응시 자격은 변호사, 변리사 자격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지재권 분야 경력 3년 이상인 자,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사단법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7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설 3월 27일까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위생의식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품 및 의약품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콜드체인의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2021년에 국내 최초로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 강의·과제연구와 더불어 우수 콜드체인 현장방문, 해외연수(일본 오사카 콜드체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월 7일(수)부터 입법예고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시행령 개정은 ❶현장의 투자 애로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관리제도 일부를 개선‧보완하고 ❷지난 1.9일 개정‧공포되어 7월 10일 시행 예정인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의 위임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으로 시행령 개정안에는 입주기업이 산업용지 및 공장 등을 합작법인에 현물로 출자하는 경우 처분제한의 예외가 되도록 허용해 기업의 투자 애로를 해소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일
최근 탄소중립‧AI‧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2050 탄소중립 대응시 기업의 전기사용 증가폭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및 전력수요’를 조사한 결과, 2050년까지 기업별 탄소중립 이행기간 중 전기사용 증가율은 연평균 5.9%로 예상하고 있어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2.2%보다 약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탄소중립에 따라 전기사용이 증가한다는 이번 조사결과는 IEA(국제에너지기구)전망과 일맥상통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오래된 설비를 교체하려는 섬유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국내 섬유업계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4년도 섬유소재 공정 저탄소화 기반조성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2월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섬유산업은 제조업 중 철강, 석유화학, 광물, 시멘트에 이어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업종으로서, 특히 원단제조 및 염색 과정에서 전체 공정의 절반 이상의 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기압축기, 염색기, 건조기, 텐터기(천의 폭을 팽팽하게 펴서 말리거나
소상공인이 매출 감소·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불가피하게 폐업 위기에 처하더라도 안정적인 생계를 유지하고 재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미래보험 2종’에 대한 지원을 늘리며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서울시는 올해부터 ①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가입 지원대상을 연매출 2억 원→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늘리고, ②자영업자 고용보험 환급지원 사업은 기존 1인 자영업자→ 모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먼저 신규 가입 소상공인에게 1년간 월 납입금 중 2만 원씩 총 24만 원이 지급되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대상이 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소진공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1등 상품 3백만 원, 2등 상품 1백만 원 등 2024명에게 총 1억여 원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충카) 경품을 준비했다. 설맞이 이벤트는 2월 29일(목)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충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충카’로 누적 5만원 이상 결제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4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약 3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하거나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전문연구인력을 파견받을 경우 연봉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연구인력혁신센터를 통해 연구인력을 400여명 양성한 후, 중소기업에서도 연구를 이어가도록 채용 연계할 계획이다.연구인력혁신센터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데, 지역혁신기관, 대학, 협·단체, 국공립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전국 4개 센터를 모집 중이다.한편, 작년 10월, 5,303개 중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가 등록된 평판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지원자가 전·현 직장 동료 및 인사권자에게 평판 요청 시 등록 비율이 평균 93%로 나타났다. 동료 평판 작성률은 94%, 인사권자 평판 작성률은 89%다.‘평판 조회’ 서비스는 지원자가 자신의 평판을 작성해 줄 사람을 선정해 요청하는 방식으로, 지원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현 직장 동료 또는 인사권자가 작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원자의 업무 상 성향, 역량 등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설 명절을 맞아 사장님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도울 수 있도록 우아한형제들이 설 연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입점 소상공인을 위해 280억 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 서비스는 ▲배달의민족 ▲배민1 ▲배민포장주문 ▲사전예약 ▲배민스토어 ▲배민상회 ▲전국별미 등이며, 일 정산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사장님들은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기존 예정일보다 최대 5일 앞당겨 정산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와 함께 5일 대전에 위치한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 ‘제1차 중기 익스프레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기 익스프레스는 지난 1월 1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중소기업인 간담」 당시 중기중앙회와 기재부가 함께 전국 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를 개선하는 정례협의체 구성에 뜻을 모은 바 있으며, 오늘 첫 자리가 마련됐다.정부에서는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를 비롯해 △주환욱 기재부 정책조정기획관 △박종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
서울시와 구글이 차세대 스타트업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시는 도시 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구글과 함께 미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 분야의 초기‧예비 창업가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을 운영한다.‘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은 3월 5일(화)부터 4월 9일(화)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17시~19시),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서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기업가 정신부터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 트렌드까지 폭넓게 다뤄지며, 각 세션은 이론학습과 더불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보다 다양한 스마트도시 기술·서비스의 규제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활용이 부족한 분야를 발굴해 규제해소를 지원하는 분야지정형 규제샌드박스 공모를 신설한다. 스마트도시에 적용되는 모든 혁신기술·서비스에 대해 상시로 규제샌드박스를 접수받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특정 분야를 지정해 공모 형태로 접수하는 것이다.올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규제해소 수요도 높은 방범·방재 분야의 혁신 기술·서비스를 대상으로 2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공모를 진행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통과가 1월 마지막 임시국회에서도 무산됐다. 정부와 여당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대신 산업안전보건지원청을 2년 뒤 개청하자고 추가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수용을 거부하며 결국 중대재해처벌법은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기업이 있어야 근로자가 있고 고용이 있어야 노동이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을 준비할 시간을 달라”고 끝까지 호소했지만 민생을 위한다는 국회에서 중소기업들의 마지막 목소리는 무책임하게 외면당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이 1월 마지막 임시국회였던 1일 본회의에서도 상정되지 않았다.국민의힘에서 산업안전보건청 설치 수용의사를 밝히며 협상이 급물살을 탔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 최종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중소기업들의 간절했던 바람은 결국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주요 경제·종합일간지들은 국회 본회의 통과가 좌절된 2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기사를 1면 톱기사와 사설로 다루며,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을 거부한 야권을 질타했다.조선일보는 이라는 제목으로 정부
지난달 31일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하는 규탄결의대회에서는 중소기업 현장에서의 절절한 목소리도 울려 퍼졌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역사가 62년인데 17개 중소기업단체가 한꺼번에 모여서 이렇게 우리의 어려움을 호소한 것은 제가 알기로는 처음”이라며 “기업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와서 하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이미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돼 처벌 수위가 세계 최고 수준인데, 중소기업 사장님들은 사고 책임 소재를 스스로 입
지난 1월 27일부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인 83만7000개 영세 중소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됐다. 근로자가 5명 이상인 동네 음식점·빵집 등의 소상공인들도 중처법 적용을 받게 됐다.음식점에서 다짐육 배합기, 자동양념 혼합기 등을 사용하고 있어 앞으로 안전관리를 더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영세 사업장 현장에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은커녕, 자신들이 중처법 적용 대상인지조차 모르고 있어 앞으로 큰 혼란이 예상된다.중처법 적용 대상은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모든 기업이다. 고용 형태와 관계 없이 아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