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구의2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19일 열린 민간어린이집 합동졸업식에서 한 어린이가 여자 친구들의 뽀뽀 세례에 어쩔줄 몰라하고 있다.
청년백수가 300만을 넘었다고 한다. 공식 실업자 외에도 취업기회를 찾기 어려워 구직을 단념하거나 취업준비중인 사람을 포함한 잠재실업자도 200만을 넘는다고 한다. 이들에게 어떻게 일자리를 마련해줄 것인가? 어떤 사람은 중소기업에 가면 일자리가 있는데, 눈높이가 높아 실업자가 되는 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일자리는 최대로 25만개 정도이고 필요한
30년만의 귀향이었다. 우연히 판문점을 방문할 기회가 주어졌다. 예전에는 자유의 다리를 건넜지만, 이번에는 시원하게 개통한 통일대교를 이용했다. 민간인이 통상 갈 수 있는 최북단인 통일대교 전까지 녹았다 얼기를 반복하는 임진강의 균일하지 않은 얼음판이 마치 남북관계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아 마음이 가볍지 않았다. 그러나 얼음 속에서도 강물은 흐르는 법이다
간암은 소리 없이…간염 예방부터!B형 간염, 간암의 중요 원인B형 간염은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60~70% 정도에서 발견되는 간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C형 간염 환자와 간경화 환자 역시 간암 발생의 위험이 높으며, 이외에도 여러 원인에 의한 간 질환 환자와 가족 중에 간암이 있는 경우에도 간암이 생길 수 있다. 간암의 증상은 우상복부의 통증
장인의 따뜻한 ‘손맛’…한 발 앞서 찾아온 봄휴대폰 하나를 고를 때에도 디자인, 색감, 편리성 등을 따지며 많은 고민을 하게 마련이다. 이처럼 일상의 제품 하나하나가 디자인 감수성을 요구하며 선택의 고민에 빠지게 하지만, 정작 제품이나 작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수고에 대해서는 가격 이상의 의미를 두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2014년
다윗의 승리 비결은 ‘싸움의 규칙 파괴’투견싸움에 져서 밑에 깔린 개를 ‘언더독(Underdog)’이라한다. ‘탑독(Topdog)’은 위에서 이기고 있는 개다. 다윗은 언더독이고 골리앗은 탑독이었다. (21세기북스 刊)은 ‘어떻게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가?’를 주제로 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놀라운 사람이다. ,
경주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다. 경주 월성 산책로를 걷는 사람은 1500년전 신라 지증왕의 발걸음을 따라가는지도 모른다. 파사왕이 축성한 뒤 신라의 궁궐이 된 월성은 초승달 모양 지형에 숲과 잔디밭만 남았지만, 아름다운 솔숲을 거닐며 산책하기 좋다.아름다운 솔숲 산책길…‘월성’ 왕궁국립경주박물관 정문으로 들어서면 커다란 종이 보인다. 신
우리나라 50~60대 시니어 세대는 70세가 넘어도 계속해서 경제활동을 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절반 이상은 90세 이상 장수를 희망했다. 최근 교보생명과 시니어파트너즈가 공동으로 국내 69세 이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은퇴를 희망하는 평균 나이로 50대는 70세, 60대는 71세로 답했다. 20
#45세 직장인 Y씨는 최근 어머니가 급성뇌졸중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으면서 큰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 75세인 어머니 앞으로 가입된 보험이 전혀 없어 엄청난 병원비를 자비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 형제들과 병원비를 나눠 내기로 했지만 부담감을 완전히 털어낼 수는 없었다. Y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암 등 질병에 대한 보장성보험 상품에 관심이 생겼고 의료실
고용노동부 ◇전보 ▲대변인 임서정 ▲고용정책실 노동시장정책관 정형우 ▲ 〃 고용서비스정책관 문기섭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황보국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이주일 미래창조과학부 ◇ 국장급 승진 ▲국립외교원 교육훈련 정병선 ▲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훈련 김종호 최원호 ▲우정사업본부 우정공무원교육원장 박경수 관세청 ◇과장급 전보 ▲자유무역협정협력담당관 심갑영 ▲대변인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신임 회장으로 강승구 ㈜케이원전자 대표(사진)를 선임하고 지난 20일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숭전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1984년 광원전자를 설립하고 1988년 케이원전자로 법인전환을 해 30년째 이끌고 있다.강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회원 1사 1인 고용창출결의대회’, ‘사랑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기업의 사업이나 특성에 따른 맞춤형 보증에 나선다.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은 지난 19일 취임 후 개최한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서 이사장은 “기존의 개별 기업 단위 보증 지원에서 벗어나 사업 특성에 따라 기술형, 아이디어형, 서비스형, 일자리 창출형 등으로 분류, 지원 방식을 차별화하겠다
중소기업인들이 폭설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주민과 중소기업인을 위해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8일 폭설 피해현장인 강원도 강릉시를 방문해 6000만원 상당의 재난대책기금을 전달했다.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이날 오전 김정삼 강원도 행정부지사와 최명희 강릉시장 등을 만나 피해상황을 들은 뒤 강원도 폭설피해 업체를 위
“금융 패러다임, 중소기업 ‘지원’넘어 ‘육성’으로 중심 이동”지난해 12월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새롭게 취임하며 범중소기업계 여성 리더 시대를 맞이했다. 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금녀의 벽을 허문 그녀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꼼꼼함을 갖춘 인물로 금융권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중소기업계의 기대도 남다르다. 1978년 행원으로
부산지역 한 중소기업인이 평생 기업을 통해 일군 전재산 50억원을 사회에 환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조병섭 소문출판인쇄사 대표. 조 대표는 지난 59년 소문출판인쇄사를 설립 한 이후, 부산지역에서 인쇄업 외길을 걸어온 부산 인쇄업계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1987년부터 2002년까지 부산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5대에 걸쳐
공공조달 시장에서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판로 지원이 강화된다.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최근 2014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중을 올해 79%로 올려 작년에 비해 0.1% 상향조정하고 2016년까지는 80%로 늘리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창업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촉진과 판로 지원, 중소기업 소프트웨어 단가계약 확대, 분리발주 강화 등을
한국공간정보연구조합(이사장 장영규)은 최근 G-밸리 구로호텔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연구조합은 앞으로 연구개발과 선진 기술의 도입·보급 등 기술적 과제를 조합원간 상호 협동으로 해결할 뿐 만 아니라 산·학·연·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신산업 창출 및 산업화를 추진하게 된다.장영규 이사장은 “올해 기상, 교통, 지리, 재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일대 87만㎢(약 26만평) 부지에는 작은 샛강을 중심으로 독특한 양식의 크고 작은 건물들이 모여 있다. 바로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파주출판도시). 파주출판도시는 117개 출판사와 39개 인쇄회사, 지류유통·제본 등 200 여개의 출판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명실상부한 책과 문화의 메카. 임대 입주사까지 포함하면 600 여개사에 이
“착한 농부의 마음을 가진 기업가들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장, 그것이 바로 협동조합이라고생각합니다.” 이기웅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이 조합을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아 온지 25년. 그 사이 파주 문발동 일대는 허허벌판에서 국내 출판 관련 기업들이 집적된 출판의 메카로, 책과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기웅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