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지속 …스마트한 위기대응 필요”2012년은 글로벌 저성장 기조의 본격적인 정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경영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체질변화 노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위기가 일시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견뎌내면 되는 성격의 것이었다면, 향후에는 불확실성 속의 저성장이 상당기간 지속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현재 300여개가 넘는다. 이 가운데 컨설팅 지원사업은 10여개 이상이나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컨설팅 지원사업은 컨설턴트가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나서기 보다는 중소기업이 신청할 때까지 기다리는 수동적 구조다. 경영진단과 해결과제 제시에 있어서도 수진기업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하는 폐쇄적 구조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지식경제부는 한국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만 3년이 지났지만 경기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세계 6대 선진국의 실질 GDP를 살펴보면 겨우 미국과 독일이 2011년 3/4분기 말 현재 3년 전의 경제규모를 회복했고 프랑스가 간신히 3년 전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반면 영국과 일본, 이탈리아는 위기 전 규모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3년 이상 뒷걸음치고 있다는 점에서
필자는 몇해전 12월초 회사의 당년도 매출추정보고서에 중대한 오류가 있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연매출액의 무려 10%가 과다계상돼 있었다. 문제는 2년에 걸쳐 진행되는 특정사업의 매출액을 모두 당년도 매출로 산정함에 따른 오류였다. 요약된 매출추정보고서만 보고 자세하게 정리된 부속명세서는 확인하지 못해 일어난 일이었다.체계적으로 크로스 체크를 할 수 있
언제나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을 말하고 각오를 다짐한다. 올해 경제전망은 어둡다. 세계경제 불안에만 탓을 돌릴 수 없다.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치러지는 해라서 정치권은 ‘더 많이 퍼주기’ 경쟁을 벌이고 있어 더욱 불안하다. 정치인들은 남미 여러 나라의 실패사례도 모르는 것 같고 유럽 나라들이 지금 겪고 있는 재정위기 사태도 못 본 체 한다. 세계경제 불안은
자동차 산업 성장세 둔화될 듯지난해는 2010년의 경제회복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세계경제에 다시 먹구름이 낀 한 해였다. 전혀 예기치 못했던 일본 동북부 지역 대지진과 유럽 각국의 재정위기 확산으로 산업전반에서 성장률이 정체나 역성장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의 재정위기가 단기간에 해소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더 힘들 전망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4년째 접어들고 있지만 위기의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진전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글로벌 불균형의 해소는 왜 그리 어려운가? 위기 전 미국, 영국, 스페인, 아일랜드 등 글로벌 경상수지 적자국은 대외채무에 의존한 소비중심 경제 모델을 추구했다. 흑자국인 일본, 독일, 중국, 그리고 석유수출 국가들은 수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회의에서 개선해야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51%가 ‘상사만 혼자 이야기하는 회의’ 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교수인 제프리 페퍼는 이렇게 대화를 독점하는 리더의 성향을 ‘대화의 시장(conversational marketplace)에서 승리’했다고 표현했다. 즉, 조직에서 지위가 높아질수록
우리나라는 2011년에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액 1조 달러를 기록한 국가가 됐다. 2차 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로는 처음이니 세계 무역사의 기적으로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다. 무역규모가 빠르게 커진 만큼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도 빠르게 변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섬유류가 주력 수출품목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는 중화학공업 제품인 자동차, 반도체,
얼마 전 한국은행이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을 3.7%로 발표했다. 이렇게 경제전망이 밝지 않은 배경에 대해 한국은행은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세계경제의 둔화세와 국내 민간소비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지속적으로 하회하면서 성장과 소비간 괴리가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렇게 성장과 소비간 괴리가 발생하는 원인은 계층간 양극화가 심화됐기 때문일 것이다. 즉 경제
“가구전문 인증기관으로 거듭날 것”“공인제품인증기관(KAS) 인정을 계기로 가구제품의 품질향상을 통한 신뢰성 확보는 물론 업계의 판로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동현) 부설 한국주택가구시험원의 원장을 겸하고 있는 장영목 씽크조합 전무는 “협동조합 최초로 최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KAS 인정을 받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후유증 본격화 될 듯”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이후 2011년 상반기까지 세계 및 한국경제는 비교적 양호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중동사태 및 일본대지진 등 대외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는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위기탈출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나 2011년 하반기 들어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유증이 본격화되면서 한국경제
직원을 성장시키는 피드백의 기술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상사가 업무피드백을 하면서 가장 먼저 개선해야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가장 많은 46.7%가 ‘적절한 피드백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상사가 업무결과에 대해 아무런 피드백을 하지 않는 것은 직원들에게 그 의미해석에 있어서 혼란을 주고 업무의욕을 꺾기도 한다. 그렇다면
현재 세계경제가 지닌 가장 취약한 지점은 어디일까? 흥미롭게도 많은 저명 학자들이 미국의 소득불균형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는다. 과거 IMF 수석경제학자였던 미 시카고 경영대학원의 라구람 라잔 교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 프린스턴 대학 폴 크루그만 교수, 그리고 미국 재무장관을 역임한 하버드 대학의 로렌스 서머스 교수 등이 모두 금융위기의 원인이었고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채널인 홈앤(&)쇼핑이 지난 1일 시험방송을 시작으로 12월 한달간 상품판매방송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홈앤쇼핑은 내년 1월1일 개국을 앞두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목적으로 전체 채널편성의 8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하겠다는 홈앤쇼핑에는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등
시간의 춤사위가 바쁘게 움직이는 연말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이라지만 어떤 이에게는 영원처럼 길게만 느껴지는 시간이었을 수도 있고 짧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개선되었지만 올해가 가기 전 몇 차례 술자리는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연말연시의 주류매출 비중이 50% 가까이 된다고 하니 업계의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그렇긴
올겨울 전력 수급상황에 대한 걱정이 크다. 게다가 올 겨울도 작년 겨울만큼 춥다고 하니 올 겨울 내내 사무실에 설치된 전력수급현황판에서 눈을 떼기는 어려울 것 같다.실제로 금년도 동계 전력공급은 7906만kW인데 비해 최대 전력수요는 전년대비 7.4% 증가한 7853만kW로 예측되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한 400만kW이상의 예비전력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선진국 내수 위축… 전세계 경기 침체 우려”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빠른 속도로 벗어나고 있던 세계경제가 2010년 2/4분기 이후 회복속도가 느려지더니, 2011년 들어와 경기둔화 양상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중동사태와 일본지진 등 예기치 못한 쇼크의 영향이라 생각했지만 7월 들어서는 한동안 잠잠하던 유럽 재정위기가 그리스와 포르
“직원들과 얼마나 친하십니까?”조직 내 소통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소통은 업무적 소통, 창의적 소통, 정서적 소통의 3大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중 정서적 소통은 업무적 소통과 창의적 소통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정서적 소통이 잘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업무적 소통과 창의적 소통이 쉽게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정서적 소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