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이래 만 3년이 지났지만 위기는 지속되고 있다. 위기 초반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G20국가들의 적극적인 공조에 힘입어 1930년대 대공황의 재발 가능성을 차단하고 경기가 회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2010년 초반까지 회복되는 듯 보였던 세계경제는 다시금 불황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 주요 선진국은 2011년 상반기까지도 2008
“비용절감과 미래투자 사이 균형찾아야”바야흐로 전망의 계절을 맞아 2012년 우리 기업은 어떨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기업은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 판도 변화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쾌거를 이루었지만, 또 다시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 등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되면서 2011년 3/4분기에 상장사 중 70% 정도가 영업이익
창의적 제안을 위한 소통환경한비자 화씨편에 ‘화씨지벽(和氏之璧)’이라는 고사가 나온다. 화씨지벽은 ‘천하의 명옥’이라는 뜻으로, 어떤 난관도 참고 견디면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뛰어난 인재를 비유하는 말이다. 이 고사를 잘 생각해보면, 직원들이 아무리 좋은 제안을 해도 상사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고, 또 좋은 제안을 알아보는 안목을 갖기도 힘들다
금융위기 이후의 자본주의는 이전의 자본주의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요약하면 금융위기를 겪으며 시장에 대한 신뢰, 즉 시장은 효율적이고 자기 안정적 기능을 갖고 있으므로 시장이 모든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는 비껴서야 한다는 생각이 불신을 받게 되었고 이로써 시장과 정부 간의 관계가 재정립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자본주의는 어느 한 순간
중소기업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3권 3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인들이 「3권 3불」운동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호에는 「3불」의 두 번째인 근로자 인권, 그 중에서도 외국인근로자 인권에 대해 살펴본다. 1990년대 중반부터 도입된 외국인근로
회계정보는 기업 내외부의 이해관계자들이 각종 의사결정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정보로서 활용된다. 회계를 알면 자금의 흐름과 기업경영의 성과를 읽을 수 있는 감각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기업 경영자와 회계업무 종사자들은 회계지식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하지만 일반인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경영자조차 회계가 너무 어렵다고 토로한다. 중소기업 경영자들을 만나보면
경영학에서 영업이나 마케팅에 대해서 배울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바로 ‘고객은 왕이다.’라는 말이다. 이 경영전략은 고객을 왕처럼 모셔서 고객을 감동시키고, 더 나아가 ‘고객 졸도’까지 시켜야만 영업이나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자신들이 팔지도 않은 타이어를 환불해 주어 고객을 감동시킨 어느 백화점의 일화는 진부한 예화가 된 지
명확한 업무지시의 조건사기 ‘평원군전(平原君傳)’에 모수자천(毛遂自薦)이라는 고사가 나온다. 기원전 257년, 중국 전국시대, 진(秦)나라가 조나라의 수도 한단을 포위하게 된다. 이 때 조나라의 평원군(平原君)이라는 사람이 초나라에 도움을 청하러 가게 됐는데, 모수(毛遂)라는 부하가 자신이 동행하겠다고 나섰다. 그러자 평원군은 모수에게 말했다. “송곳은 주
지난 70년 이상 세계질서를 주도해 왔던 미국의 영향력이 급격하게 쇠퇴하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미국이 지닌 경제적 중요성의 감소다. 세계의 공장, 세계 경제성장의 견인차, 우리가 과거에 늘 들어왔던 이러한 말들이 줄어들고 그것이 중국으로 바뀌게 된 지 이미 오래됐다. 한국경제의 경우 전체 수출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이내인 반면 중국은
MIT 나노압전장치 등 유망 기술 선정MIT는 2001년부터 매년, 향후 5년 이후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10대 유망기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연구가 진행되는 첨단기술 중 단기간에 제품화가 가능한 산업 기술을 위주로 선정해 발표하는 것이 특징이다. 2009년에는 IT기술 부문에서 3가지, 그리고 에너지 기술 부문에서 2가지, 바이오,
상담 현장에서 많이 받는 질문이 하나 있다.‘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동안 공직생활만 해서 세상물정을 몰라 큰일이다. 경험이 없어 독립창업은 어렵다. 그러니 잘나가는 프랜차이즈를 알려 달라’는 질문이다. 마치 비밀창고에 감춰두고 알려주지 않는다는 눈초리를 보낸다. 이에 대한 상담자로서의 답변은 이렇다. ‘사업은 아무나 하느냐’다. 그리고 ‘프랜차이즈라고
“국내 최대 전자상가 명성 되찾을 것” “상가 활성화를 위해 BC카드와 업무제휴를 체결한 것은 용산전자유통단지가 형성된 이래 처음 시도된 모델입니다. 지금까지 상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김영산 용산전자단지조합 이사장은 “업무제휴 이전까지 용산전자상가 상인들은 고객들이 카드로 제품을 구매할 경우 2% 후반에서 3%대의 높은
임금관련제도 철저한 준수를중소기업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3권 3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인들이 ‘3권 3불’운동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근로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부분이 임금이라 할 수 있기에, 사업을 순탄하게 이끌어 가기 위해 중소기업들이 임
중소기업뉴스’의 현장르포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뚝…엄동설한이 걱정’이라고 한다(2011년 11월16일자 1면과 4면). 대외의존도가 극도로 높은 한국의 실물경제에 유럽 발 재정위기가 일대 타격을 주기 시작한 모양이다. 수출과 내수 양면에서 판매부진으로 일감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가동률이 떨어지고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다 원부자재의
부도 위기의 그리스와 이탈리아, 남부 유럽 그리고 이와 맞물린 유럽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세계 유수의 국가신용 평가사는 대한민국의 신용을 안정에서 긍정으로 한 단계 상향시켰다. 한국은 2010년 수출 10위 국가에서, 제조업만을 기준으로 하면 이제 세계 수출 5위 국가가 되었다. 일본을 제외한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
“동남아 기업 중국성장 수혜 받아”동남아 기업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정부가 직접소유하거나 간접적으로 통제하는 기업이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정부연계기업(GLC)이나 인도네시아 태국의 국영기업으로서 주로 국가 기간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을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효율성이 높다는 싱가포르 항공,싱가포르 텔레콤, 그리고 말레이
조건없는 신뢰서 소통 시작돼대화를 많이 한다고 해서 소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오해를 낳거나 때로는 불만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서로 신뢰가 부족한 상태에서 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신뢰가 전제되지 않은 대화와 소통은 오해와 불만을 야기한다. 사기의 상군열정에 보면 移木之信(이목지신)이란 고사성어가 나온다. ‘나무
미쉐린(프랑스어로는 미슐랭)은 생긴 지 123년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세계 타이어 시장 1, 2위를 다투는 강한 기업이다. 2009년 미국의 저명한 소비자 평가지 ‘컨슈머 리포트’ 품질평가에서 전 부문(4개)을 석권하는가 하면, 고급 타이어시장에서 항상 10~15%의 고가전략을 고수할 정도로 브랜드력 또한 대단하다. 타이어 한 우물에서 글로벌 최고기업으로 성
“경영혁신 新성장 원동력”중소기업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3권 3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이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인들이 ‘3권 3불’운동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근로환경개선에 대한 정부 지원제도 소개에 이어 기업의 경영혁신을 돕는 정부지원제도에 대해 알아본다. 경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월 11일 기준금리를 현재의 3.25%로 동결했다. 세계경제 흐름으로 보면 실망스런 결정이다. 금통위 보도자료에 언급된 금리동결의 네 가지 배경에서 금리동결의 부적절성과 미래경제 전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첫째, 신흥시장국 경제는 호조를 나타냈으나 선진국 경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완만하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