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추진해 온 고부가 소재 분야 연구·개발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헬스 케어 시장에서 2030년에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한화솔루션은 전날 이사회가 투자를 승인한 고순도 크레졸 사업에 나서면서 헬스 케어 소재 분야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고 11일 밝혔다.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기저귀와 생리대 등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퍼스널 케어' 원료인 수첨석유수지를 자체 개발해 지난해 4분기부터 생산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고굴절 렌즈 등의 원료인 XDI
LH는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및 일자리 창출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목) 밝혔다.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LH와 서울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시 관내 LH 공공임대주택을 기반으로 △그린에너지 △그린건축물 △에너지신산업 등 3개 분야에서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협력하기로 했다.세부 과제를 살펴보면, 그린에너지 분야에서는 노후 임대주택에 옥상형‧베란다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현대차의 대표 세단이자 국민차 쏘나타가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품었다.현대자동차는 12일(목)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반으로 탄생한 쏘나타 N 라인(N Li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센슈어스에 N 라인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연비와 디자인, 강력한 주행성능을 모두 아우르는 쏘나타 라인업을 완성했다.◈ 쏘나타 역대 최고 출력 달성, 2.5터보 엔진이 내뿜은 강력한 동력 성능현대차는 쏘나타 N 라인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N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인 290마력(p
현대차가 동북아 해양산업의 허브인 제주도에 상용차 판매와 정비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소재)를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11일(수) 안동우 제주시장,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 이인철 본부장 및 화물·버스 조합 이사장 등 지역인사 포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의 개소식을 진행했다.이번에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는 현대차가 작년 5월에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아산’에 이은 여섯 번째 현대 상용차 복
농협 하나로유통이 최근 개장한 동탄유통센터를 포함해 농협하나로마트 12개소에 신선편이 농산물 전용 브랜드인 '하나로 OK! fresh' 전용존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하나로 OK! fresh'는 기존의 농협 농산물 브랜드인 '뜨라네'의 안전한 품질과 HMR 상품 브랜드인 'OK! COOK'의 편리함을 골고루 갖춘 브랜드로, 고객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쉽고 편하게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1~2인용 소포장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에 설치한 전용존은 고객들이 신선편이 농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품은 간편양파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과 함께 동남아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BaaS, Battery as a Service) 사업 발판 마련에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SP그룹 본사(싱가포르)에서 현대차그룹 SF이노베이션센터장 정홍범 전무, SP그룹 친환경에너지부문 추아키헹(Chuah Kee Heng)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Business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목)
이마트가 기존 점포 성장, SSG닷컴, 이마트24 등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신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9077억원, 영업이익 15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0억원 늘며 30.1% 증가했다.별도 기준으로도 총매출 4조 2069억원으로 전년대비 7.5% 늘었고, 영업이익은 1401억원으로 전년대비 140억원 증가를 기록했다.이번 실적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이마트 점포를 비롯해 트레이더스, 전문점
LG전자가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자가진단 서비스를 선보인다.LG전자는 이달 12일부터 LG 윙(LG WING)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퀵헬프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 진단하기 메뉴를 누르고 휴대폰 자가 진단을 선택하고 사용 기록을 전송하면 된다.이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자동 진단 등의 기술을 활용한다. 사용자가 퀵헬프를 통해 스마트폰 기능 점검 데이터를 전송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배터리 이상 유
KTX역에 지역특산품이나 소상공인 상품을 간편하게 살 수 있는 ‘착한자판기’가 등장했다. 한국철도(코레일)가 경부선 천안아산역에 지역특산품과 소상공인 상품만을 전용으로 판매하는 ‘착한자판기’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착한자판기’는 코로나 여파로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기차역을 활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는 상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천안아산역을 시작으로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50여개 역에 순차적으로 착한자판기 150여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철도는 △지
카카오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자동응답 기능인 ‘방장봇’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오픈채팅방 내에서 방 관리자(방장)이 설정한 항목에 따라 메시지를 자동으로 응답해주는 ‘방장봇’은 다수가 참여하는 그룹 오픈채팅방에서 제공된다.방장이 채팅방 운영을 위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반복 전송하던 메시지나 질문 등을 사전에 등록해 번거로움을 대폭 줄여주면서 효율적 채팅방 관리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카카오는 일부 오픈채팅방을 대상으로 해당 기능을 베타로 도입, 사용성과 편의를 사전 검증해왔다.방장봇은 오픈채팅방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
봉오동ㆍ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승전의 주역이었던 안무(安武) 장군이 3000톤급 차기잠수함으로 부활한다. 방위사업청은 해군과 함께 중형급 잠수함 2번함 '안무함(KSS-Ⅲ, 3,000톤급)' 진수식을 10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했다.안무함은 2018년 9월 진수한 도산안창호함에 이은 장보고-Ⅲ급 두 번째 잠수함으로써,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된 잠수함이다. 안무함은 지난 2012년 계약되어 2016년 착공식과 2018년 기공식을 거쳐 진수식을 갖게 됐다.이날 진수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
"다른 사람이 아이디·패스워드를 알고 있어도, 본인이 아니면 로그인이 불가능 해진다."SK텔레콤은 서버 · 솔루션에 퀀텀 기술(양자암호)을 적용한 ‘T아이디’ 앱을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T아이디’는 국내 2000만 명이 사용하는 통합 로그인 서비스로, T 월드, T멤버십, 11번가, SK스토아, 도미노피자, 웨이브, 플로 등 30여개 사이트와 연동돼 있다.SKT는 ‘T아이디’ 서버에 퀀텀 기술을 적용해 외부의 침입을 막는 한편 이용 고객들에게 ‘퀀텀OTP 인증’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만약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 · IP
LG디스플레이가 OLED TV 패널이 스위스 검사∙인증기관 SGS로부터 친환경 제품(Eco Product)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코로나19 여파로 실내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실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OLED TV 패널이 눈 편한 패널 인증에 이어 유해물질 방출이 적은 친환경 제품임을 인정 받은 것이다.SGS는 OLED TV 패널의 전반적인 환경측면을 평가했으며, 특히 ▲실내오염물질(Indoor air pollutants) 저감 ▲유해물질(Hazardous substance) 저감 ▲재활용율(Recycl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제조혁신 2.0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의 비영리 법인 ‘한국 인공지능 제조 이니셔티브(이하 KAMP.AI)’가 공식 출범했다.11일 NHN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창립 총회에는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 구축을 위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인 NHN(대표 정우진)을 포함해, KT, LG CNS, 포스코ICT,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총 11개의 KAMP참여 기업 및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KAMP.AI(캠프 에이아이)’의 설립을 위한 임원 선임과 정관, 사업계
CJ대한통운이 협력업체와 손잡고 친환경 종이 완충재를 개발하고, 실제 물류현장에 도입해 친환경 물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CJ대한통운은 친환경 완충재를 개발해 고객사 박스포장에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친환경 완충재란 제품을 박스로 포장할 때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빈공간을 채워주는 부속품으로, 이를 100% 종이와 베리어 코팅제로 만들었다. 기존에는 플라스틱 또는 비닐을 사용했었다. 때문에 제품의 과대포장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몰렸던 완충재가 오명을 벗을지 주목된다.이번에 개발한 종이 완충재는 종이포장안에 공기를 주입한 것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발주한 ‘광주광역시 e스포츠(e-Sports)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와 함께 융복합 문화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광주시 조선대학교 내 개관하는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 수주CJ올리브네트웍스는 OGN e스타디움, VSPN코리아의 아레나, SKT T1 프로게임단 방송 시스템 구축 등 e스포츠 분야의 방송시스템 개발 및 운영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광주 e스포츠 상설 경기장 역시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미디어 분야의
한화큐셀이 댐에 설치하는 규모로 세계 최대이자 국내 인허가가 완료된 수상태양광 발전소 중 최대인 41MW(메가와트)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경남 합천댐에 건설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한화큐셀이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지난 4일 최종 개발 승인이 완료되어 연내에 착공할 예정이다.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육상 태양광 기술과 부유식 구조물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물에 뜨는 구조물 위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형태이다. 수상 태양광은 유휴부지인 수면을 이용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육상태양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2일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서울R&D 캠퍼스에서 디자인 전략회의를 열어 미래 디자인 비전 및 추진 방향 등을 점검했다.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사업부별 디자인 전략회의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이재용 부회장 주관으로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는 AI, 5G 및 IoT 기술 등의 발달로 기기 간 연결성이 확대되고 제품과 서비스의 융·복합화가 빨라지는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역량’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 부
LG생활건강이 올해 광군제에서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등 6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15억5천만RMB(약 26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74% 신장하는 성과를 거둬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고 12일 밝혔다.'후'는 광군제 매출이 지난해 대비 181% 신장한 가운데,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에스티로더, 랑콤에 이어 3위에 올라서며, 뷰티브랜드 10억RMB(약 1680억원) 브랜드 클럽에 입성했다.특히 후의 대표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티몰 전체 카테고리 중 매출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까지 3.2조원에 달하는 영업 흑자를 냈다. 한전의 실적 개선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연료비 연동제 등 전기요금 체계 개편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한전은 올 3분기(7∼9월)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7113억 원, 영업이익 2조332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1~9월)은 43조 8770억원, 영업이익 3조 15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546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조 8419억원 증가했다.한국전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