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로 2009년은 중소기업인이나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현재 생존뿐만 아니라 미래 전망도 알 수 없는 정말 어려운 한 해였다. 경제 상황은 경기변동에 따라 좌우되므로, 정상적인 경제라면 항상 어려운 시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항상 좋은 시기만 있는 것도 아니다. 2009년 경제위기를 겪고 나니, 2010년 경제는 호황이다. OECD 한국경제 전망치
오랫동안 반도체 업계를 호령하던 A사, 지금은 쇠퇴일로를 걷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았다. 필자는 A사와 오랫동안 함께 일해 그들에 대해 잘 아는 편이라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금도 계속해서 수익성 없는 사업부문을 매각 중이다. 최근에 일본과 프랑스의 공장도 매물로 내놓았는데 담당 이사가 자신의 회사가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잘 교육
21C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경제의 주요 흐름은 기존의 국가 경쟁 시대에서 도시경쟁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도시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지역의 자족 능력을 높여 세계를 상대로 경쟁할 수 있는 지역경제의 발전이 바로 국가의 경쟁력입니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도 벌써 민선 5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단체장으로 선출되실
“환경개선위해 수도권에 공단조성”“도금업체들은 환경오염 문제로 사업을 확장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공장이전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무엇보다 업계가 보다 나은 작업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 총회에서 신임이사장으로 선출된 신정기 이사장(주·에스케이씨 대표)은 이를 위해 수도권에 4만
혼인은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다. 혼인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겪어야 할 통과의례이며 그 거룩한 의식을 통해서 새로운 가족이 구성되고 사회로부터 공적인 인정을 받는다.사람은 혼인이라는 과정을 거쳐 보다 성숙해지고 사람다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된다. 옛 사람들은 혼인을 관혼상제 중에서도 제일 높이 쳐주었다. 모두의 축복과 사랑 속에서 치러지는 혼인식이야말로
스물두번째 맞이했던 ‘중소기업주간’(5월 10~14일) 행사가 조용히 막을 내렸다. 전국 12개 시도에서 80개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으며, ‘2010년 전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리기도 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다소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이와 관련하여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라는 사실에 대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과의 첫 번째 물음은 왜 사업을 시작하려는가의 창업동기이다. 매우 쉬운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겸연쩍어 하거나 질문답지 않은 질문을 왜 하는가의 눈초리이다. 마지못해 하는 대답 대부분은 먹고 살려고, 돈 벌려고 창업한다는 답변이다. 매우 현실적인 답변이지만 이들의 답변에서 성공의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 왜냐 직업관이 박약하기
“물류중심 첨단산업 허브로 건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수도권의 첨단연구개발(R&D)과 인력, 자본 그리고 지역의 풍부한 생산기능이 결합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김성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가치를 이렇게 설명했다.평택·당진항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평택 포승, 화성 향남과 충남 당진, 아산 등 5개 지구 55.05 ㎢ 규모에 지구별로
최근 일본은 초등학교 교과서와 외교청서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하토야마 총리는 한국이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국민적 고통을 겪고 있는 터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폭탄발언으로 한·일간에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에 쓴소리 하기로 유명한 일본의 세계적 경영컨설턴트 오마에 겐이치는 “한국이 도요타위기를 즐길 때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도요타 사태로 한국
최근 국제정황을 보면 매우 어지럽다.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포르투갈에 이어 EU경제 4위국인 스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또한 실물경제를 봐도 철강을 비롯한 원자재가격의 상승에 의하여 물가상승의 압력이 현실화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의 앞바다인 멕시코만에서 원유가 대량으로 유출되는 사고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서
“중소기업에는 도대체 사람이 오지 않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은 고사하고 지방대학 출신들조차 지원자가 없습니다. 어렵게 뽑아놓아도 금방 그만 두어버립니다. 취업난(就業難)이란 말은 딴 나라 이야기 같아요.” 중소기업 사장님들의 하소연이다. 구직자들이 넘쳐나고 청년실업자 백만을 넘는 시대에도 중소기업에서는 구인난(求人難)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어쩌면 아이
사회인지심리학자인 니콜라 게겐(Nicolas Gueguen)교수는 저서 ‘소비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소비자들의 심리 혹은 행동에 대한 이론들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정보로 노출되어 있거나 스스로 탐색하는 과정을 거쳐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태도가 형성되며, 이에 따라 행동으로 표현된다는 원칙을 기초로 한다고 설명한다. 이런 이유로 기업은 소비자들의 행동을
“협동화사업으로 조합 활성화할 것” “협동화사업이 유일한 살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협동화사업장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조합 활성화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한경수 이사장은 “현재 경기도 파주시에 1만3천평 규모의 협동화사업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사업장내에 시험검사시설을 갖추고 검사대행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이사장을
경제활동의 양상이 글로벌화 되고 기업환경이 급변하는 오늘날에 있어서 기업이 예상치 못하는 위기가 찾아오는 빈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갑작스런 금융위기로 인한 자금경색, 갑작스런 거래선의 도산, 내부직원에 의한 기술유출 등이 모두 기업에게는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위기상황은 앞으로 더욱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기업활동에 있어서 위기관
논산 훈련소를 거쳐 평택 교육대에서 기본 교육을 받고 자대에 배치 받은 지 얼마 안된 이등병때였다. 하루는 막사에서 쉬고 있는데, “막사 전체 차렷” 하는 소리가 들렸다. 멀리서 보니 대위 계급장을 단 군인과 나이가 지긋한 또 다른 군인이 막사에 들어왔다. 무슨 일인가 파악하기도 전에 두 사람이 필자 앞에 잠시 멈춰서며 물었다. “현재 생활에 만족하나?”
과거 가난했던 시절 우리네 집안에서는 장남에게만 집중 투자를 했다. 나머지 형제들은 장남의 학비마련을 위해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가진 것 없던 상황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성공한 장남이 동생들의 학업을 돕고 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희망과 믿음이 있었기에 나머지 형제들은 불평하지 않았다.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과거 어려웠던 시절 일반 가
윤증현 지식경제부 장관의 취임일성이 R&D중간조직과 관련된 엄청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수많은 정책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성과가 매우 미흡하여 자칫 정부의 기술자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눈먼 돈이 되어 특정 협회나 기관의 배만 불리는 옥상옥 구조로 진행되는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에서 나온 자성의 목소리라고 생각된다. 그동안 정부는 기술
온 누리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봄이 절정에 달한 이즈음, 꽃들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동백, 개나리, 산수유, 목련은 진작 피었고 요즘에는 마을마다 산자락마다 새하얀 벚꽃이며 연분홍빛 진달래가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다. 꽃향기에 취해 내 마음도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다. 어제는 벚꽃이 내 심장을 겨누더니 오늘은 진달래가 내 마음을 요동치게 한다. 언제나
고장없는 차의 대명사, 최고품질의 명성을 상징하는 도요타자동차는 초유의 대량리콜사태로 인해 ‘도요타의 품질신화’ 붕괴라는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경영전략의 수정마저 초래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2008년 GM자동차를 제치고 세계 판매량 1위 자리에 등극한 도요타자동차가 대량리콜이라는 악재를 만나 도요타신화에 치명상을 입게 된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