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신 접종율이 속도를 더하는 가운데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모두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서, 해외 출국 후 한국으로 다시 입국 시 음성 판정을 받으면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준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11월 결혼을 앞둔 직장인 이지연(35)씨는 지난 5월 27일 잔여백신 신청에 성공해 1차 접종을 마쳤다. 8월이면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예비신랑의 경우 이번달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부가 올 상반기에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치면
쿠팡플레이가 국내 OTT SVOD(구독형 VOD) 서비스 최초로 영화 ‘미나리’를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오는 6월 30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이다.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이 가족으로 출연해 앙상블을 이룬다.지난 3월 3일 국내 개봉 후 현재까지 상영 중이며 개봉 11주째인 지난 5월 14일에는 누적 관객 11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
필자는 지난해 중소기업뉴스에 ‘식치’에 대한 글을 연재한 바 있다. 이후에 문의가 들어왔다. “약용작물은 몸에 맞게 먹는 것이 중요하고, 홍삼도 아무나 먹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 그럼 그걸 알려면 한의원에 가야 하나요?”“네, 한의사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 일단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라고 답변을 주고 나서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기에, 심지어 아파도 병원을 내원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건강식품이 맞는지 일일이 물어보러 가야한다는 것이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본적인 몸 체크를 위해서 설진(혀로 진단)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사시사철 언제고 즐길 수 있는 음식이지만, 땀 한 줄기라도 흐르는 이 계절에 먹어야 더 맛있는게 냉면 아니겠는가. 때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유명 냉면집 앞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여름엔 냉면’이라는 공식이 올해도 어김없이 통하고 있는 것이다. 냉면의 역사와 유래는 정확히 전해 내려오지 않는다. 다만, 조선 후기 세시풍속집인 ≪동국세시기≫의 기록으로 미루어보아 지금과 비슷한 형태의 냉면은 조선시대부터 즐겨 먹었을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동국세시기≫를 편찬한 학자 홍석모는 냉면 중에서도 특
산림청은 28일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새로이 발표했다.올해 선정된 곳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잣나무 숲’을 비롯해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발왕산 생태 숲’ ▲ 경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편백 숲’ ▲ 대전시 유성구 계산동 ‘리기테다소나무 우량 숲’ ▲ 전남도 장성군 서삼면 ‘축령산 편백 숲’ 등 5개소다.양평 잣나무 숲은 생장이 우수한 잣나무가 경제림으로 육성되고 있는 큰 규모의 인공림 숲으로 산림자원의 가치가 뛰어나다.평창 발왕산 생태 숲은 주목, 분비나무 등
오십부터는 나이보다 가볍게! 나이만큼 알차게! 100세 시대 딱 그 절반, 공자는 논어를 통해 지천명(知天命) [하늘의 명을 아는 나이]라 했던 50세 꿈 많고 싱그럽던 10대를 지나, 열정 넘치던 20대를 보내고 더욱 치열하게 30대를 보내고 앞만보며 달려온 40대가 훌쩍 지나가고 어쩌다 보니 오십이 됐다. 세상은 나에게 완성된 어른을 기대하는데 마음대로 되는 일은 없고, 삶은 여전히 치열하다. 삐그덕 삐그덕 몸은 갱년기, 거울 속의 내가 불쑥 불쑥 낯설어지는 머리는 사춘기, 머릿속 생각에 몸이 따라 주질 않아 우울감이 차오를 때
한끼에 15만원 하는 호텔 뷔페가 등장했다. 오는 25일 개관을 앞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가 그 주인공. 그간 통상적으로 10만원 초반 선에서 형성된 호텔 뷔페 가격을 월등히 높였다는 평가다.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세번째로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로, 총 254개 객실에 1박 50~60만원부터 1600만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호텔이다. 프리미엄 식음영업장으로 콘스탄스, 이타닉 가든, 더 그레이트 홍연, 1914 라운지&바, 조선델리 더 부티크 등의 각각 뷔페, 한식, 중식
#5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1000원 미만 금액은 다 포인트로 적립해줍니다. 5900원을 쓰면 900원을 적립해주는거죠. 특별가맹점이라면 1800원을 적립해줍니다. 혜택률이 최대 30%인 말도 안되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 유튜버 금융의정석#지난 한주 수고한 나를 위한 까르** 반지 #플렉스 #내돈내산 - 인스타그래머 ta**36**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Z세대’를 합친말)의 소비 형태를 두 가지로 압축한다면, 푼돈도 절약한다는 ‘짠테
코로나19로 공연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뷰티풀 민트 라이프'가 진단 키트를 현장에 도입해 열린다.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는 내달 26∼27일 이틀간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을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2019년 10월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개최되는 야외 대중음악축제다.민트페이퍼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내 공연 최초로 신속항원키트를 축제 현장에 도입한다.감염이 의심되는 방문객은 10분 안에 검사 결과가 나오는 키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관객의 동선을 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시설 이용에 제한이 생기자 건강관리 앱을 비롯한 디지털 홈 트레이닝(home traning)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서울 도봉구에 사는 대학원생 김선우(33)씨는 최근 앱을 통해 약 11kg을 감량했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다니던 수영을 중단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급격히 불어난 체중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앱인 ‘눔(noom)’을 활용해 감량한 것이다.눔은 식단을 관리하고 동시에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헬스케어 앱이다. 다이어트면 다이어트, 당뇨 관리면 당뇨 관리에
쉽고 즐거운 차박 경험을 선사하는 ‘휠핑’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현대자동차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6월부터 운영되는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의 참가자를 모집한다.‘휠핑’은 최근 증가하는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니즈를 반영, 고객들에게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색다른 차박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플랫폼이다. 휠핑(Wheelping)은 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다.지난해 10월 10일(토)부터 11월 1일(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차수별 20
CGV는 한국자전거나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400년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인물에 따라 깊숙이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CGV피카디리1958서 강연 진행‘아트가이드와 함께하는 400년의 서양미술사’ 강연 시리즈를 5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CGV피카디리1958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바라보는 천재 작가들의 세세한 작품 이야기를 한국자전거나라의 이용규, 채수한, 김원호, 백인필 아트가이드의 상세한 설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빈치부터 피카소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더 가깝고 생생한 맹수 관찰이 가능한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이하 사파리 트램)을 오는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사파리 트램은 에버랜드가 올해 개장 45주년을 앞두고 지난 2년 여 동안 준비해온 새로운 사파리월드 투어 차량으로, 기존 사파리 버스와 달리 차량 3대가 한 줄로 연결돼 사파리월드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일종의 무궤도 열차라고 할 수 있다.사파리월드는 에버랜드가 자연농원으로 오픈한 지난 1976년부터 버스를 타고 맹수를 관찰하는 형태로 현재까지 운영돼 왔는데, 45년 만에 투어
기업의 투자 가치나 안정성을 판단할 때, 흔히 주가나 분기 보고서처럼 수치화된 자료들을 참고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과연 숫자가 기업의 모든 것을 말해줄까? 성공적인 조직과 브랜드는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그런 기업은 생각 외로 드물다. 대부분의 기업이 고객이 아니라 금융 시장과 주주에게만 신경을 쓴다. 기업의 직원들은 내부적인 사안에 몰두한 나머지 자신들의 행동이 외부인에게는 말도 안 되는 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실제로 세계적인 브랜딩·마케팅 전문가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마틴 린드스트롬은
어떤 향은 잊고 있던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매혹적인 향에 바삐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기도 한다. 낯선 곳에서 익숙한 향을 맡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경험도 더러 겪는다. 이처럼 후각은 생각보다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더욱이 마스크와 실내 생활이 일상화 된 요즘, 화장 대신 향기로 개성을 표현하거나 같은 일상 같은 공간에 향을 채워 기분 전환에 나선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사치를 누린다는 뜻의 ‘스몰 럭셔리’ 열풍이 더해져 고가의 ‘니치 향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니
한국도로공사는 7일 나들이 차량 증가와 야생동물 활동량 증가 등이 맞물리는 5~6월을 맞아 운전자들에게 동물찻길사고 주의를 당부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20)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는 총 8608건이 발생했으며, 시기적으로는 5~6월이 3653건(42%), 하루 중에는 새벽 0시~8시가 5216건(61%)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동물찻길사고를 많이 당하는 야생동물은 고라니(87%), 멧돼지(6%), 너구리(4%) 순이다.고라니가 대부분인 이유는 포식동물의 부재로 인한 개체 수의 증가 외에도 도로와 가까운 낮은
# 경기 김포에 사는 유다경 씨는 아파트 베란다와 실내에서 1년 6개월째 느타리와 노루궁뎅이버섯 등 다양한 버섯을 키우고 있다. 버섯이 자랄 수 있는 배지에 버섯종균을 접종한 키트(꾸러미)를 구입해 키우는데, 7~14일 정도 기르면 수확해 맛있는 버섯요리를 해 먹는다. 요즘은 버섯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지루하지만은 않다.최근 집 베란다 등에서 버섯이나 새싹인삼, 대파 등과 같은 이색 작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직접 심고 길러 먹는 재미에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무기력증도 극복할 수 있고, 아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생태계의 보고인 광릉숲에서 아이들이 자연그대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광릉숲길 내 어린이정원을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광릉숲길 어린이정원 조성은 서울그린트러스트의 기획과 KB국민은행의 후원, 국립수목원과 정원사친구들이 함께 조성했다.이번에 조성된 광릉숲길 어린이정원은 광릉숲과 수백 년 된 전나무숲과 봉선사천을 바라볼 수 있는 광릉숲길 내에 ‘요정 친구들의 숲 정원’이라는 주제로 조성됐다.광릉숲의 보전이라는 가치를 위해 기존 숲의 환경을 그대로 이용하여 나무를 한 그루도 베지 않고, 광릉숲의 수백 년 된 전나무의 고사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전라남도와 함께 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전남지역 여행을 위한 홍보책자 ‘너의 쉼표가 되고싶어 : 전라남도 안심여행 50선’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지난 2월 코로나로 침체된 국내관광 및 안전여행 활성화를 위해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안전하고 소소한 매력을 갖춘 관광지를 선정, ‘전라남도 안심여행 50선’을 발표한 바 있다.총 60쪽의 이 책자엔 목포 고하도 산책로, 해남 4est 수목원, 여수 백리섬섬길 등 다도해의 풍광과 때 묻지 않은 숲, 트레킹코스 등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다.책자 내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