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LG생건, 현지인 모델 발탁 등 日 따라잡기 올인광군제가 ‘왕좌의 게임’판가름K뷰티 대표주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중국 시장을 탈환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 K뷰티의 입지는 매우 좁아졌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직격탄을 날렸다. 2016년 한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한 이후 중국은 바로 경제 보복에 나섰고, 한국 화장품 판매는 급감했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절반 이하로 줄었고, 이들이 휩쓸던 면세점과 명동 상점도 파리를 날렸다. 또 중국에선 한국 제품의 광고와 마케팅이
#맞춤형 피부 화장품을 만드는 스타트업 A사는 친환경 화장품 종이용기를 개발, 크라우드 펀딩을 받아 2016년 10월에 제품을 출시했다. 시장에서 반응이 높아지자 동종업계인 B사가 2017년 4월에 A사의 종이 화장품용기 상품형태를 모방한 제품을 출시해 A사는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이에 A사는 B사를 특허청에 부정경쟁행위로 신고했고, 특허청이 B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자 B사는 상품형태를 모방한 사실을 인정하고 스스로 제품생산 및 판매를 중단했다. #산업용 필름 제조기업 C사는 자사 특허와 동일한 방식으로 필름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을 비롯해 태국, 미얀마 등 유망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일부터 6박7일간의 일정으로 방콕(태국), 양곤(미얀마), 하노이(베트남)에 중소기업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고위급 정부관계자 면담을 비롯해 업계 간담회, 생산공장 시찰 등의 일정을 숨 가쁘게 소화해 냈다. 중소기업 경제사절단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서병문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권혁홍 수석부회장(사절단장), 배조웅·조시영·이상훈·조용준·최현규·고병헌·박평재(사절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가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3국 순방을 계기로 태국 방콕에서 런칭행사를 가졌다. 전체 45분으로 진행된 K-Pop쇼는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에 이어 한류공연, 브랜드 K 홍보대사 박지성의 제품 사용후기,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브랜드 K 제품소개 및 국내외 판로지원 계획 발표 순으로 이뤄졌다.아울러 브랜드 K 제품의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MOU를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라자다(LAZADA) △태국 홈쇼핑 그룹 True GS △국
“베트남 사무소가 있어서 현지의 시장정보는 물론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도 구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는 필수적으로 베트남 사무소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베트남 사무소를 통해 현지 문제점을 해소한 중소기업 대표의 말이다. 중기중앙회는 베트남 진출의 허브역할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28일 중기중앙회는 베트남 진출 중소기업의 초기정착 지원과 시장정보 제공, 현지 기관과의 협력 증대를 위해 베트남 호찌민에 해외 사무소를 설립했다
“베트남은 단순히 한국 중소기업이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시장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한·베트남 양국 기업간의 기술 교류,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 등 상생할 수 있는 경제협력 관계로 만들어 가야합니다. 중소기업계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입니다.”지난 5일 베트남 국회의사당 영빈관에서 개최된 쩐 반 뚜이(Tran Van Tuy) 베·한의원 친선협회장(공산당 원내대표)과의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신(新)남방국가 가운데 베트남이 한국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시장인 만큼 양국의 신뢰 구축과 실질적인
중소기업들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고용환경 변화와 매출부진의 악재 속에 추석 연휴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8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중소기업의 55%가 자금 사정 곤란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금사정이 원활하다고 답한 곳은 8%에 불과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지난해 51.9%보다 3.1%포인트(P) 증가해 2016년 이후 4년째 증가 추세를 나타
부산의 초정밀 부품가공업체인 A기업은 국내 대형 제철소로부터 26건의 국산화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일본 수출 규제 이후 2개월간 의뢰받은 국산화개발 건수는 10건이다. 문제는 자금이다. 국산화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생산 장비 도입과 공장 증설이 절실하지만, 자금수혈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지난 21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개최한 ‘제3회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에서 공개된 중소기업 사례 중 하나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정부와 산업계가 핵심기술 독립을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한 상황이지만 막상 산업계를 들여다보면 대기업
# “한국 중소기업들의 일본 완제품 배척 의견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단순히 일본 정부의 마구잡이식 수출규제에 대한 악감정에서 표출된 의견들이 아닙니다. 실제 일본 완제품을 사용하다가 공급이 멈추면 제품에 대한 보수와 A/S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재·부품뿐만 아니라 완제품 수입에 대한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닌 겁니다.” -서울 측정센서 제조·도매 업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악영향을 막기 위해 여러 기관들이 특단의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우선 국세청이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위해 세무조사 유예와 중지 등 세정지원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최근 밝혔다.국세청은 중소기업을 유형 Ⅰ·Ⅱ로 나눠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유형 Ⅰ은 정부가 지정한 159개 관리품목을 일본에서 일정 규모 이상 수입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6일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공격으로 규정하고 “대·중소기업의 분업적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애로 청취 간담회’에 참석한 박 장관은 “이번 위기를 계기로 한국의 경제 체질과 그동안 부족했던 것들을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간담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따라 대외 환경 악화에 직격탄을 맞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는 정부기관의 각종 대응 전략과 중소기업계 현장 애로 극복방안 등을 중심으로 3회에 걸쳐 기획기사를 연재한다. “탈(脫) 일본이 답이다.” 정부가 국내 소재·부품·장비산업에 있어 일본 의존도를 줄이는 기술 독립
대기업 최대주주가 지분을 상속·증여할 때 세율에 적용하는 할증률이 최대 30%에서 20%로 하향 조정된다. 내년까지 유예하기로 한 중소기업의 할증은 아예 백지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의 세무조사 때 세무 공무원의 위법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문제가 있다면 담당자를 교체하고 문책하는 제도가 도입된다.정부는 지난 25일 발표한 2019년 세법개정안에 조세체계
2019년 세법개정안에는 경제·사회 포용성 강화를 위한 내용도 담겼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투자세액공제율을 증가하는 등 일자리 지원대책 등이 담겼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전환 인원 1명당 중소 100
정부가 투자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내년에 1년간 한시적으로 설비투자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대기업의 생산성 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율을 2배로 확대한다. 중견기업은 3→5%, 중소기업은 7→10%다. 투자세액공제 적용대상과 기한은 2021년 말까지 확대하고 가속상각 특례제도 적용기한은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정부는 이같은 경제활력 회복 및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을 지난 16일부터 시행했다. 개정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처벌
통계청이 지난 8일 발표한 장래인구 특별추계 ‘시도별 순이동 수’ 자료에 따르면, 2019~2047년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주요 광역시에서는 일제히 인구가 순유출하고 도 지역에서는 순유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2047년까지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 6곳과 특별자치시 1곳의 순유출 규모는 총 139만4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정유서 석유화학으로의 변신에 10조 베팅한국·사우디‘달콤한 오일 미래’동행최근 정재계를 아우른 빅 이벤트 두 건이 있었다. 하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이었고, 또 하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문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을 필두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기업 총수들이 한데 모여 귀빈을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회동으로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는 내년에 주 52시간제 도입을 앞둔 50〜299인 기업을 위한 대비 방안 마련 계획도 포함됐다. 고용노동부는 이와 관련, 이달 중순까지 50〜299인 기업의 준비상황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행시기 연기 △계도기간 부여 △단계적 시행 등 대비방안을 검토할
정부가 올해 하반기에만 10조원 이상의 정책금융 자금을 신산업 분야 등에 푼다. 3+1 전략투자와 8대 선도사업에 더해 새로운 육성 분야를 발굴하는 ‘혁신성장 2.0 추진전략’도 발표한다.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하반기에 시설자금 등에 10조원 이상의 정책금융 자금을 투입한다.일단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