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소재 화장품 업체인 방앗간화장품(대표 임영식·사진)은 자사 브랜드 ‘은율(Eunyul)’, ‘넥스트뷰(Nextbeau)’, ‘써클로지(Circlogy)’를 통해 380여종의 스킨케어, 헤어&바디 제품군을 선보이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는 스킨627(Skin627)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브랜딩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방앗간화장품은 “지난해와 비교해 현재 대만 매출이 50%가량 늘었고 최근 대만 수출전담팀을 포함해 10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대만 소비자에게 어
경주제과는 전통적인 수제 방식으로 찰보리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지난해 11번가의 유통플랫폼을 통해 대대적으로 자사 제품을 알릴 수 있었다.11번가의 지원사업에 참여할 당시, 경주제과는 수익 창출보다는 본래의 사업 목적인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에 집중하다 보니 막상 사업 운영의 원동력이 될 매출과 마케팅 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었다.하지만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나서 11번가의 ‘타임딜’과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노출 기회를 제공받게 되자 경주제과는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배 이상 폭증하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그랜드 십일절
전남 진도에 소재한 기삼전복의 정승호 대표(사진)는 조부모의 생업을 이어받아 3대째 전복사업을 운영 중이다.기삼전복은 수산물의 수명 연장을 위해 버블수 제조시스템 및 포장방법을 특허로 출원했고, 육상수조 관리를 통한 검수 및 상품화 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품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 대표는 우체국쇼핑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는 공고를 보고 사업에 신청했다.우체국쇼핑의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해 프로모션 참가, 상품 홍보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아 기삼전복은 자사의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의 굵직한 정책이슈들을 많이 해결했다. 그 결과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들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중기중앙회 내 해당 부서 직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헌신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문제에 체계적, 조직적으로 접근해 정책성과를 이뤄냈다.는 지난해 개선된 중소기업계 정책과제 중 중소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외국인 근로자 도입쿼터 확대 및 사업장 변경 제도 개선, 기업승계 세제지원제도 개선, 화평·화관법 킬러규제 해소 등 중요한 과제 해결
Q. 도입쿼터 확대로 제조업 수요가 충족됐는지?지난해 쿼터 총량의 확대뿐 아니라, 사업장별 고용허용 한도도 2배 수준으로 확대돼 양적인 면에선 제조업의 수요는 어느 정도 충족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적인 확대에 상응하는 인프라가 확충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도입과 제도 운용 개선 등은 올해 지속 추진해야 할 과제다. Q. 제도개선 등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최근 인구 데드크로스(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많은 현상)라든지 세계 최저 출산율로 인해 산업현장의 인력난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또한 정부 차원의 관심도 집중되면서 외국
Q. 기업승계 세제 개선에 따른 중소기업계 영향은?이전에 비해 증여세 부담이 완화된다. 가령 기업주식 600억원 증여 시 이전에는 증여세 112억원을 5년간 18.6억원씩 납부해야 됐다면 이번 법개정을 통해 6억원의 세부담이 줄고 매년 6.6억원씩 15년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사전 승계를 선호하는 중소기업에게 계획적 승계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Q. 기업승계 세제 개선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은?부의 대물림이라는 부정적 시각이다. 기업승계 세제지원 제도를 개선할 때마다 비판적인 시각이 많았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Q. 화평법·화관법 개정의 영향은?화평법·화관법 개정으로 신규화학물질 등록비용이 절감되고, 차등관리 제도 도입에 따라 기업의 규제 이행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또한 기술인력 및 유해화학물질관리자 기준도 완화돼 전문인력 채용 애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Q. 추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화평법·화관법 개정의 경우, 국회 설득이 가장 어려웠다. 특히, 국민 안전을 이유로 법 개정에 비판적인 시각이 많았다. 이에 환경정책협의회, 화학안전정책포럼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국내 화학물질 관리기준이 국제기준에 비해 과도함을 설명했고, 마지막까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호남지역 각 지자체 및 국회의원, 정부 및 유관기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호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매년 권역별로 개최한다. 중기중앙회는 63년 만에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20대 기업 총수, 6대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중기중앙회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어 지난 16일 충청권(청주)을 시작으로 이날 호남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5일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지자체, 정부, 유관기관, 중소기업계 등 영남지역 각계 주요인사 5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영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김일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신종석 부산지방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났지만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이사장 김금주)은 건설폐기물 재활용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폐기물의 적정 처리뿐만 아니라 순환자원인 순환골재를 생산하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중소기업 유예기간 연장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입장문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정우택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영업이익은 줄고, 매출액 규모만 증가함에 따라 충분한 준비 없이 중견기업 진입을 앞두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지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회장 박종석)는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김현기 서울시의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종석 중기중앙회 서울지역회장을 비롯해 서울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10여 명이 참석했다.중소기업계는 김현기 의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업종별 중소기업의 현안과 애로를 전달했다.서울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서울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지원 사업 확대 △세운 재정비 구역 내 인쇄업체 재정착을 위한 공공임대산업시설 공급 △서울시·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소상공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이 서울랜드에서 지온보육원 아이들과 함께하는 눈썰매장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1966년에 설립된 지온보육원은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50여 명의 아동들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재단은 지난해 소풍마켓 바자회 판매수익금을 활용해 지온보육원과 나들이 활동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아동과 봉사자가 1대1로 짝을 이루고 함께 눈썰매와 놀이기구를 타며 겨울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K-방산에 관심이 많은 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에 장갑차 ‘레드백’ 수출을 최종 계약했다는 뉴스에 환호했다. 모두 129대로 자그마치 3조1500억원 규모였다. 장갑차 강국인 독일의 ‘링스’를 상대로 이겼다는 점에 내심 감격스러웠다.역사소설을 쓰면서 고대 무기에서부터 첨단 무기에 이르기까지 군사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가의 흥망성쇠가 군사력에 달려있다는 걸 절감한 덕분이다.K-방산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모습을 보면서 고종과 명성황후가 강한 군대를 갖기 위해 기울였던 절절한 노력이 떠올랐다. 두 사람이 얼마나 치열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처리가 끝내 무산됐다. 1월 27일부터는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된다.이번에 새로 적용되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수는 83만7000개에 달한다. 제조·뿌리기업, 도배·미장 등 전문건설업체는 물론 동네 빵집이나 식당 등 소상공인들도 해당된다.현장에서는 물가는 크게 올랐고, 내수는 침체된 상황에서 감옥 갈 위험을 안고 사업하느니 차라리 폐업하겠다는 절규가 이어지고 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고용을 줄이는 것이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연구개발(R&D) 투자가 국민경제를 살찌우는 방향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재임 중 R&D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R&D 예산이 약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25.4% 정도 줄었기 때문이다.특히 중소기업 대표 R&D 지원사업인 ‘성과공유형 공통기술개발사업’ 역시 83억원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한 사람을 기리는 조각상을 세워야 한다면 그건 존 보글이어야 한다.” 워런 버핏의 말이다. 존 보글은 지난해 11월 28일 별세한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과 함께 이 시대를 대표하는 투자자다. 5년 전인 2019년 1월 16일 향년 89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존 보글은 여전히 투자 시장의 지배자다. 워런 버핏은 매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에서 뱅가드의 대표적 패시브 펀드인 뱅가드 500 인덱스 펀드에 가입하라고 조언해왔다.존 보글은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다. 뱅가드 그룹의 창업자다. 워런
지난해엔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에서 기업공개(IPO) 1호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넘쳤다. 그러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들은 ‘외형 성장’과 ‘내실 경영’ 두 마리 토끼를 잡지 못한 채 딜레마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11번가부터 SSG닷컴, 컬리, 오아시스 등 수많은 이커머스 기업들은 제각각의 이유로, IPO 1호가 되지 못했다.우선 실패한 공통적인 이유로는 몇 가지가 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지갑을 닫은 소비자가 많아졌다. 시간이 지나고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높아졌지만,
11번가가 판매 규모가 작은 소상공인 셀러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억대 매출’ 셀러를 키워내고 있다. 11번가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2023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해, 소상공인 셀러 177곳이 1억원 이상의 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11번가는 지난 2020년부터 중기부, 중기유통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진출과 판매 활성화를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2년에 이어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해 2800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모델 ‘갤럭시 S24 시리즈’가 주인공이다. 삼성의 자체 AI 모델인 ‘가우스’를 탑재했다.갤럭시 S24 시리즈는 세계 첫 ‘온 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을 표방한다. AI 기능을 기기 자체적으로 연산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필요한 정보가 서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적시 작업에 유리하고 보안에도 강할 수밖에 없다. 갤럭시 S24 시리즈가 지닌 대표적 기능은 실시간 통역이다. 상대방이 사용하는 단말기 종류와 상관없이 통화할 때 언어를 자동으로 통역해 준다. 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