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고 산아제한에 열을 올리던 것이 불과 한 세대 전의 일이다.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저출산국이 된 오늘을 생각해 보면, 우리의 준비와 대책이 항상 엉성하고 몇 발자국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아기를 서너 명만 둬도 야만인 취급을 받던 시절을 살아 본 필자로서는 감회가 정말
세계경제는 1929년 대공황 이후 가장 길고 골이 깊은 불황의 기간을 겪고 있지만, 모두가 불황이 극복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 이제 우리의 관심은 불황 이후 각 국가의 경제모습 그리고 각 기업의 생존 현황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있다. 불경기와 호경기가 반복되는 경기변동은 자본주의나 사회주의에서나 피할 수 없는 경제 현실이다. 이 피할 수 없는 역
미국의 한 조사 기관에서 세일즈맨의 성과를 조사했다. 48%의 세일즈맨은 고객을 한번 방문하고 포기했고, 25%의 세일즈맨은 두 번째 방문에서 포기했으며, 15%의 세일즈맨은 세 번째 방문에서 포기했다. 그런데 세일즈맨 중 12%만이 온갖 장애와 갈등을 극복해 가면서 계속적으로 방문한 결과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고 우수 세일즈맨이 됐다고 한다. 이처럼 어느
의료기기 국산화로 수입대체·업계발전 기여“의료용 X선 진단기기 분야 최첨단 디지털 제품의 100% 국산화를 통해 세계일류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발돋음할 것입니다.” 올해 ‘5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된 문창호 (주)리스템 대표이사는 앞으로의 청사진을 이렇게 밝혔다.문 대표가 이 같이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지난 1992년 설립한 중앙연구소 및
최근 들어 지속가능한 경영이 확산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갑과 을의 시혜적 관계에서 상생의 혁신을 이뤄가는 동반자 내지 협업자관계가 강조되고 있다. 현 정부에서도 이를 적극 반영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면서 특히, 일회성의 상생협력이나 갑이 을에게 베푸는 시혜성 활동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상생협력을 꿈꾸며 상생문화활동을 전개하고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유가폭등으로 인한 각종 공공요금 인상과 소비자 물가의 급등으로 우리 경제가 침체국면에 접어든 데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세계 경제가 침체돼 우리 경제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 들이냐에 따라 국가 경제든 기업경영이든 그 결과는 확연히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이러한 어려운
너나없이 경제 위기로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다.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온 지 10년 만에 또다시 불거져 나온 복병 앞에 사람들은 할 말을 잃은 채 허둥대고 있다. 속속 발표되는 각종 경제 지표에서 희망의 싹이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그 싹이 튼실하게 자라는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 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다. 나라 구석구석에 드리워진 먹구름으로 수출과 내
‘중소기업이 웃으면, 한국경제도 웃습니다.’ 올해 중소기업주간의 주제다. 경기가 좋을 때에는 가장 늦게 햇볕을 받고 경기가 내리막일 때는 가장 먼저 찬바람을 맞는 게 중소기업이다. 그래서 중소기업이 웃으면 모두가 웃을 수 있다는 말은 옳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업종과 규모, 업태(業態)가 천차만별이다. 단지 대기업에 비해 규모가 작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중소기
시장 상인들이 말한다. 백화점 물건과 이 물건은 똑 같다. 다만 상표차이뿐이다. 재질도 기능도 똑같다. 괜히 같은 물건을 비싸게 사지 말라고 말한다.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브랜드를 찾는다.왜 사람들은 같은 물건을 단순히 브랜드 차이만으로 비싼 가격대의 브랜드 상품을 선호 할까?-실험 -1재료와 품질이 똑 같은 화장지가 있다. 일부 화장지에 사람이 거의 알아차
일반적으로 고객 동선(動線)이란 고객이 움직이는 선, 고객의 움직임을 만드는 방향의 의미로서 고객들이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뜻하며, 통행방향과 맞물리면서 형성된다. 따라서 매장이나 점포설계에 있어서 고객 동선은 고객의 흐름을 의도대로 조정하고 매장 전체가 고객의 시선에 쉽게 들어오도록 입체적으로 계획하도록 해야 한다. 소매 기업이나 금융서비스 기업
“국가 녹색성장산업 주도할 것”“저탄소 녹색성장을 본격 추진해 ‘녹색의 땅 전남’ 건설을 앞당기겠습니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은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구체화한 프로젝트”라며 “미래에너지 산업기반 구축 등을 통해 국가 녹색성장산업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다 많은 기업들이 전남에서 기회와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친기업
올해도 어김없이 중소기업인들의 가장 큰 잔치인 중소기업 주간이 다가왔다. 매년 연례행사처럼 열리지만 올해는 그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진다. 지난 1년 동안 우리 중소기업들은 가장 힘든 세월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기치 못한 국제 금융위기로 인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최악의 상황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금융위기가 실물부문으로 전이
“간행물 유통사업 활성화에 주력”“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잡지유통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2월 한국정기간행물협동조합 신임이사장에 선출된 황호직(한부모가정연구소 대표)이사장은 “책을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책이 독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유통이 더 중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조합의 핵심사업인 간행물 유통사업 활성화에 주력할 방
“조명제품 표준화해 세계시장 진출”“특허전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합을 중심으로 뭉쳐야 합니다.”지난 2월 한국전등기구공업협동조합 신임이사장에 선출된 노시청(필룩스 대표)이사장은 “전세계 상품이 표준화되고 정보가 넘쳐 이제 기업 혼자서는 생존할 수 없다”며 “업계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합이 중심이 돼 지적재산권 공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노
기업활동은 비용을 투입해 상품을 생산하고, 그 상품을 팔아서 수익을 얻는 일련의 과정이다. 기업의 1차적인 목적은 가능한 한 비용을 적게 투입하는 반면, 수익은 많이 얻어 이들 양자의 차액인 이익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다. 기업이 생산활동을 함에 있어서 직접 부담하는 비용을 경제학적으로는 ‘사적비용’이라고 한다.그런데 어떤 기업이 생산활동을 함에 있어서 자신
현장에서 만나본 중소기업인들은 한국이 정책은 세계 일류지만 중소기업하기는 가장 어려운 곳이라고 한다. 제조업이나 건설업분야에서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사례는 언론의 단골메뉴가 된지 오래고 유통분야에서도 대형마트의 무차별 진출로 재래시장, 동네가게의 몰락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유력 재벌이 SSM이라는 중소형 마트까지 진출하기로 해 중소업계의 반발이 심하다
지난 3월13일 보건복지가족부 상임위에서 국회의원들의 질타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눈물을 보였다. 학자출신의 기관장이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사연이야 어찌 됐건 결코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식약청장이 흘린 눈물에 담겨진 진실을 되새겨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사건을 보면서 포르말린 통조림 파동, 공업용
일자리 창출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도, 중소기업 현장에는 사람 구하기가 어렵다. 경기침체기에 무슨 뚱딴지같은 얘기냐고 할지 모르나 사실이다. 문을 닫는 업체가 많은 것이 현실이나, 생존한 중소기업의 84%가 현인원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다고 한다. 청년 실업자는 거리에 넘치는데, 필요한 인력은 구하기 어려운, 이른바 인력수급의 부조화(mismatch
“소액수의계약 한도 확대에 최선” “조합은 물론 회원사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물량확보 문제입니다.”지난 2월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신임이사장에 선출된 최전남(남성기전 대표)이사장은 “단체수의계약 폐지이후 물량이 크게 줄어 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무엇보다 회원사들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6년 설립된 자동제어조합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에 앞장”“수도권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은 하루빨리 폐지돼야합니다.”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정부가 최근 위기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이중삼중의 중복규제가 남아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속의 경기도’ 건설을 위해 수도권 규제완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