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급속한 침체로 인해 한국경제도 깊은 불황으로 빠져들고 있고, 2009년에는 급격한 매출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지만,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의 체감 불경기가 더 깊다. 우선 수출 및 소비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출을 확대하고 있다. 얼마나 정부가 지출을 많이 했으면, 최근 퇴임하는 기획재
방송·통신장비 업계발전 선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 ‘2009년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배석주(57) 동양텔레콤(주) 대표이사를 선정했다.이 회사는 1997년 초고속 인터넷 보급에 따라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통신장비 국산화를 통해 국내 정보통신망 조기 구축에 기여했고 21세기 고도 정보통신사회를 선도하는 종합정보통신분야 리딩컴퍼
서울은 조선시대부터 600년간 우리의 수도 역할을 해온 매우 유서 깊은 도시이다. 또한 서울은 조선시대 이전부터도 고대문명의 중심지였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매우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서울의 어디를 파내어도 온갖 역사의 흔적들이 나타나는 것이 그 때문이다. 그런데 다른 나라의 유서 깊은 도시들과 비교해 크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도시의
우리는 지금 경제불황이라는 혹독한 고난 가운데 있다. 지난 인류의 역사에서 고난극복의 사례로 칭기스칸을 들 수 있다. 그는 뉴욕타임즈가 “세계를 움직인 가장 역사적인 인물”중 첫 번째로 선정된바 있다. 인류역사상 동서에 걸쳐 대제국을 건설한 최초의 인물이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가장 열악하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이뤄 낸 칭기스칸만의 리더십과 전략이 높이
작년 하반기 이후 미국발 금융위기 확산에 따른 전세계 금융시장 붕괴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 외환시장, 실물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효과가 파급돼 경기침체 국면이 심화되고 있다. 작년 4분기 국내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에 비해 -3.4%, 전분기에 비해서는 -5.6% 감소했으며, IMF 등 주요 전망기관들이 올해 국내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
정부는 올해 한국경제의 성장 목표와 전망치를 당초 7%에서 6%, 그리고 4%로 낮춰 잡았다가 이제는 아예 마이너스 성장까지 각오해야 할 처지가 됐다. 미국발 경기 악화에서 비롯된 국내 경제악화가 예상됐으나 정부는 2400억 달러의 외환보유고와 재정 건전성, 그리고 안정적인 수출 등을 들어 펀드멘털이 튼튼해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다 환율이 하락하자
지금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미국발 금융불안으로 심각한 경제침체를 겪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의 금년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예상되고, 중국 또한 과거의 폭발적인 성장에서 성장률이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우리나라 또한 금년도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IMF는 우리나라의 금년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4%대에 이를 것으
편안하고 다시 찾고 싶은 점포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상품 진열이나 인테리어 등 점포 내부 분위기, 사업주와 종업원의 마음가짐과 고객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얼마나 고객의 욕구를 재빨리 읽어내 충족시키는가 등 다양한 요인이 고르게 갖춰졌을 때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일이다. 대형점포나 소형점포의 경우를 막론하고,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신부님과 젊은 과부’라는 이야기가 있다. 한 신부님이 젊은 과부 집에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며 신부를 비난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때서야 마을 사람들은 신부가 암에 걸린 젊은 과부를 기도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어느 날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 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김종길 시인의 ‘설날 아침??遮?시이다. 설이 주는 미덕을 잘 표현한 시로 마음에 쏙 와 닿는다. 그 설이 우리 앞에 바짝 다가왔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
기축년 새해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우리 중소기업인 모두가 우울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세계 각국 및 한국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황의 늪에서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9988(전체업체의 99%, 종업원의 88%)로서 국민경제의 밑바탕을 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은 한국 경제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구
미국발 금융위기로 날마다 기록을 경신하는 참담한 세계경제 한파 속에서 미국 오바마대통령이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기치로 출범했다. 아직 봄은 멀었지만 벌써부터 미국정부의 변화를 둘러 싼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부시정부와 달리 보다 현장과 성과에 중점을 두고 있는 그 정책의 여러 방향에서부터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예컨대 버락 오바마
선진국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한국 경제성장률은 작년보다 낮은 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내년 중반부터 경상수지 흑자와 물가 상승세 하락 등의 요인으로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분명한 것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한계 중소기업은 정리되고 사업전환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경제의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경쟁력 있는
최근 들어 필자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가운데는 고발 프로그램이 주종을 이룬다. 이러한 기호(嗜好)는 새해가 시작됐지만 별로 바꾸고싶은 계획은 없다. 물론 주방 업계 종사자로서 항상 먹거리 부분이 고발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관심이 가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걱정되고 조심하고자 하는 소시민적 생각의 발로인 것도 한 원인이다.작년 한해 우리 국민들은 각종 먹
올초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 중앙회가 마련한 신년 음악회에 중소기업인들을 초대 했다. 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인해 돈줄이 막혀 질식사 위기에 놓여 있는 중소기업인 들이 새해 벽두에 희망의 음악으로 위로 받고 행복의 노래로 문을 여는 이례적인 문화의 잔치로 호사를 누렸다. 우리가 사는 21세기는 문화가 경제보다 우선시 돼야 하는 시대이다.지금처럼 경제가 어려
“IT 전자제품 외관처리 세계최고 목표” “디지털 시대, 소비자가 원하는 신소재와 새로운 감성에 적합한 제품개발에 역량을 집중, 세계에서도 통한는 강한 기업을 만들겠습니다”2008년 12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IT 전자제품 외관처리업계의 선두주자인 (주)미래테크윈 한동권(54) 대표이사의 다부진 포부이다.IT 전자제품 외관처리 전문기업인 (주)
잘 나가던 기업이나 조직이 갑자기 심각한 혼란과 침체에 빠지는 경우, 원인을 분석해 보면 성장속도와 관리역량의 부조화로 인한 성장통(growing pain) 때문인 경우가 많다. 기업은 조직의 성장단계에 따라 적합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하는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일종의 조직 ‘엉킴 현상’이 나타난다. 성장통의 징후는 구성원들이 시간에 쫓기지만 성과는 높아
지난해 모 방송국에서 식객이라는 음식 관련 드라마를 상영했다. 모든 음식의 가장 중요한 것은 장맛이라고 한다. 어떠한 음식을 만들더라도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식재료와 장맛이 만들고자 하는 음식의 맛을 좌우한다. 물론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솜씨도 아주 중요한 요인중의 하나이다. 하나의 음식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과 과정이 조화를 이뤄야만 최고의 음식으로 거
“산업경쟁력 차원 전향적 결정 환영” “연식품 업계의 가장 큰 애로가 이제 해결의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한국연식품공업협동조합연합회 최선윤 회장은 “지난해 마지막 날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올해부터 연합회가 대두 도입물량의 일부분을 직접 수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그동안 연식품 업계를 위해 노력해온 중소기업중앙회와 업계의 요구를 적극 반
얼마 전 환율의 상승으로 인해 소위 환변동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상품으로 알려진 키코라는 통화옵션상품이 수출기업들에게 회사의 존폐를 위협받을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실제로 태산엘시디와 같은 몇몇 중견수출기업은 키코계약으로 인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이미 법정관리로 넘어간 상태이다. 현재 이 피해의 원인에 대해 피해기업과 은행은 서로 책임을 전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