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8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에너지포럼에서 지식경제부는 탄소시장이 향후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부는 탄소 거래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선 공약에서부터 온실가스감축을 주장해왔던 이명박 대통령은 8.15 연설문에서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국가발전 패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경우 그 기술을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은 특허로서 등록받아 독점권을 가지는 방법과 영업비밀로 보호받는 방법이 있다. 코카콜라는 그 제조방법을 영업비밀로 해 제3자의 침해를 막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영업비밀의 경우 특허와는 달리 비밀보호만 된다면 영구적으로 보호받을 수도 있다).하지만, 제조방법을 영업비밀로 보호받는 것은 일
백화점은 예외로 치더라도 이제 홈플러스, 홈에버(구 까르푸), 이마트, 킴스클럽 등 이른바 대형 할인점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 그러나 그 기세가 아무리 크다 해도 소규모 점포들이 일순간에 사라지지는 않는다. 왜 그럴까? 대형점 대 소형점, 소형점 대 소형점 등 점포 간의 경쟁이 날로 격화되는 상황에서도 일부 소규모 점포나 구멍가게가 꾸준히 경쟁력을 발휘하는
‘중소기업 살리기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한 국회의원은 최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반세기를 넘고 있지만 그 실효성을 실감하는 중소기업이 얼마나 되겠냐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정부정책을 지적한 바 있다. 원자재 납품가 조정제도나 KIKO사태로 빚어진 일련의 위기상황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얼마나 실
환율폭등(원화가치 폭락), 주가폭락, 내수부진, 수출부진, 투자감소, 경기침체, 기업의 자금난과 구조조정, 국민의 불안심리 확산 등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설명하는 요인은 수없이 많다. 총체적 위기상황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다.구제금융을 받지 않으면 쓰러질 운명에 처해있는 미국의 자동차 3사(GM, 포드, 크라이슬러) 최고경영자(CEO)들이 의회 청문회 참석 차
우리 경제에 있어서 재벌의 역할과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다.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 경제 성장에 기여한 부분을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최근 국제 금융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환율 방어 의지나 시장 개입 보다는 재벌의 환율 예측과 달러매도에 시장이 훨씬 믿고 반응하는 것을 보면 그 영향력을 가름 할 수 있다. 철강, 반도체 및 전자, 조선, 중화학, 건설, 자동차
미국 발 금융위기가 세계경제 전체로 확산되고, 실물경제에도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가의 폭락, 환율의 폭등, 부도업체의 증가, 휴·폐업체의 급증과 감원선풍 등 우울한 얘기들이 신문지면을 꽉 채우고 있다. 최근의 경기상황이 IMF외환위기 때 보다 더 어렵다는 얘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올 겨울이 유난히도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러한 경제
상반기 세계경제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컸고 실제로 현재 경기침체가 기정사실화되어 가고 있다. IMF가 전망한 개도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6.1%로 올해 성장률 추정치 6.9%보다 낮아질 전망이어서 개도국의 경기하강세도 또한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환율급등의
상표관리란 등록된 상표의 효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상표법은 상품의 보통명칭을 보통 사용하는 방법으로 표시하는 상표와 그 상품에 대해 관용하는 상표(관용표장)에 대해서는 상표등록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보통명칭이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명칭으로서 예를 들면 사과라는 상품에 대해서는 사과라는 상표를 등록받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냉·난방장치 흡수제 국산화 성공 “화학제품 및 기초소재를 국산화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우수한 품질로 글로벌 명품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강호익(69) 한창산업(주) 대표이사의 짧지만 자신감이 묻어나는 소감이다.강 대표는 1985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
사람들이 어떤 대상이나 인물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심리적 호오(好惡)감정을 태도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태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해진다고 한다. 예를 들면 친한 친구의 경우 그 친구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좋은 점만을 떠올리고 비록 나쁜 점이 떠 올라와도 그것은 예외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친구를 더욱 좋아한다. 싫어하는
작년 이래로 세계경제의 불안요소였던 미국발 금융불안이 세계경제를 위기로 몰아넣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세계경제 위기의 근원은 선진국 금융기관들에서 비롯됐다. 이들의 파생상품, 임직원들의 도덕적해이 등이 이러한 금융위기를 불러왔다고 보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이들 금융기관 나아가 경제에 대한 정부규제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찬반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 경제로 파급되면서, 충격에서 예외적인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올 2월부터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은 한국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어, 예견하지 못한 일은 아니었다.이러한 충격을 두고, 한국의 금융시장에 활동하는 외국 금융기관의 정보와 국내 금융계, 정부에서 발표하는 정보의 질적 격차가 너무 크다. 외국계 금융기관은 미국에서 전개
경제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모든 면에서 가용자원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가운데 있는 대다수의 중소기업에게는 힘든 시기로 생각이 된다.요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 우리 중소기업 간에도 이 원리가 적용될 수 있다. 즉 중소기업의 문제는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으로 해결해 보면 어떨까.뭉치면 살고 흩어지
상표법 제5조에 의하면 등록상표가 기술적 표장에 해당하는 경우 비록 상표등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를 보통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표시하는 것에는 상표권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롯데 후라보노 껌’이라는 표장과 사과라는 지정상품으로 상표등록을 받은 경우 ‘롯데’라는 표장의 식별력에 의해 등록을 받았지만 다른 사람이 껌에 대하여 ‘후라보노 껌’라는
지난 달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위기로 인해 우리나라 기업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 그래도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여 기업들의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는데, 미국의 금융위기는 국제금융시장으로 확대되어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발전하였다. 이에 우리 기업들, 특히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들은 판로, 자금 등의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급한 불끄기
펀(fun)은 유머, 장난, 재미라는 뜻의 단어다. 요즘은 가정이든 학교든 기업이든 ‘펀’을 접목한 방식이 주목을 끄는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복잡한 세상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경쟁에 치이다 보면 자연스레 웃음과 재미에서 멀어진다. 그런데 그럴수록 사람들은 더욱 웃음을 원하며, 학자들은 웃음의 중요성을 앞 다투어 강조한다. 유머 경영 혹은 펀 경영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6대 분야 22개의 신성장동력이 선정됐다. 최근 지식경제부와 신성장동력기획단은 대통령 주재로 신성장동력 보고회를 개최하고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성장동력 비전 및 발전전략을 발표하였다.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은 향후 5년간 신성장동력에 99조4000억원을 투자해 88만개의 일
‘이 고비만 넘기면’ 하고 사는 게 세상살이다. 그래서 세상살이는 끝없는 ’고비 넘기‘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기업경영은 순풍에 돛달고 항해하는 게 아니다. 파도를 만나고 또 다른 큰 파도를 헤치면서 항해하는 파도타기 장애물 경주와 다름없다. 미국발(發)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경제의 위기상황은 한국경제에도 태풍을 몰고 왔다. IMF 한파를 경험한 탓에 우리
‘PVC 안정제’선두업체로 세계시장 노크“최고의 ‘PVC 안정제’ 선두업체로서 신제품개발과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 21세기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나가겠습니다”‘9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민남규(61) 케이디켐(주) 대표이사의 자신감이 넘치는 소감이다. 민 대표는 인간과 환경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유기액상 PVC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