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조상들은 약자를 건드려 이문을 취하는 것을 가장 악질 행위로 보았으며, 서민의 피를 빨아먹는 조정 관리들을 탐관오리라 하여 무척이나 경계했다.최근 우리 사회를 뒤흔드는 가장 큰 사회적 이슈인 미국과의 소고기 협상 문제를 보면 이러한 악질행위는 국제사회든 국내든 간에 현실에도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물론 이로 인해 사회 각층이 스스로 우리
우리나라는 1997년 말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자유변동환율제를 시행해 왔다. 환율이 변동하게 되면 기업들은 이익을 볼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환율변화로 인한 수익보다는 손실을 더 경계하게 된다. 경영의 안정성이 기대하지 못한 수익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경영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경영자들의 수요에 부응해 금융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제대군인들의 중소기업 진출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합니다.”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 정의환 국장은 “미국 제2위의 소매유통업체인 ‘홈디포’는 2004년도에 신입사원 10만 명중 1만명 이상을 제대군인으로 채웠다”면서 “국내 기업들도 제대군인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채용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군대에서 10년 이상을 장기복무한 제대군인의
지금 우리사회는 광우병문제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에는 우선 정부의 독단적인 협상진행과 안이한 대응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면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TV방송에서는 자극적인 화면들과 발언들을 무책임하게 내보내고 인터넷에서는 말도 안 되는 괴담들이 진실로 둔갑해
한국축구의 고질병은 문전처리 미숙이다. 과감하게 태클하고 멋진 패스를 하면서 골대 앞까지 갔는데 결정적인 찬스를 잡고도 헛발질하면 헛일이 되고 만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이 17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것은 헛발질과 다름없다. ‘우물쭈물하다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는 버나드 쇼의 묘비에 써있는 글귀지만 FTA 비준안 처리 무산을 설명하기에 꼭
문창섭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이 지난 21일 (사)개성공단기업협의회 제2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문창섭이사장은 삼덕통상(주) 대표이사로 부산지역기업인으로는 개성공단에 첫 진출, 개성공단 초창기부터 입주해 제품을 생산해 왔다.특히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사)민간남북경제교류협의회 위원,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민
중소 수출업체들이 존폐의 기로에 몰리고 있다. 올 1분기 환율급등으로 인해 환변동보험과 KIKO(Knock-In, Knock-Out) 등의 방법으로 환리스크를 관리했던 수출중소기업들의 영업외 손실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1분기 환변동보험의 환수금 납부로 인해 손실을 기록한 업체 비율이 40.8%에 이르며, 이들의
오늘날 고객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까다로워졌다. 새 상품이나 서비스가 필요하거나 거래 점포를 선택할 때면 고객들은 이제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따지고 또 챙긴다. 다양한 상품의 정보와 가격을 인터넷으로 비교하면서 선택할 수 있게 됐고, 상품에 대한 평가도 거침없이 고객 평가란에 게재하는 상황이다. 더욱 까다로워지고 냉혹해져 가는 시장 속에서 어떻게 신규
인간과 마찬가지로 기업은 장수하기를 원하지만 인간에 비해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수명이 짧다. 이러한 원리는 기업에 있어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매킨지 보고서에 의하면 1935년 기업의 수명은 90년이던 것이 1975년에는 30년, 2005년에는 15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한바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예외가 아니다.그런데도 일본에는 비록 대다수가 중소기업
성장잠재력 확충이 시급한 국가과제“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고 우리경제의 효율성을 제고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제 20회 중소기업 주간행사 일환으로 개최한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사공일 위원장(사진)은 이같이 밝혔다.사공일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선진 일류국
‘정부가 신뢰를 잃으면 국민은 심장이 멎는다.’ 친환경 혁신제품을 개발하고도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적 태도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어느 중소기업인이 저술한 책의 제목이다. 이 분은 몇 개의 혁신제품을 개발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지만 최근 심각한 좌절감을 겪었다. 그래서 부제가 ‘망하려거든 기술개발하라’이다. 감사원 기업고충해결 부서에서 일하던 공무원이 책
5월 13일부터 제20회 중소기업 주간행사가 시작된다. “경제강국, 중소기업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 경제 활력의 원동력인 중소기업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고유가, 원자재난 등 대내외 경제여건의 악화로 많은 중소기업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인
아름다운.., 세계일류..., 글로벌 탑..., 인간중심..., 대중소기업을 막론하고 기업의 비젼으로 단골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하나같이 손에 잡히는 구체성 없이 그저 액자에 박혀서 박제처럼 전시되어 사장실 벽을 장식하고 있고, 아무도 그 뜻을 묻지 않고 대답할 준비도 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개인의 삶과 마찬가지로 기업 경영에서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
“현장중심 철학으로 中企 권익대변 충실”“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의정활동의 초점을 중소기업 살리기에 맞추겠습니다.”제 18대 국회의원 경남 양산시 허범도 당선자(한나라당)는 “지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허 당선자는 정치란 무엇인가라
1. 다른 사람(고객)의 눈에는 잘 띄지 않지만 당사자(기업 혹은 임직원)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아 무심코 지나치고 만다. 따라서 사소한 곳에서 발생하나 예방이 쉽지 않다.2. 깨진 유리창이 발견한다 해도 ‘그 정도쯤이야’라며 대부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다 큰 봉변을 당하고 만다. 소홀하게 대응하기 때문이다.3. 깨진 유리창이 입소문을 통해 퍼진
지난 2월 출범한 실용정부는 경제에 관해서는 747을 달성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선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즉 실용정부는 연평균 7% 경제성장, 일인당 국민소득 4만불, 7대 경제대국의 실현을 목표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벌써부터 여기 저기서 이들 목표의 실현이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들이 있다. 그것은 주로 석유가격, 환율, 미국의 경기침
“이동통신 중계기 기술개발 선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청은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주)쏠리테크 정준(44)대표이사를 선정 시상했다.‘98년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를 설립한 정준 대표는 쏠리테크를 국내 대표적인 이동통신 중계기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쏠리테크는 SKT와 KT 등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에 모두
중요한 정책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고 구호화(口號化)되거나 급조되면 어떻게 되는가. 큰 후유증을 남긴다. 수도이전이나 혁신도시 건설 등이 좋은 예다. 노무현 정부에서 혁신도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과장해서 밀어붙이려고 가짜보고서까지 만들었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있었다. 총 43조원의 국가프로젝트가 엉터리 보고서를 기초로 진행된 셈이다. 지방 살리자는 걸 반대할
기업을 이끌어 가는 CEO의 관심사는 단연 조직의 발전을 통해 올바른 성과를 내는 것이며, 조직은 사람이 이끌어 가는 유기체이다 보니,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고 관리하며 구성원들의 능력을 계발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모든 인사·조직 관리의 중심에는 CEO의 리더십이 존재한다. 훌륭한 리더십을 가진 CEO일 수록 구성원들의 업무
“中企해외비즈니스, 인터비즈투어로” “해외전시·박람회 투어의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비즈니스를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완벽하게 지원하겠습니다”‘중소기업 해외비즈니스 도우미’를 표방하는 중소기업 전문 여행사, (주)인터비즈투어 김성근 대표이사가 25년 여행업계의 경륜을 걸고 던지는 굳은 약속이다.올 4월에 출범한 (주)인터비즈투어는 패키지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