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PB(Private Brand) 상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소매유통시장의 가격파괴 경쟁이 지난 최저가격보상제 이후 또 다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소매업체 PB 상품은 이미 유통업체의 규모화와 함께 몇 년 전부터 조금씩 확대돼 왔다. 홈플러스는 2006년에 PB 매출비중이 18%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고 롯데마트도 올 해 PB 비중
美·日시장 공략업종 개성진출 유망 개성공단에는 과연 어떤 업종의 진출이 유망할까.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기는 쉽지 않다. 개성공단은 북한문제의 특수성으로 인해 남북관계변수, 국제관계변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고, 실제 이런 변수들은 유치업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현 시점에서 개성공단에 이미 진출해있거나, 분양을
최근 들어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고지를 향해 질주하는가 하면, 각종 원자재와 곡물 가격도 동반 상승해 세계경제는 물론 국내경제에도 큰 부담을 주면서 성장속도를 둔화시키고 있다. 한편 달러화 약세로 인한 원화 강세는 수출경쟁력을 잠식할 수밖에 없고, 이는 대외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둔화시켜서 국제수지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또
흔히 사람을 평할 때면 ‘사람들의 평판이 어떻다’ 라든가 ‘세인(世人)의 평판이 좋다’라는 등의 말들을 많이 한다. 평판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는 사전적으로는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시각’ 혹은 ‘세상 사람들의 비평’을 뜻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점포나 기업에 대한 평판은 신규 고객을 얻고 오래도록 관계를 유지하는 데 많은 영향을 준다
위생변기시트 ‘세니쿨’ 해외서 인기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일회용 위생변기시트가 각종 해외전시회에서 바이어들의 호평 속에 잇따라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기존 화장실 위생변기시트의 불편함을 개선한 ‘세니쿨’을 머지않은 시간에 전 세계 화장실에 보급하겠습니다.”일회용 위생변기시트 ‘세니콜’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누리크린(주) 신교철 대표이사는
지도자는 크게 정치 지도자, 경제 지도자, 종교를 포함한 문화지도자로 구분된다. 11월 6일자 중앙일보 조사에 의하면 국가를 운영하는 정치 지도자를 위한 자격요건은 △결단력과 추진력 △윤리성과 도덕성 △국제 감각과 안목 △미래 비젼 제시 능력 등의 순서로 자질이 요구된다고 한다. 꿈·설득·인내반면 기업을 경영하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은 △고객중심의 경영
개성공단의 문제점과 과제 단기적으로 이질적 체제간의 경제통합 실험장인 개성공단을 발전시키는 것은 남북한 당국 공동의 관심사다. 무엇보다 개성공단의 성공은 북한 지도부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줌으로써 경제특구의 확산과 경제통합에의 유인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성공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북한 핵문제 해결과 이에 수반되는 북미관계 개선 등 국제적 환
산업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 이행하면서 우수한 인적자원의 중요성은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기업은 지식과 정보를 재화 및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과 관련하여 가장 잘 파악하고 생산에 활용하는 주체이다. 그러므로 기업에서 이뤄지는 교육훈련은 현실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지식과 정보의 생산·활용과 밀접히 관련된다. 이러한 점에서 기업의 교육훈련이 기업의 경쟁력, 나아
중국 성어에 애병필승(哀兵必勝)이라는 말이 있다. 억압을 받아 비분에 떨치고 일어난 군대나 세력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가깝게는 일본의 강점기에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핍박을 받았고 그 이전에도 중국으로부터 수없이 외침을 받았다. 조선 시대 중기 이후 소모적인 당쟁과 국력의 약화가 전화를 초래한 점도 있지만 중원과 주변을 통일하려는 북방 민
“대기업 불공정행위 근절에 앞장”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을 위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달 31일 열린 ‘대기업 불공정행위 중단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납품단가현실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거래 대기업으로부터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피해 근절을 위해 이같이 밝혔다.대기업의 불공정 거래행위는 수십
“업계의 환경변화 내다보는 기상대 될 것” “중소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이러한 변화를 판단, 분석해 기업들에게 장·단기 해법을 알려줄 수 있는 중소기업계의 기상대 가 될 것입니다.” 중소기업인 손에 잡히는 정책, 그리고 중소기업 스스로 새로운 경쟁력 창출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이고 마이크로(Micro)
개성공단 진출 중소기업 지원제도 개성공단의 경쟁력은 남북한 당국이 입주기업에 대해 다양한 특혜 및 우대조치를 취하고 있는 데서도 발견할 수 있다. 남북한은 각자의 국내법과 남북간 합의서 형식을 통해 남북경협 투자를 보장·지원하고 있다. 우선 북한은 개성공업지구법 등을 통해 각종 세제혜택을 입주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다른 일반 북한지역의
현재 입법예고 중인 상속세제 개정안은 가업승계에 대한 국가의 인식이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즉 가업승계에 대한 시각이 부의 대물림이라는 부정적 시각에서 고용안정, 기술이전, 기업의 지속적 성장이라는 긍정적 시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를 반영하듯 개정안은 가업상속공제확대, 연부연납 거치기간 신설, 주식의 사전상속특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훌륭한 사냥꾼은 동물들이 다니는 길목을 잘 알고, 유능한 낚시꾼은 보이지 않는 물속에 노는 물고기의 생리를 훤히 알아 보통사람 보다 많이 잡는다. 사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작은 가게라도 이젠 프로가 아니면 살 수가 없다. 돈 버는 길목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제 프로가 아니면 살 수 없어요즈음처럼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는 돈의 흐름이 빠르고
개성공단의 경쟁력 개성공단에 입주하면 과연 언제쯤 순이익을 낼 수 있을까. 순익분기점이 기업설립이후 보통 3~5년인만큼 아직은 적자냐, 흑자냐를 평가하는 것은 이르다. 또한 남측 본사와 개성 현지법인과의 회계처리문제 등을 감안하면 개성 현지기업만을 놓고 손익을 평가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다만 기존 입주기업들이 앞다퉈 공장을 증설하고, 투자를 늘
지구상에서는 현재 수많은 종류의 소재들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 금속, 세라믹, 고분자소재에서부터 의약품과 OLED와 같은 유기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들이 개발돼 산업의 역사를 바꾸어 왔다. 현대문명이 이들 소재로부터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특히 고분자 소재의 경우 20년대 학문적인 터전이 마련된 이후 약 70여년 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정부가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다양하겠지만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의 하나는 자금조달환경의 개선이다. 이는 중소기업이 우리나라에서처럼 자금난을 경영의 가장 큰 애로로 호소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또한 바젤Ⅱ의 도입,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한·미 FTA 체결, 한·EU FTA 추진 등은 금융시스템의 변화를 불가피하게 하고 있
김정일과 개성공단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개성공단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그가 개성공단 개발을 현대에 맡기면서 한 발언들은 얼마나 큰 기대를 갖고 있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개성은 현대화로 영원히 남는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개성공단은 시범적으로 서울식이든, 미국식이든 마음대로 개발해 보세요.”“행정만 우리가 틀어쥐고 나머지는 현대가 다 알아서 하세요.
기업에서 상품 하나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내놓기 위해서는 연구소에서 생산라인에서 사무실에서 모두가 혼신을 다해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공연 한편을 무대에 올리기까지도 무대 위에서 열정의 연기를 펼치는 배우를 비롯해 작가, 작곡가, 연출가, 스텝 등 많은 예술가들이 하나가 돼 최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제조업이나 예술이나 똑같이 최상의
현실 무시한 탁상 행정으로 경기도 기업 역차별 “기업의 특성을 무시한 채 국토의 균형발전에 사로잡혀 국가정책을 결정한다는 것은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愚)를 범하는 것입니다.”정부의 제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과 관련 경기도가 받는 역차별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한 박종운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사진)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개념 자체가 기업의 특성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