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는 20세기 후반의 한국의 급속한 경제발전을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경이적인 일로 인식하고 있다. 1960년대에 최빈국이었던 나라가, 그것도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불과 30~40년 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 무역대국이 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같은 성장과 발전은 철강, 화학, 자동차, 전자, 반도체 등 발전 잠재력이 큰 산업을 선택해 집중 투자
특정한 목표의 달성을 위해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집단화되는 것을 우리는 조직이라고 부른다. 조직이 집단화된 구조 또는 하드웨어를 의미한다면, 조직이 그러한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 또는 소프트웨어적인 면을 우리는 경영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인간이 존재하면서부터 조직이 존재했고 따라서 경영이 중요하겠지만,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가장 대표적인 조직 형태는 바로
최근 들어 신설법인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4년만에 처음으로 신설법인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07년 1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1월중 신설법인의 수는 5,337개로 2003년 1월 이후 최고다. 지금은 제조업의 생산기반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첨단기술의 발달로 산업전반에 걸쳐 노동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
36년간 항온항습기 사업 전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36년간 에어콘(공조냉동) 기술 개발에 전념해온 (주)에이알 한승일 대표이사(61세)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한승일 대표이사는 에어콘 산업이 미래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국가기간 산업임을 인식하고 36년간 오로지 에어콘 기술개발에 헌신해온 대표적 중소기업인이다.71년
삼성 이건희 회장이 제기한 ‘샌드위치 위기론’이 세간의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월 “중국이 쫓아오고 있고 일본은 달아나고 있어 한국은 이들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라는 말을 한데 이어, 3월초에는 “우리경제 전체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5~6년 뒤 혼란을 맞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삼성도 예외는 아니다”라는 발언을 했다
외국산은 ‘제값’ … 국산은 ‘헐값’ “자금, 인력, 세제 등 여러 가지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있지만 가장 효율적인 정책은 정부가 중소기업 제품구매시 제값은 주고 구매하는 것입니다.”정보기술아키텍처(iTA) 컨설팅, 정보기술아키텍처관리(EAMS), ebXML 메시징서버, PKI 보안솔루션 및 B2B 전자구매 솔루션 전문개발업체 (주)이포넷(www. e4net
금년 들어 국내외 실물경기 흐름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원자재가격 안정세 및 환율 반등세,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 등 중소기업 경영 환경면에서의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미국, 유로, 일본은 완만한 경기 둔화세가 지속된다. 반면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은 경기 상승세가 유지돼 차별적인 경기국면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연방준비은행(FRB)은
‘웰빙침대’로 세계시장 재패 나서 “시몬스침대가 포켓스프링 하나로 세계시장을 재패했듯이 코튼망사발열체를 내장한 웰빙침대로 세계시장을 석권하겠습니다.”국내 최초로 탄소를 면사에 침장한 코튼망사발열체로 특허를 획득, 이를 침대, 쇼파, 매트릭스 등 기존 가구에 접목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오리엔탈드림(www.orientaldream.co.kr)의 이미애
한미 FTA가 타결됨에 따라 10여년부터 예고해 온 글로벌 무한경쟁이 안방까지 들어 온 상황이 됐다. 무역장벽이 사라지게 되면 기업 특유의 경쟁우위가 생존의 요건으로서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이제 중소기업은 한국과 미국을 통합한 시장에서의 전략적 위치설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사실 한국 기업들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 노출돼 오면서 상당한 체질 강화
한미FTA가 타결됐다. 그동안 뚜렷한 비젼없이 막연한 불안감에 움츠리고 있던 우리 경제를 새롭게 도약 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이번 협상결과에 만족하고, 한미FTA 타결 후 주가가 빠른 시간 내에 역사상 처음으로 1천500고지를 넘은 것은 우리 경제의 긍정적인 앞날을 반영한 것이다. 양국 국회와 의회의 비준을 앞두고 이를 저지하
한반도의 영원한 이웃 중국과 일본은 끊임없이 세계 산업지도를 그려내고 있다. 그것도 샌드위치 코리아를 확인이라도 하듯 주변국들과 손잡고 우리를 고립시키려는 자세까지 취한다. 시장쟁탈전, 자원쟁탈전, 기술쟁탈전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21세기 동북아의 모습은 삼국지의 재연이 아닐 수 없다.유럽과 미주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BRICs가 용트림하며 검은 대륙 아
수질TMS 국산화 … 글로벌기업 도약 나서 수질TMS(원격감시체계)분야에서만 올 한해 2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일호기전(대표 박영철·사진).92년 설립된 이래 꾸준한 기술개발에 힘쓴 결과 이 회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기반의 수질TMS를 개발, 수입대체 효과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수질TMS는 중요 계측지점에서 측정된 수치를 시스템을 통해 환경관리공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크고 작은 관계들을 만들어낸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을 사귀고 오래오래 우정을 유지하는 것처럼, 기업과 고객 간에도 따뜻하고 지속적인 관계가 이뤄질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바람직한 일은 없을 것이다. 관계(relationship)라는 말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끈끈한 연대를 뜻한다. 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이 여러 고비를 넘기고 극적으로 타결됐다. 합창(Chorus)과 발음이 같은 KORUS(한·미) FTA는 두 나라가 합창을 하는 것 같아 우선 앞길이 밝아 보인다. “FTA는 정치,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먹고사는 문제.” “개방하면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지만 개방하지 않으면 실패만 있다.” 그동안 반(反)시장적 정책을 펴
우리사회의 핵심적인 두 가지 이슈는 경제와 교육이다. 최근 한국의 경제성장 단계를 꼬집은 진단이 나왔다. 영국의 파이넌셜 타임즈(Financial Times)는 “한국 경제가 미성숙한 중년을 맞아 일찍 늙고 있다”고 했다. 이건희 회장은 “(산업경쟁력은) 일본이 앞서가고 중국이 쫓아와서 샌드위치로 (시장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어, 4~5년 후에는 어려운 상
레이싱 경주복 세계시장 점유율 40% 넘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3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33년간 피혁제품 제조업 한 분야에 전념하며 피혁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주)한일의 박은용 대표이사(65세)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박은용 대표이사는 지난 74년 (주)한일을 설립, 그 당시 국내에선 생소했던 모터싸이클 경주복 제조에 전념하며 전량 수입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경제뉴스는 결코 밝지가 않다. 2007년 올해 기업들의 신규인력 채용 예상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21.4% 줄어들 것이라는 조사, 일본이 앞서 가고 중국이 쫓아오고 있다는 ‘샌드위치 대한민국’의 이야기, 지난 4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크게 밑도는 4.2%로 낮아졌다는 보도 등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고학력
광주에는 많은 기업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광주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 중의 하나가 아마도 삼성전자일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삼성전자가 생활가전제품 라인을 광주로 이전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광주시민은 앞장서서 삼성제품을 사는 등 많은 애정을 보여 주고 있다.그런데 최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생활가
1997년 발표된 부즈·앨런&해밀턴 보고서에서는 한국을 일본과 중국사이에 끼인 넛크래커(nutcracker)와 같은 존재로 비유한 바 있다. 동 보고서는 일본의 경우 첨단고급기술 산업에서 한국을 상당부분 추월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에도 중하급기술 산업은 물론 첨단기술부문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서 한국이 국가경쟁력을 업그레이드시키지 않는다면 조만간 중국에도
中企육성의 시대정신 실천할 것 “70~80년대 경제성장의 주역이자 고용창출의 원천인 중소 제조업이 국내 경영환경 악화로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성공단의 존재가치는 중소 제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예고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경제협력 모델 창출을 통한 남북관계 정립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입니다.”여야 국회의원 50명과 함께 ‘개성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