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TMS 국산화 … 글로벌기업 도약 나서 수질TMS(원격감시체계)분야에서만 올 한해 2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일호기전(대표 박영철·사진).92년 설립된 이래 꾸준한 기술개발에 힘쓴 결과 이 회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기반의 수질TMS를 개발, 수입대체 효과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수질TMS는 중요 계측지점에서 측정된 수치를 시스템을 통해 환경관리공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크고 작은 관계들을 만들어낸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을 사귀고 오래오래 우정을 유지하는 것처럼, 기업과 고객 간에도 따뜻하고 지속적인 관계가 이뤄질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바람직한 일은 없을 것이다. 관계(relationship)라는 말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끈끈한 연대를 뜻한다. 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이 여러 고비를 넘기고 극적으로 타결됐다. 합창(Chorus)과 발음이 같은 KORUS(한·미) FTA는 두 나라가 합창을 하는 것 같아 우선 앞길이 밝아 보인다. “FTA는 정치,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먹고사는 문제.” “개방하면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지만 개방하지 않으면 실패만 있다.” 그동안 반(反)시장적 정책을 펴
우리사회의 핵심적인 두 가지 이슈는 경제와 교육이다. 최근 한국의 경제성장 단계를 꼬집은 진단이 나왔다. 영국의 파이넌셜 타임즈(Financial Times)는 “한국 경제가 미성숙한 중년을 맞아 일찍 늙고 있다”고 했다. 이건희 회장은 “(산업경쟁력은) 일본이 앞서가고 중국이 쫓아와서 샌드위치로 (시장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어, 4~5년 후에는 어려운 상
레이싱 경주복 세계시장 점유율 40% 넘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3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33년간 피혁제품 제조업 한 분야에 전념하며 피혁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주)한일의 박은용 대표이사(65세)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박은용 대표이사는 지난 74년 (주)한일을 설립, 그 당시 국내에선 생소했던 모터싸이클 경주복 제조에 전념하며 전량 수입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경제뉴스는 결코 밝지가 않다. 2007년 올해 기업들의 신규인력 채용 예상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21.4% 줄어들 것이라는 조사, 일본이 앞서 가고 중국이 쫓아오고 있다는 ‘샌드위치 대한민국’의 이야기, 지난 4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크게 밑도는 4.2%로 낮아졌다는 보도 등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고학력
광주에는 많은 기업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광주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 중의 하나가 아마도 삼성전자일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삼성전자가 생활가전제품 라인을 광주로 이전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광주시민은 앞장서서 삼성제품을 사는 등 많은 애정을 보여 주고 있다.그런데 최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생활가
1997년 발표된 부즈·앨런&해밀턴 보고서에서는 한국을 일본과 중국사이에 끼인 넛크래커(nutcracker)와 같은 존재로 비유한 바 있다. 동 보고서는 일본의 경우 첨단고급기술 산업에서 한국을 상당부분 추월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에도 중하급기술 산업은 물론 첨단기술부문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서 한국이 국가경쟁력을 업그레이드시키지 않는다면 조만간 중국에도
中企육성의 시대정신 실천할 것 “70~80년대 경제성장의 주역이자 고용창출의 원천인 중소 제조업이 국내 경영환경 악화로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성공단의 존재가치는 중소 제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예고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경제협력 모델 창출을 통한 남북관계 정립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입니다.”여야 국회의원 50명과 함께 ‘개성공업
‘게임=건전한 놀이’라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의 노력이 뒷받침돼야겠지만 무엇보다 ‘게임은 불건전한 것’이라는 일반 국민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모바일 게임 및 모바일 솔루션 전문개발업체인 이쓰리넷(주)(www.e3net.co.kr) 성영숙 대표이사는 게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국내 게
3월 들어 뒤늦게 함박눈이 내리고 몹시 추운 날이 며칠 있긴 했지만, 지난 겨울은 유난히 따뜻했다. 매우 추울 것이라고 한 기상예보는 몇 차례 빗나갔다. 기상관측의 어려움도 있겠지만 날씨가 좋을 것이라는 예보보다 나쁠 것이라는 예보가 많다. 좋을 것이라고 했다가 나빠지면 항의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사람들이 날씨에 대한 기대
WTO와 FTA를 통한 경제의 세계화는 많은 우려 속에서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세계 시장이 통합돼 시장규모가 커져도 우리가 팔 것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천연자원이 없는 우리나라가 팔 수 있는 것이라고는 과학기술뿐이며 이러한 과학기술을 개발해 수익을 창출하는 곳은 기업이다. 그리고 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
개인의 활동이든 기업의 활동이든 인간의 활동은 대개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함에 있어서 그 일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서로간의 신뢰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다. 이것은 개인차원이든 국가차원이든 마찬가지일 것이다. 신뢰가 국가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본 가운데 하나라는 것은 사회생활을
어린 시절 필자의 아버지는 자녀의 훈육을 하면서 맹자의 무항산 무항심이란 문구를 자주 인용했다. 재산이나 일정한 생업이 없으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을 가질 수 없다는 말이다. 늘 그렇지는 않겠지만 재산이 많거나 안정된 직업을 가지면 마음이 든든하고 자신의 소신을 견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뜻도 된다. 실제 가계를 꾸려 나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
동북아 산업클러스터 중심대학 ‘우뚝’“기업의 경쟁력은 인재(人材)에서 나옵니다. 중소기업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으로 우수한 인력이 흘러들게 하는 것이 한국경제 성장 발전을 위한 우리의 사명입니다. 실리콘 밸리에 스탠포드가 있다면 대한민국 산업단지 중심에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있습니다.”6년 연속 졸업생 전원 100% 취업 기록을 세운 최홍건 한국산업
유난히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대학 캠퍼스에 들어선 신입생과 재학생의 가볍고 화사한 옷차림과 밝은 얼굴 표정이 캠퍼스에 생기를 불러일으킨다. 젊은이들은 판에 박은 듯이 대학생활의 목표로 좋은 학점, 높은 토플·토익 점수, 마지막으로 일찌감치 자격시험 즉, 사법시험, 변리사, 회계사, 공무원, 교사 임용시험 등 취업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안고 있는 전통적이면서도 가장 고질적인 애로사항중의 하나가 인력부족의 문제이다. 이 문제는 최근 청년실업자 수가 100만명을 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아마도 사회적인 병리현상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다.중소기업은 여전히 심각한 인력기근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 사회의 취업난은 오히려
강력한 중앙회로 中企 재도약 앞장 제23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에 김기문(53) 한국시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당선됐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강력한 중앙회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중소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는 김기문 신임 회장은 한국산업은행을 중소기업 전담은행으로 전환하고 중소기업부 설치를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 보호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마련에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P사장은 근래 회사내부에서 각종 사고가 빈발해 수차례 직원교육을 시키고,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했다. 문제가 있을 법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월1회 면담을 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받는다. 또 직원 동태를 사전에 파악해 일부 직원에 대해서는 늘 관심을 가지고 미리 애로사항을 해결 해주기로 했다.그러나 P사장은 직원들을 사장실로 불러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20년간 방수시트 한 분야에 전념하며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국내 방수시트분야의 발전을 주도해온 (주)골든포우의 심진섭 대표이사(55세)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심진섭 대표이사는 지난 87년 (주)골드포우를 설립한 이래 오로지 방수시트 한 분야만 고집하며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주력한 결과, 수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