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인천공단에서 정밀기계부품 회사를 운영하는 A씨는 설날을 앞두고 마음이 가볍지가 않다. 코로나 여파로 내수경기가 계속 침체일로에 빠져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챙겨주지 못할 지경이기 때문이다. “직원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면서 새해를 시작했지만 실적개선을 과연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사례2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20년 넘게 건어물 상회를 운영하는 B씨는 요즘 한숨이 잦다. 매일 새벽 가락시장, 중부시장 등 도매시장의 물건을 떼서 하루 치 장사를 준비하는 게 관례인데, 작년부터 장사가 어려워지면서 물건 떼는 날도 띄
농산물 가격의 급등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지난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 78(2015년 수준 100)로, 11월(103.09)보다 0.7% 올랐다. 앞서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5개월 만에 떨어졌다가 11월 0.1% 반등했다. 품목별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 물가가 2.3%, 공산품 물가가 1% 각각 올랐다. 축산물(-1%)과 수산물(-0.6%)은 떨어졌지만, 특히 딸기(116.8%)·사과(21.3%)·오이(59.6%) 등 농산물이 5.9%나 뛰었다.석탄
내년 건설현장의 표준시장단가가 올 하반기에 비해 2.06% 오른다.국토교통부는 ‘21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을 31일 공고했다.표준시장단가는 실제로 시행한 공사의 공사비 중 공종별 시공비용(재료비+노무비+경비)을 추출해 유사 공사의 공사비 산정에 활용되며, 표준품셈은 보편·일반화된 공종․공법에 활용되는 인원수, 재료량 등을 제시한 것으로 단위작업 당 원가를 곱하여 총 공사비를 산정하는데 활용된다.표준시장단가 총 1797개 중 293개 단가는 조사를 통해 제·개정하고 나머지 1504개 단가는 최근 7
올 여름 태풍과 장마로 인해 농산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19(2015=100)로, 7월보다 0.5% 올랐다. 전월 대비로 6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다.농림수산품 물가는 7월보다 6.1% 상승했다. 태풍과 역대 가장 긴 장마의 여파로 농산품이 16.0% 급등한 영향이다. 배추가 80.9%, 호박이 172.6%, 사과가 22.6% 급등했다.같은 기간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는 각각 2.3%, 3.0% 하락했다.한은 관계자는 “태풍과 장마는
오는 29일 최저임금 결정의 법정 시한을 앞두고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도권 소재 대학 상경계열 교수 110명을 대상으로 ‘노동이슈 인식도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68.2%, 인하 의견이 14.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17.3%로 나타났다. 中企 88.1% “최저임금 동결 또는 인하”이번 조사에 따르면 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중점을 둬야 할 부분으로는 민간 일자리
◆중소기업중앙회16일(월)*중소벤처기업부장관 간담회-민생경제 조기회복을 위한 코로나19 中企대책 간담(10:30, 중기중앙회)19일(목)*스마트공장 도입으로 中企혁신의 날개를 달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집 발간◆국무총리실16일(월)*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오전 8시30분, 장소미정)17일(화)*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오전 8시30분, 장소미정)*정세균 국무총리, 국무회의(오전 10시, 장소미정)*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국무회의(오전 10시, 장소미정)18일(수)*정세균 국무총리,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0.3% 올랐다고 21일 발표했다.지난해 10월(-0.2%)과 11월(-0.1%) 내리 마이너스를 보인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생산자물가 상승은 농산물, 수산물 가격이 뛴 영향이 컸다고 한은은 설명했다.장마로 무 파종 시기가 늦어진 탓에 출하량이 줄면서 무 생산자물가가 30.7% 뛰었다. 냉동 오징어는 중국 어선 불법조업, 수온 상승 등의 영향에 11.9% 올랐다.이로 인해 농림수산물 생산자물가가 4.0% 올랐다.국제유가가 오르며 석유화학 제품이 속한 공산품 생산자물가
지난 9월 사상 첫 마이너스 물가 등 최근 발생한 물가 하락 현상은 공급 측 요인보다는 수요위축이 더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물가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현 상황을 디플레이션이라 단정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그러나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향후 통화정책이 금융안정보다 물가안정을 중심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운용체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28일 ‘최근 물가상승률 하락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둔화한 것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민간 경기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그나마 성장을 지탱해오던 재정지출의 버팀목이 약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올해 예산을 남김없이 쓰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4분기 경제가 어느 정도 선방하더라도 올해 2%대 성장률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힘을 실어주는 3분기 실적이다.경기 회복세가 지연되면서 실제 성장률이 전망치에 못 미칠 것이란 예고는 진작부터 나왔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대외 여건 악화와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세계적인 저물가 추세가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을 낮추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13년 3분기를 기점으로 그 영향력은 커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글로벌 요인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추세 인플레이션에 대한 글로벌 요인의 영향력이 2013년 3분기를 전후로 확대되고, 상관관계도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연구팀이 2001년 2분기~2019년 1분기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1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차원의 구조적 요인이 각 개별국 인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물렀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년 9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농림수산품 가격과 국제유가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과 비교해서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7월과 비교해서는 0.3% 하락했다.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은 2016년 10월(-0.1%)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폭염이 오래 이어졌던 전년 대비 농림수산품(-4.5%) 가격이 내려갔고,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석탄
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9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81로 한달 전보다 0.1% 상승했다.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쭉 내리다가 지난달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가 오르며 생산자물가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월평균 두바이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4.09(2010=100)로 한달 전보다 0.5% 떨어졌다.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 0.4% 하락한 후 11월 -0.7%에 이어 3개월째 내림세를 지속했다.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2017년 4
지난 폭염으로 뛰었던 농산물가격이 안정되고 돼지고기 등 축산물값이 떨어지며 생산자물가가 11개월 만에 하락했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41(2010년=100)로 전월보다 0.4% 내렸다. 생산자물가지수 하락은 지난해 11월 이래 처음이다.농림수산품은 한달 전보다 9.7% 떨어졌
폭염이 물러갔지만 작황이 부진해진 농산물을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며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5년 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78(2010년=100)로 한달 전보다 0.3% 올랐다.생산자물가지수는 2013년 8월 105.81 이후 최고였다.농산물 물가 상승세가 생산
7월 폭염과 폭우에 상추, 배추 등 밥상에 자주 오르는 채소 가격이 급등하며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최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 잠정치는 101.84(2010=100)로 6월보다 0.1%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동을 나타내며,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생산자물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내렸다.지난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 잠정치는 101.79로 5월보다 0.4% 떨어졌다.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며,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생산자물가는 올해 2월 102.70을 찍은 이래 유가하락 영향으로 3월 10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최근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인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102.59(2010=100)로 집계됐다.지난 2월(102.70)보다 0.1% 떨어진 수치다. 이로써 생산자물가지수는 작년 7월 이후 8개월 만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앞서 생산
최근 생산자물가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12월) 생산자물가가 1년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최근 5개월째 상승세다. 지난 2013년부터 계속 하락세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기류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2016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00.79를 기록해 전월보다 0.8% 상승했다고 최근 밝혔다.생산자물가는 지난 7
국제유가 등 원재료 가격의 변동은 1·3분기에 걸쳐 국내 물가에 영향을 준 뒤 1년 이내에 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국제유가 하락 효과는 점차 사라지고 앞으로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지난 1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를 포괄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