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인천대로 지하를 관통하는 4차로 도로를 뚫는 등 6개 광역시의 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정부가 2025년까지 23개 도로 신설 사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1∼2025)을 마련해 최근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은 대도시권 간선도로의 혼잡 완화를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이다.이번 4차 계획에는 총 23건(65.6㎞)의 도로건설 사업이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북도는 산업 연구개발(R&D) 및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를 위해 주관기관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지정하고 사업단장 공모에 착수한다.2027년 6월까지 총 1조4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사업은 지난해 5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거쳐 충북 오창이 최적 부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4월 30일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사업부지는 54만㎡에 달하며 시설 규모는 6만9400㎡다.과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금), 국가대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 후보지로 ‘인천 송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K-바이오 랩허브’는 ‘모더나’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모델이다. 감염병 진단, 신약개발 등 고기술을 요구하는 바이오 창업기업이 실험‧연구부터 임상실험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①실험‧연구‧임상‧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인프라, ②창업지원 프로그램, ③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등을 종합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
정부가 ‘2030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을 조만간 발표하고 지난 5월 수립한 ‘K-반도체 전략’의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1일 제12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고 ‘2030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 ‘K-반도체 전략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등을 논의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독보적 1등 기술력 확보 등 ‘2030년 차세대 이차전지 1등 국가’ 위상 확보를 목표로 발전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차세대 이차전지 기
정부가 ‘한국형 친환경선박’(그린쉽-K)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등에 발맞춰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친환경 추진선박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총 2540억원이 투입된다.친환경 추진선박은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를 활용하는 저탄소·무탄소 선박과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등 차세대 추진 시스템을 갖춘 미래 고부가가치 선박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의 후속조치에 속도를 낸다.반도체 핵심기술 관련 세제지원 강화를 위한 세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하고, 용인 반도체 팹(Fab·생산시설)의 하천점용허가도 연내 처리한다.정부는 1일 제12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어 K-반도체 전략의 후속조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정부는 반도체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해 연구개발(R&D)·시설투자 시 공제율을 대폭 확대한다.현재 메모리, 시스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주요 부문을 중심으로 국가전략기술 선정 논의를 진행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30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홍 부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3 추진회의를 열고 "우리나라의 독보적 1등 기술력 확보 등 '2030년 차세대 이차전지 1등 국가' 위상 확보를 목표로 발전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이차전지용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요소 기술 확보, 리튬이온전지 초격차 기술력 확보 등을 위해 대규모 민관 연구개발(R&D)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차전지 원재료·소재 확보 등 안정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22년부터 ’35년까지 14년간 총 3조 72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위성시스템, 지상시스템, 사용자시스템을 개발‧구축하고, 한반도 및 부속도서에 초정밀 위성항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 인프라로서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을 준비해왔다.정부는 '제3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계획'(’18.2.)에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 계획을 반영해 사업 착수를 준
전 세계적으로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이 향후 SMR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주요국의 SMR 개발 및 정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요국은 SMR을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 수단으로 인식하고,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계획까지 체계적으로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반면 한국은 혁신형 SMR 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단계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전경련은 원전생태계 회복, 인허가 체계 완비 및 정책지원 강화,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던 우주사업을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가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제19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안)' 등 3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국가우주위원회'는 '우주개발진흥법' 제6조에 근거한, 국가 우주개발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민·관 합동위원회다.이날 국가우주위원회는 미사일지침 종료, 한-미 위성항법 협력 등 한-미 정상회담의 우주분야 성과를 실현하기 위한 우주개발 계획을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안)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탈(脫)원전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원전의 안전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에는 나서겠다고 말했다.문 장관은 이날 취임 한 달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한울 3·4호기 등) 신규 원전 건설과 노후원전 수명 연장에 대한 입장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면 되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문 장관은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 24기 원전이 가동되고 있고, 신한울 1·2호기가 거의 완성돼 가동된
정부는 올해 나노기술사업에 지난해보다 7% 증가한 977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10년간 4142억원을 투입해 ‘기술 비지정, 도전혁신형 R&D 예타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제30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21년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과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이 회의에서는 또 ‘제2차 과학기술기반 사회문제해결 종합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과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
중소벤처기업부는 국가대표 바이오 창업기업육성을 위한 ‘케이(K)-바이오 랩허브(Lab Hub)’구축을 추진할 지방자체단체를 5월 12일(수)부터 6월 14일(월)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케이(K)-바이오 랩허브’는 ‘모더나’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신약개발과 신약과 관련한 진단 분야 등 고기술을 요구하는 바이오 창업기업이 실험‧연구부터 임상실험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① 입주, 실험‧연구, 임상‧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② 산‧학‧연‧병 협력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총사업비 4142억원 규모로 예타를 통과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 사업은 10∼20년 뒤 산업의 판도를 바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 신산업과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산업부는 과제 성공에만 중점을 둔 연구 관행 속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반도체 생태계에서 중소·중견기업이 잘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도록 정부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문 후보자는 이날 반도체 업종에 지나치게 특혜를 주는 게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질의에 "최근 수년간 반도체 분야에서 팹리스와 중소·중견 파운드리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가 상대적으로 미진했고, 자동차 반도체가 발전하지 못한 것도 그런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김 의원은 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전하면서 문 후보자가 중소기업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화), 한국기술센터에서 산업부 ‘22년 산업부 R&D 투자방향과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 ’21년 시행계획 등 주요 R&D 정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 박진규 차관 주재로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략기획투자협의회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의해 산업부 R&D 사업의 기본방향 설정과 기획․평가․관리 및 투자조정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합동 협력체계다. 이번 협의회에는 ‘21년 새롭게 위촉된 11명의 민간위원과 R&D 전략기획단 등이 참여해 ’22년 산업부 R&D 투자방향과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서울-양평 고속도로는 30일(금) 개최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획재정부 주관)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B/C 0.82, AHP* 0.508)한 것으로 의결됐다.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동부지역의 간선기능 강화 및 광주시 북부, 양평군의 지역균형 발전 등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서울-양평 노선을 반영(‘17.1) 했으며, ‘18.12월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의 하남 교산 신도시(32천호) 광역교통대책에 포함되면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그동안 공을 들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축소 방침 발표와 관련, Y자(검단・청라) 노선을 포함한 서울 연장을 정부에 강력 건의했다.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통해 GTX-D 노선을 김포-부천으로 축소한 데 따른 것으로, 오는 6월 관련 사업의 확정・고시 전까지 인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만난 뒤 청라와 검단 두 노선이 서울로 이어지는 Y자 형태의 GTX
국토교통부는 21일 대전시·충청남도·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와 ‘계룡~신탄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이하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기존 운영 중인 일반철도 노선(계룡~중촌까지 호남선, 오정~신탄진까지 경부선)을 개량해 전동차를 투입·운영하는 사업으로, 새로 노선을 건설하는 신설형 사업에 비해 사업비를 대폭 절감하고, 호남고속철도 1단계 개통 이후 낮아지고 있는 일반철도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이번 사업은 201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감축 효과가 큰 혁신적인 기초·원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1조8000여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 지난 3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된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사업’(가칭) 기획을 본격적 추진한다고 밝혔다.과기장관회의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서 기술혁신으로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견인하기 위한 10대 핵심기술을 정했으며 현재 각 부처는 관